아래 디저트에 관한 책들은 다이어트 적인걸 인정하겠는데, 왜 '술먹는 책방'이 다이어트에 적이냐구요? 술도 다이어트에 적이고, 책도 다이어트에 적이예요. ^^ 저한테는...

 

저는 술만 좋아하지 않아요. 맛있는 안주를 부면 술이 생각날뿐... ㅋㅋ

 

책을 읽다가 주전부리 먹게 되기도 하고, 책을 읽다가 먹는 장면 나오면 그 음식과 비슷한 음식이라도 찾아서 먹으려하고..(최근에 곱창구이 먹었어요. ㅋㅋ)

 

'술먹는 책방'도 그전까지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책 읽는것이 다인줄 알았는데, 이제 책방에서 맥주 마시며 책 읽는것도 가능하다는것을 알려주니.... 게다가 스프가루 솔솔 뿌려진 라면이라뉘... 아... 나 생라면 부셔먹는거 정말 좋아하는데..(전 스프 안먹어요) 위에 좋지 않아 요즘 얼마나 참고 있었는데... ㅠ.ㅠ 나쁘다.. 너!! 

 

 

단 두번의 만남이었지만 지금까지 인연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과의 인연의 농도를 측정할 때 '얼마나 자주'라는 횟수는 측정 기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는 평생 다이어트 한다고 말하는것 같아요.

언제나 '이거 하나만 먹고'가 문제지만... ㅋㅋ

 

옛날에는 디저트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디저트를 찾게 된것 같아요. 쌉쌀한 커피가 달달한 디저트로 중화된 느낌이들어서인가봐요.

 

 

동생과 제가 두 책을 읽고 느낀것은 '디저트 인 서울'보다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할'책이 훨씬 좋았다는거예요. 아무래도 정보도 그렇고 읽다보면 디저트를 먹고 싶게 만든 책은 '죽기전~'이었거든요. 이 책 한권 들고 책속에 나오는 디저트들 찾아다니며 먹어보고 싶었어요. ^^

 

 

만들지 않아도 먹지 않아도 사진만 봐도 달달해져서 행복해져서 좋았어요. ^^

 

 

 

'초콜릿'은 책 속의 완성품 사진들이 너무 먹음직스럽게 나와서, 진짜 저거 먹어보고 싶어서 디저트 만드는 법을 배워야하나... 심히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 

 

 

 

 

책 속에 소개된 곳 한군데 가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너무 멀어... OTL

 

이렇게 된거, 한밤에 함께 개폭하려고 그동안 먹었던 디저트 사진 방출해봅니다.

다이어트는 잠시 미루자구요..... ㅋㅋ

 

촉촉 시트 딸기 생크림 케잌

 

 

얼그레이 티라미슈와 밀푀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초콜릿 케잌. 패션 푸르츠 소스와 궁합이 너무 잘 어울려 맛있었는데...

레스토랑이 사라졌어요.... .ㅠ.ㅠ 케잌 전수좀 하고 가시지...

 

포송 포송 계란 카스테라

                                                                                                                         

 

 

우유맛 롤케잌

 

 

무화가 타르트

 

 

쫀득쫀득 브라우니

 

 

피칸파이와 티라미슈

                                                                                                                        
                                   

 

가격을 잊게 만드는 치즈케잌. 솔직히 이곳은 케잌보다 커피가격이 진짜 사악

                                                

 

티라미슈는 언제나 좋아

 

 

귀여운 호두파이

 

 

딸기생크림롤

 

 

아기도 먹어도 돼용~~ 치즈케잌

 

 

얼그레이 케잌과 홍시 빙수

 

 

무화과 케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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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3-30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3-31 0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5-03-31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은 갸날프시니 디저트 많이 드셔도 되옵니다~~~.^^

보슬비 2015-03-31 09:24   좋아요 0 | URL
갸날프다는 말은 아롬님께 처음 들어봐요. ㅋㅋㅋ
왜 제 주변에는 날씬쟁이들만 있는지(아롬님 포함해서요.) 그랬는데... ^^
먹고 싶은거 먹으려고 운동하고 있어요. ^-^

하양물감 2015-03-31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이 많은.....
다이어트에 적 맞습니다.....

보슬비 2015-03-31 09:25   좋아요 1 | URL
그나마 한꺼번에 먹은게 아니라서 다행이죠? ^^
그런데 저 책들을 읽고 나니 무지 달달한것들이 땡겨요.

해피북 2015-03-31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 밥 먹다가 젓가락 놨어요 oTL
그동안 보슬비님 사진보며 대리만족했는데 오늘은 오는길에 카페 에 들러 치즈케잌이라두 먹고와야겠어요ㅠㅜ
디저트 책을 보는듯 사진 정말 잘 찍으셨어요 ㅎ

보슬비 2015-03-31 09:26   좋아요 0 | URL
오늘만큼은 대리만족이 아닌 직접 해피북님 만족하시는날로!!!
책 하나 들고, 카페 가셔서 맛있는 디저트 케잌과 커피 혹은 차를 골라 행복한 하루되세요~~~ ^0^

아무개 2015-03-31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악!!!!!!!!!!!!!

보슬비 2015-03-31 09:26   좋아요 0 | URL
한밤중에 보지 않으셔서 다행인줄 아뢰옵니다... ~~
원래 목적은 한밤중에 보여드리는거였어요. 완전 똥심보예요. ㅋㅋ

붉은돼지 2015-03-31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기는 차마.... ㅋㅋ

보슬비 2015-03-31 14:3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차마 먹지는 못했는데, 슈가 아트라서 먹을수 있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