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독서목록을 작성하다가 날린 이후로 (페이퍼 저장 기능이 있음에도 에러가 있었는지 날렸어요.) 올해는 그냥 독서목록 정리 하지 말아야지...했었어요. 그러다가 특별히 뭔가 다른것을 하기엔 집중도 안되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상반기에는 총 109권의 책을 읽었어요. 그중 분권이 있어서 내용으로 보면 108권 읽었네요.  

(영어책 41권/오디오북 36권)

 

 

판타지

 

  (with 오디오북)

 

읽었던 책인데, 영화 때문에 영어로 다시 만나게 된 책이예요. 이번에는 오디오북도 함께 들었는데, 나레이터가 잘 읽어주어서 즐겁게 들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스릴러와 판타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쪽으로 넣었습니다. ^^

 

이미 아는 내용인데도 원서로 다시 읽으니 느낌이 더 좋은것 같아요.

 

 

 (with 오디오북)

 

'Inheritance' 시리즈 첫권을 읽고 그만 읽어야겠다... 생각했다가, 완결된 표지를 보고 마음을 바꿀정도로 멋있었던 책표지였습니다. ^^;;  결국 4편 표지 때문에 이 시리즈를 완독할수 있네요. ㅎㅎ

 

페이지가 엄청나서 왠만한 책 4권 분량이었던 책이었어요. 오디오북이 아니었더라면 이 책을 끝내기 힘들었을것입니다. 30시간 이상의 오디오북은 이 시리즈 때문에 처음 들어보네요.

 

페이지가 엄청나다는것에 비해 스토리가 예상이 된다는것이 이 책의 재미를 살짝 떨어뜨렸던것 갔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10대에 이 책을 출간했다는것을 생각하면 좀 더 좋은 평점을 주고 싶기도 해요. 특히 4권의 오디오북에는 작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는데, 은근 귀엽긴하더군요.

 

 

  

 

 

퍼시잭슨 시리즈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판타지소설이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면 더 재미있어요. 이미 읽은 책이라 이번에는 오디오북만 다시 들었습니다.

 

1편 영화가 망해서 더 이상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2편이 영화로 나오는것을 보고 반갑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 이번엔 꼬옥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with 오디오북)

 

드디어 나니아 연대기 완독했네요. 이 책을 읽을때 영어로 읽을거란 생각을 못했었는데.... ^^

 

나레이터는 엑스맨에서 찰스교수역을 맡은 패트릭 스튜어트예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는 각 오디오북마다 영국에서 유명한 배우들이 직접 녹음작업에 참여했답니다. 다른 오디오북에 비해 나나아 연대기 오디오북은 책 속의 삽화를 입혀서 다른 오디오북에 비해 개서이 있어보여 소장하고 싶게 한답니다.

 

 

  (with 오디오북)

 

케이트 디카밀로의 책은 언제나 따뜻한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그녀의 책은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삽화가 너무 좋아요.

 

 

 

보통 오디오북만 듣는 책들은 이미 읽은 책들이 대부분인데, 오랜만에 책 없이 오디오북만 들은책이네요. 특히 'Fairest'는 다른 오디오북들과 달리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무척 독특했고, 그래서 더 즐겁게 들었답니다. 나레이터분들이 목소리만 좋은것이 아니라 노래까지 잘 부르시더라구요. ^^

 

 

 

존 코널리라는 작가와 책 표지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책을 직접 보면 창가에 닥스훈트가 함께 있어서 더 이 책을 좋아했어요. ㅎㅎ

 

 

 

그동안 수키 수택하우스는 로맨스로 분류했는데, 이 책은 외전이라 짧은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어서 판타지로 분류했어요. 이 시리즈는 외전겪이기 때문에 굳이 읽지 않아도 되지만, 수키팬이라면 놓치고 싶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여러 에피소드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요정 할배의 선물'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신랑에게 미안하지만 은근 탐나긴합니다. ㅋㅋ

 

 

 

SF소설/ 공상과학

 

 

 

제가 들은 오디오북은 최악이라는 평을 받은 나레이터가 이 책의 작가인 '레이 브래드버리'예요. ^^

처음엔 소리가 늘어지는것이 고장난줄 알았어요. 원래 작가의 말투가 그런걸 어떻하겠어요. ㅎㅎ

 

책과 함께 읽기에는 최악이지만, 책 없이 저자의 목소리를 들으니 차라리 더 나아서 저는 책을 먼저 읽은후 오디오북을 따로 들었어요. 캐릭터에 맞춰서 읽었기 보다는 그냥 책을 쭈욱~~ 읽어주는 느낌이어서 재미있지는 않아요. 그래서인지 이 책은 저자외에 다른 나레이터가 읽어준 오디오북이 따로 나왔답니다

 

하지만  유명한 작가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오디오북 이었습니다.

 

 

 

  

 

드라마로 만든 오디오북인지라 약 30분 분량씩 나눠져서 잠자기 전에 듣기 좋네요. 게다가 라디오 드라마라 한명의 나레이터가 아닌 각 배역마다 배우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어요. 실제로 영화에서 맡았던 같은 역을 라디오 드라마에서 다시 맡은 배우도 있어요. 스타워즈 덕분에 라디오 드라마 매력에 빠졌어요.

 

항상 한명의 나레이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만 읽다가 각자 배역을 맡아 연기를 하는 라디오 드라마를 들으니 너무 신났던것 같습니다.

 

 

 

30년전에 만났더라면 채식주의자가 될뻔했던 책. ^^;;

체제에 길들여진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생각하게 한답니다.

 

 

 

흥미로운 소재로 읽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독자만 흥미롭고 슬퍼요. 남아있는 인간들은 전혀 알수 없는 세계이니깐요.

 

 

추리/미스터리/액션/스릴러/공포

 

  (with 오디오북)

 

  (with 오디오북)

 

   (with 오디오북)

 

한꺼번에 해결되는 느낌이라 아쉽지만, 여러작가가 만든만큼 프로젝트성이 강했으니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각권마다 책의 작가는 다르지만, 오디오북의 나레이터는 한사람입니다.

 

 

 

기존에 있던 요괴도감을 바탕으로 교고쿠도 시리즈에 등장했던 조주연들을 버무려 새로운 기담을 만들어낸 작가의 능력이 참 놀라워요. 아무래도 환상집이다보니 엔딩이 좀 황당스럽긴하지만, 교고쿠도 시리즈를 다 읽고 이 책을 읽으면 좀 더 소소한 재미들을 찾으실수 있답니다.

 

 

 

드디어 '캐드펠 시리즈'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상반기에는 한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읽기 시작하여 아마 내년쯤 다 끝낼수 있을까.. 예상해봅니다. ^^

 

 

  (with 오디오북)

 

뒷부분으로 갈수록 미스터리하고 환상적인면이 많아서 영상으로 만나면 더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그렸던 그림들은 무척 매혹적이었을것 같아요. 사건의 발단이 되기도 한 그림들이지만, 직접 보고 싶은 유혹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스티븐 킹의 책에 실망하지 않고 잘 읽고 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책을 영어로 읽으니 원서 읽을수 있는 능력이 참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뉴배리 수상작'인줄 알았더니, '배리상' 수상작이었던 스릴러예요. ㅎㅎ

착각으로 만난 책이지만, 착각 때문에 재미있는 책을 만날수 있었어요.

 

 

  

 

약간 엔딩이 아쉽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좋은 스릴러책이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 책읽기에 정체기가 왔었는데, 이 책 덕분에 정체기에서 빠져나올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세계대전 Z와 비교하면서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좀비 문학의 신선한 면은 없지만 묘사가 뛰어나서 진짜 좀비들 사이에 있는 섬뜻한 느낌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수키 수택하우스'의 작가의 작품이라 읽게 된 책인데,

아직 이 책은 번역되지 않았지만 은근 매력이 있는 책이긴해요.

 

 

로맨스

 

  

 

 (with 오디오북)

 

치명적인 형제들의 매력에 빠져볼까 했는데, 치명적으로 지루해지다...

'트와일라잇'이나 '수키 스택하우스', '뱀파이어 아카데미'에 비해 매력이 많이 떨어지는 뱀파이어들.

 

 

 

 

판타지쪽일까? 스릴러쪽일까? 하다가 로맨스쪽이 더 강했던것 같아서 로맨스로 분류한 '스티분 킹'의 책이예요. ^^ 신랑인 1권만 읽고 포기했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잘 읽어서 나중에 원서로 다시 읽을 계획이랍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존 F 케네디를 들러리로 전략하게 만든 책이지요. ㅎㅎ

 

 

  (with 오디오북)

 

트와일라잇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작품. 트와일라잇보다 좀 더 섬세한 부분이 있습니다. 배경만 봐서는 SF소설로 분류해야하나 했지만, 핵심은 역시 '사랑' ^^

 

여성분이 나레이터를 맡았는데, 남자목소리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특히 부드러운 이안의 느낌을 잘 살려 더 이안에게 푹 빠졌던것 같아요. 나레이터분이 캐릭터들을 잘 파악하신것 같아요.

 

사실 '트와일라잇'에 열광하긴했지만, 섬세한면에 있어서는 ',Host'가 훨씬 좋았습니다.

 

 

일반문학

 

 

나무늘보님 덕분에 시의 매력에 빠지게 한 책이랍니다. 

신랑과 함께 읽어주다가 둘이 붙잡고 울었던... ^^;;  험난하고 험난했던 시...

하지만 이 시집은 우리부부가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을거 같습니다.

평생 100권 소장 목록에 쏘옥~

 

 

 

카페에서 신랑 기다리며 작은 목소리를 읽어본 시.

시는 그냥 속으로 읽는 것보다 낭독해야 더 맛이 난다.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오디오북만 따로 다시 들어보았답니다. 여러명의 나레이터가 있다하여 라디오 드라마 방식을 기대했다가, 알고보니 각 챕터의 해당 캐릭터들의 나레이터가 읽어주는 방식이었답니다.

 

한명의 나레이터만 읽어주는것보다 나쁘지는 않지만, 4명의 나레이터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내용이 좋으니 다시 들어도 좋네요.

 

 

 

읽으면서 아빠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미안하고... 보고 싶고....

그래서 신랑에게 추천하려다가 신랑도 읽으면서 저처럼 마음 아파할까봐 추천 안했어요.

 

 

 

올해의 100번째 책

시를 배달하는 작가 때문에 '나무늘보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러고보니 이 책을 '나무늘보'님이 선물해주셨네요. ^^

 

 

 

유아/어린이

 

 

이미 읽었던 책을 오디오북만 따로 들은적은 있지만, 읽지 않은 책을 오디오북만 들은것은 이 책이 처음이네요. 그래도 가능했던것이 이미 1편을 먼저 읽어 주인공의 성격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파악해서인것 같아요.

 

 

(with 오디오북)

 

뉴베리 수상작품. 재미있게 읽긴했지만 3부작이라고해도 1편만 읽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with 오디오북)

 

주인공 제리를 보면 우리가 지켜주고 사랑했어야할 그분이 떠올라 눈물이 났답니다.

오랜만에 현실은 판타지가 아니라는것을 혹독하게 깨닫게 해준 책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이 어린이 책임에도 금서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차마 잔인한 현실을 알려줄수가 없었나봅니다.

 

 

 

 

 

 

 

 

 

 

영어로 읽은 그림책들

 

 

 

 

 

 

 

 

 

 

 

 

 

 

 

 

 

 

 

 

조카와 함께 읽은 책들.

표지를 크게 한것이 더좋았다는 표시예요. ^^

 

 

인문/사회/과학/예술/에세이

 

 

사진을 통해 사라져가는 종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많이 전달되었던 책입니다. 원래 이런 동식물에 관한 사진이 많은 책을 어릴때부터 좋아했어요. 예전같으면 바로 구입해서 소장했을텐데, 지금은 많이 참고 있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쿠바의 교육사정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지만,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비교 대상이 한국이 아닌 일본의 제도이다보니 조금 어색했던책.

 

 

 

머리 식히면서 읽기 좋은 세밀화 보리어린이 도감.

바닷물고기 도감보다 버섯도감이 저는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2013년 처음 읽은책.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바라만 보기만해도 기분이 힐링이 되는 책이었어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책들.

 

 

 

 

여행/만화/요리/취미

 

 

 

 

 

 

 

 

시리즈로 두면 참 이쁠것 같은 여행책이예요. 제목과 표지 디자인만큼이나 이쁜 책들이었습니다.

그나마 저 책중에 3군데는 여행가봤어요. ㅋㅋ

 

 

 

 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는 장소부터 골라 읽어도 좋은책.

소장하고 싶은 책중에 하나이지만, 도서관에 있으니 도서관에 소장하기로..^^;;

 

 

 

'담요' 희망도서로 신청하려다보니 집에 영어책 있는 것을 발견. ^^;;

이 책을 통해 크레이스 톰슨을 알게 되었어요. 자전적 만화라 더 몰입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글이 없고 그림만 있는거라 ㅎㅎ 프랑스 책이든,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제목만 살짝 변경되었지 특별히 구분이 없을것 같아요.

 

 

시작도 못해보고 끝나버리는 첫사랑이여~~

 

 

체르노빌에 오기전까지 화가도 저도 잿빛 체르노빌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도 생명이 자라나고 숨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던, 하지만 더 이상 그러한 희생이 필요한 세상을 만들어가야하는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한권속에 다양한 인권을 담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나누면 나눌수록 좋은 책이랍니다.

 

 

 

시리즈 책인데, 도서관에는 1권만 있고 나머지는 구입할 생각이 없어 아쉬워요. ^^

1권도 다른분이 기증하신건가??

 

 

 

 

여러 만화작가가 서울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린 작품이예요.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와 함께 소장하고 있으면 좋을것 같은 책입니다.

 

 

 

그림체가 못나긴했는데, 그래서 은근 정감이 가는 만화책이었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읽기 힘든 사람은 만화로 읽어보시길...

2권이 다인가 했더니, 3권이 나오는것을 보면 계속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속에 음식 이야기가 많은지 몰랐었네요.

하루키의 팬들이 대단합니다. 그런거 찾아서 이렇게 요리책도 내고...

 

하루키의 책을 많이 읽으신분들에게 더 좋은책이예요.

전 그닥 많이 읽지 않아서인지 아무래도 요리쪽에만 관심이 가더라고요.ㅎㅎ

 

 

 

사실 전 빵이나 떡, 국수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이 책을 읽으니 추억과 함께 빵이 고파집니다.

추억이 있어서 제게 더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수키 수택하우스를 재미있게 읽어서 은근 무시무시한 요리를 기대했는데,

독특한 요리이름외에 특별한것 없는 레서피가 서운했던 책.

 

 

 

 

 

도서관에 대출한 요리책. 예상보다 요리책을 많이 빌려보지는 않았네요.^^

그중 '곡물 과일 채소'가 제 취향에 맞았어요.

 

 

 

집에서 화장품을 만들면 좋겠지만, 유통기한이 정말 짧고 보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알지 못하고 사용한다면 더 독이 될수 있어요. 게다가 약간의 오타들이 살짝 살짝 보여서 정확하게 계량된것을 적었는지 좀 의심스러운것도 있고...^^;; 그래도 모르는것보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이긴했습니다.

 

 

* 포기한책

 

 

'뱀파이어 다이어리' 마지막권이예요.

진짜 왠만해서 별점 한개 주지 않는데, 3/4 읽고 포기하게 만든 괘씸죄로 별한개 받은 책. ㅎㅎ

게다가 이 책 때문에 다른 책 진도도 나가지 않고 짜증났었어요.

 

 

  

 

 

항상 로알드 달의 어린이 책들에 익숙하다가 '성스러운 책'한권을 만났습니다. 소재와 스토리방식은 재미있었는데, 아직 제 수준이 어린이 책 수준이다보니 로알드 달식의 유머를 영어로 캐치하기 좀 힘들어서 덮었어요. 다행이도 이 책이 '나의 삼촌 오스왈드'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어 나중에 번역서를 읽기로 했습니다.


댓글(14) 먼댓글(1)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2013년 하반기 독서목록 정리
    from Sweet Dream 2014-01-08 00:04 
    2013년 독서목록의 특징은 시리즈들을 많이 읽었다는거네요. ^^ 캐드펠 시리즈, 레인저스 시리즈, 반지의 제왕, 박시백 조선왕조, 고스트 헌터, 아키라, 보르코 시건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 번짐 시리즈... 하반기에는 총 141권의 책을 읽었답니다. 그중 분권이 있어서 내용으로 보면 132권 읽은거네요. 2013년 총 240권(분권 250권)을 읽은 셈입니다. 상반기 영어(책 41권/오디오 36권) / 하반기 영어 (책 44권/오디오 37권)
 
 
숲노래 2013-12-09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만난 책들로
언제나 즐거운 마음 되어
올 한 해 곱게 마무리지으시기를 빌어요.
새해에도 새로운 마음 되어
새로운 예쁜 책들 만나셔요~

보슬비 2013-12-09 20:13   좋아요 0 | URL
네. 즐거운 책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

서니데이 2013-12-09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진짜 많이 읽으셨네요. 보면서 정말 놀랐어요. ^^

보슬비 2013-12-09 20:14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진짜 많이 읽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쉬엄쉬엄 읽고있어요. ^^
정리해보면 정말 제 취향이 한쪽으로 많이 편향되었다는것이 느껴져요.

단발머리 2013-12-0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정말 대단하세요~~ 많이 읽으셨네요.
원서로 스티븐킹 읽으시는 게 너무너무 부러울 따름입니다.

보슬비 2013-12-09 20:15   좋아요 0 | URL
아니예요. 저도 어떤 책들은 잘 안 읽히는데, '듀마키'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래서 스티븐 킹의 다른 책들도 잘 읽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단발머리님도 가능해지실거예요.

후애(厚愛) 2013-12-09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참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네요..

보슬비 2013-12-09 20:16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많이 읽으시잖아요.^^
열심히 읽으려 노력하는데, 아직도 집의 책들이 줄어들 기미가 잘 안보이네요.ㅎㅎ

appletreeje 2013-12-09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알차고 다양하게 많이 읽으셨네요~?^^
그래도 군데군데, 보슬비님 덕분에 즐겁게 읽은 책들이 보여
왠지..기분이 좋고 흐믓합니다~~
늘 좋은 책들 많이 알려 주시고, 더불어 함께 읽는 기쁨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슬비님! 따뜻하고, 포근한 저녁 되세요~*^^*

보슬비 2013-12-09 20:17   좋아요 0 | URL
저도 나무늘보님 덕분에 좋은책들을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특히 올해 시집을 읽게 된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책 추천해주시고, 함께 읽어요. ^^

2013-12-09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12-10 0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3-12-10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넘 많은 책을 읽그셨네요.그나저나 언제나 영어원서를 읽으실수 있는 보슬비님이 넘 부럽습닌당

보슬비 2013-12-12 23:39   좋아요 0 | URL
다른분들 책 읽는 수준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즐겁게 읽으니 좋아요.
영어원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학창시절 영어를 제일 싫어했던것을 생각하면 역시 좋아하는것으로 공략하는 방법도 좋은것 같아요.^^ 정말 책읽기 좋아하지 않았다면 영어와 아직까지 담쌓고 있었을텐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