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아보카도가 맛있게 익었고, 저녁은 돈가스라 콥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올리브가 있어야지 짭쪼름하니 맛있는데, 블랙올리브가 있는줄 알았는데 없어서 쪼쿰 아쉬웠어요.(신랑은 없어서 더 좋았다구...)


소스는 <마요네즈+사우즈아일랜드+와사비+딜피클국물+올리고당+후추>





파마산 가루와 파슬리 가루, 후추를 뿌렸습니다.



아보카도 얇게 썰기가 가장 어려웠어요. ㅎㅎ



냉장고 야채 털이.. 찹찹찹 썰어주면 되어요. 옥수수는 양이 가장 많으니 접시에 가운데를 수북히 쌓고 얇게 밑을 깔아준후 다른 야채들을 올리면 더 편해요.



먹을때 아보카도를 먼저 덜어낸후 소스와 섞어서 덜어 먹었어요. 여기에 삶은 계란, 새우, 치킨, 베이컨등 냉장고의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면서 요리한듯한 느낌을 주는 콥 샐러드. 양이 많아서 한 접시 덜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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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도비와 홀짝~~

샴페인은 샐러드, 기름진 음식, 달달한 디저트 모두 아우리는 와인이라 넘 좋아요.

가격만 착하면 천국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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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0-04-22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

보슬비 2020-04-22 19:16   좋아요 0 | URL
만드는것보다 사진찍는게 더 힘들었어요. ㅎㅎ

단발머리 2020-04-22 16: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찹찹찹 썰기만 해도 이런 이쁜 샐러드 짠!!! 나온다는 말입니꽈!!!!

보슬비 2020-04-22 19:16   좋아요 0 | URL
진짜 찹찹찹이예요. 만들고보면 은근 쉬워서 허무해집니다.^^
냉장고에 있는 모든 재료들이 가능해요. 어서 어서 만드러보십시다.

페넬로페 2020-04-22 1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한번 도전해보려구 해요^^
딜피클국물이란?

보슬비 2020-04-22 19:19   좋아요 1 | URL
보통 피클을 드시면 피자집에서 제공하는 달달한 피클을 드시는데, 저는 허브가 들어간 단맛이 없는 짭쪼름한 피클을 좋아해요. 그 딜피클이 적당히 짧쪼름하고 새콤하며 허브향이 있어서 저는 좋더라구요. ^^

드레싱은 페넬로페님이 좋아하는것으로 응용해보시는것도 좋아요.
혹시 요거트를 좋아하시면, 플레인 요거트와 계란노른자를 버무린(적당히 간을 맞추긴해야할겁니다) 소스도 좋습니다. 저는 집에 요거트가 없는 관계로 냉장고에 있는것으로 사용했거든요.^^

책읽는나무 2020-04-22 2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딜피클은 마트에도 파는 건가요?
저는 옥수수에 치즈 넣어서 콘샐러드만 할줄 알았지 저렇게 멋진 샐러드가 만들어지는 건 첨봤네요.
숟가락으로 크게 한 입 떠먹고 싶네요^^

단발머리 2020-04-22 21:21   좋아요 2 | URL
아~~ 해보세요!
아아~~~~~~!! 보슬비님이 한 숟갈 주실거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0-04-23 10:14   좋아요 1 | URL
아침을 먹었음에도 군침돌아 입을 벌리고 있는데도 보슬비님은 한 숟갈 주실 의향이 없으신가봐요?
혼자서 이미 다 드셨....ㅜㅜ
흑흑~~
다른 거 또 만들어 주세욧!!!!!

보슬비 2020-04-23 17:06   좋아요 1 | URL
ㅎㅎ 두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곁에 계셨다면 한숟가락 뿐이겠습니까? 술판 한자리 벌렸겠지요.^^ 이게 은근 쉬운데, 있어보이는 요리오니 집안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 모아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제가 먹는 딜피클은 이마트에서 구입하는데, 리오산토 딜피클입니다. 썰어진것이 아닌 통오이가 더 아삭하고 맛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보관문제인지 한두번 퍼석거리는것을 받아서 좀 아쉬웠지만, 실제는 아삭하고 맛있어서 가끔 저는 간식삼아 한두개 그냥 빼서 먹기도해요. 약간 호불호가 있을수 있는데, 신랑은 다져서 소스로 만들면 먹고, 도련님은 처음엔 못 드시다가 요즘은 저보다 먼저 찾아서 드세요. 책읽는 나무님 언젠가 드셔보신다면 입맛에 맞으시면 좋겠네요.

책읽는나무 2020-04-23 17:38   좋아요 1 | URL
점심때 계란말이밥 해먹었어요^^
레시피가 블러그에 나와 있다고 하셔서 아무 블러그에 들어가 대충 보고 따라했거든요?
근데 애들이 오무라이스맛이 난다고???
아...그래서 쳐다보니 그렇네?
오무라이스 만들때 재료가 똑같네??그랬거든요..ㅋㅋ
근데 금방 보슬비님 계란말이밥 사진 보니까 제가 거꾸로 했네요!!
밥에 야채를 볶은 게 아니고 계란에 야채를 넣고 익힌 후....밥을 만~~~
아...그래서 만들어 놓고 보니 모냥이 어째 좀 계란말이같다???싶더라구요.
ㅋㅋㅋ
암튼 둥이들은 재밌다고 먹고,아들은 밥은 왜 안주냐고~~계란안에 밥 있다!!고 하니...아들은 계속 엄마요리에 의심이 한가득이라 두려워 하면서 계란말이밥을 앞뒤로 살피면서 먹더군요ㅜㅜ
아~~~언제쯤이면 보슬비님처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보슬비 2020-04-23 17:49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검색해보니 계란을 말면서 볶음밥을 넣는 스타일의 밥계란말이들이 있더라구요. 남은 볶음밥이 있으면 그리 해도 좋을듯한데, 저는 그냥 밥에 쉑퀵해서 말았어요. 과정샷 찍어둔것이 있는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그나저나 계란이 들어간 밥은 다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
저도 먹으면서 간편 오믈렛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담백한쪽이 좋아서 그냥 먹었지만,기호에 따라 케첩이나 소스를 쁘려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희선 2020-04-23 02: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쉽게 한 듯 쓰셨지만 썰기도 쉽지 않겠습니다 썰기 전에 씻기도 해야 하는군요 이런 샐러드도 있군요 맛있겠습니다


희선

보슬비 2020-04-23 17:08   좋아요 0 | URL
제가 먹고 싶어서 만든거라 그런지 어려움이 없었어요. 역시 즐겁게 하는 요리는 맛도 즐거운것 같아요.^^ 야채들을 썰때 넉넉히 썰어 나눠서 통에 담아 놓고, 먹고 싶을때 접시에 덜어 먹어도 좋아요. 이번에는 사진 한번 찍으려고 이쁘게 찍어보았지만, 귀찮으면 막 썰어서 드레싱과 섞으면 더 간단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