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9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오늘은 추석이고, 연휴 4일차입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추석입니다만, 구름이 많아서 달이 잘 보일 것 같지는 않아요. 어제도 구름이 많이 지나가서 잠깐 사이에 운좋게 사진을 한 장 찍기는 했는데, 오늘은 오후에 갑자기 흐려지는 걸 보니, 그냥 포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페이퍼를 쓰고 조금 더 날씨가 좋아진다면 한 번 나가볼 수도 있겠네요. 

 

 어제는 구름이 많은 편이었는데, 밤에 자정이 되니까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빗소리를 들으면서 밤이 지나갔고, 아침까지 비가 조금씩 계속 왔습니다.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어제도 바람이 조금 찬 편이었고, 저녁이 되니, 그렇게 차갑지는 않은 날씨인데, 바람은 조금 불어요.


 오늘 아침에 차례지내는 분들은 일찍 일어나서 바쁘셨을 것 같고, 명절이 되면 연휴가 되지만, 어른들은 준비하실 것 많고,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그렇게 여유있는 휴일은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집은 오늘 아침에 해가 뜨기 전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일찍 다녀오시고, 오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같이 볼 수 있었어요. 아직 백신접종 완료자가 아니라서 저는 안 갔습니다. 


 어제까지는 그래도 연휴가 많이 남아 있어, 같은 여유로운 마음이 조금(그치만 조금) 있었는데,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달력을 보니, 하루가 남긴 했는데도, 이제는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번 휴일에 잘 쉬지 못했냐면 그건 아닌데요, 앞의 속도보다 남은 연휴의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일거예요. 그리고 나면 내일이 수요일, 그리고 목요일, 이번주는 금방 지나가겠네, 하면서요.


 연휴에 바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엔 책을 조금 보고, 밀린 것들을 할 생각이었는데, 마음은 그런데 한 게 거의 없어서,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연휴 기간에 5일이나 되니까 하면서 아주 많이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그게 마음대로 되진 않아요. 생각해보니, 그런 거 하나 또 있네요. 오늘 저녁에 밀키트를 조리하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튀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는 엄마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둘러서 그런 것 같았어요. 그렇지 않아도 올리브유가 들어있어서 필요 없는데, 추가된 기름 때문인지 엄청나게 튀어서, 주방 벽과 가스레인지는 조금 닦았는데, 바닥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연휴에 한 게 없다고 해서, 진짜 하나도 한 게 없는 건가, 하는 마음에 찾아봅니다. 이런 걸 계획이라고 하긴 조금 그렇지만, 한 게 별로 없어서 써보면 이런 것들 있었어요.


 1.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했습니다. 

 추석 전날 음식하는 중이라서 그날은 못했고, 오늘 오후엔 괜찮을 것 같다는 엄마의 반대에도 청소를 했더니, 하루 사이에도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모였습니다. 그외에도 청소는 가끔 했습니다. 


 2. 중국어 공부도 매일은 아니지만, 계속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중국어 드라마를 보거나, 교재의 듣기 부분을 듣습니다. 중국 드라마는 아직 아는 단어가 거의 없고, 교재는 점점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3. 연휴 전에 샀던 새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읽으면 눈이 피로해서 많이 보진 못하고, 아직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4. 연휴에 책을 많이 사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연휴가 하루 남았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매일 이벤트로 전자책 적립금 주는 것들 있으니, 급한 마음에 전자책을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이벤트도 내일이면 끝이니까 필요하면 찾아보세요.)


 큰 목표는 없으나, 그 중에서 한 것도 별로 없어서,

 다이어리 정리하기, 카드 영수증 정리해두기 등은 안 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보름달을 보면서 어떤 소원을 생각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느 시기에는 범위를 줄여서 원하는 것이 있었던 시기도 있었고, 그런 것들이 생각나지 않을 때도 있었어요. 평범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가정내 건강하고 행복함, 시험의 합격, 로또 당첨 같은 그런 비슷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작년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에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이라는 것도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보다 여러가지의 제한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 고생하시고, 수고하셔서 아직은 잘 지나오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소원에는 평범한 것들, 그러니까 우리집의 평안과 건강, 일의 성공 같은 것에 더하여,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시기를 잘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싶습니다. 


 오늘은 추석인데 송편과 명절음식 많이 드셨나요.

 이렇게 좋은 연휴가 내일 하루 남아있습니다.

 오늘까지 많이 바쁘신 분들, 내일은 꼭 잘 쉬시고, 좋은 연휴 보내세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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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21 21: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등.🖐 @ㅅ@

서니데이 2021-09-21 21:48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scott 2021-09-22 00:11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비 온뒤 기온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회복 하셔야
우리 2차 맞고 멀쩡하게 일상 생활을 ㅠ.ㅠ

서니데이 2021-09-22 00:13   좋아요 1 | URL
네. 밖에 비가 오는 소리 들려요.
추석지나면 날씨가 조금 더 차가워 질 수도 있겠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연휴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막시무스 2021-09-21 22: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덕분에 연휴 4일차의 여유를 만끽했어요!ㅎ 내일도 즐건 하루되시구요!

서니데이 2021-09-21 22:02   좋아요 3 | URL
막시무스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추석입니다.
보름달처럼 좋은 소원 이루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파이버 2021-09-21 22:1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전자책 룰렛 이벤트 오늘 1000원 나와서 한 권 구매했어요ㅎㅎㅎㅎ 서니데이님의 평범한 것들에 대한 소원들이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저도 잠깐 비슷한 내용을 기도했습니다~
내일은 목, 금요일을 위한 준비기간이 되시겠네요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21 22:12   좋아요 4 | URL
파이버님, 룰렛 이벤트 해보셨군요. 운이 좋으면 1000원 나오고, 그보다 더 적은 것도 나와요. 저는 500원도 나온 적 있어요.
네, 커다란 소원은 없는데, 매일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다른 분들의 소원도 좋은 것들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연휴가 내일 하루 남았네요. 5일이라서 무척 기대하고 시작했는데, 금방 지나갑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고 계신가요. 파이버님도 좋은 소원이루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막시무스 2021-09-21 22:17   좋아요 4 | URL
천원 나온 1인 추가요!ㅎ 저는 전자책 <이등시민> 구입했습니다!

미미 2021-09-21 22: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 많이 안보고 영화 실컷 보면서 잘 쉬었어요ㅎㅎ음식은 조금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선물받은 것 등등 먹을게 많아서
연휴동안 살이 많이 찔까봐 걱정입니다.😭 서니데이님 남은 휴일도 웃는일 많으시길 바래요~♡ 😉👆

서니데이 2021-09-21 22:25   좋아요 3 | URL
미미님, 연휴에 잘 쉬는게 제일 좋은 계획 같아요. 너무 바쁘게 보내고 나면 연휴 지나고 나서 더 피로감이 크잖아요. 저도 계획 많이 세우지만, 생각보다 잘 되진 않았어요.^^;
연휴 지나고 나면 조금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이번엔 조금 먹었습니다.
이번엔 엄마가 음식을 많이 하지 않으셔서 가능할 것 같아요.
오늘 추석인데, 보름달 보면서 좋은 소원 준비하셨나요.
남은 연휴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하라 2021-09-21 2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느긋이 있다가 연휴가 하루 남게 되었네요.^^
추석 저녁 단란하게 보내시고 남은 연휴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서니데이 2021-09-21 22:50   좋아요 2 | URL
이하라님, 오늘 추석입니다.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점점 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이하라님도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1-09-22 0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휴여서 긴 것 같았는데 이제 하루 남았네요 쉬는 날은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서니데인 님은 날마다 무언가 조금씩 하셨군요 많이 하기보다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면 좋은 거죠 예전에 중국 드라마(대만 드라마였을지도) 보니 사자성어는 한국말 발음과 비슷한 것도 있었어요 많이 보다보면 그런 게 들릴지도...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9-22 02:43   좋아요 1 | URL
희선님 이제 연휴 마지막 날이예요. 휴일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요. 연휴가 되면 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한 거 없이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가고 있어요. 중국 드라마는 계속 보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간체로 나오는 것도 있고 성조나 발음이 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 한달도 안된 시기니까 아직은 들리기는 이른 시기 같아요.
밖에서 비가 오는 소리가 조용해졌습니다.
희선님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9-22 06: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연휴가 안끝났어? 이런 기분이 든다면 이상한 걸까요? ㅎㅎ 하루남윽 빨간날도 즐겁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22 19:50   좋아요 1 | URL
이상하긴요. 추석 다음날에도 하루 휴일이 있어서 정말 좋잖아요.
오늘이 연휴 마지막날이네요. 이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새파랑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9월 2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36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오늘은 추석연휴 3일차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월요일인데, 주말을 지나서인지, 진짜 추석연휴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제는 일요일이라서 주말 같았거든요. 내일이 명절 당일이라서, 가정에서 준비하실 일들 많으시고, 지난해보다 이동하시는 분들도 더 많은 것 같은데, 오늘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집은 올해 엄마가 음식을 조금 덜 하셔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명절 음식 준비가 끝났습니다. 늦게 끝날 때는 전날 밤 늦은 시간까지 했는데, 올해는 손이 많이 가는 전과 떡은 마트에서 간편포장으로 사서 당일에 구워도 되는 걸 준비했고, 나물도 조금 했더니 남은 건 거의 없지만, 명절 전의 일이 적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는 올해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근데 먹을 게 없는데 어쩌냐, 하고 한 마디 하시지만, 엄마도 좋은 것 같아서, 이제 우리집은 운이 좋으면 다음에도 이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오래 기다렸던 희망 같은 게 조금 더 커졌습니다. 


 오후에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흐려지더니, 바깥에 비가 올 것처럼 구름이 가득해졌어요. 그리고 저녁이 된 다음에도 여전히 구름이 가득합니다. 하늘에는 조금 더 둥글게 보름달에 가까워진 달이 크게 보이지만, 구름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날은 아니예요. 잠깐 사이에도 달을 가린 구름이 지나가는 게 보입니다. 오후부터 바람이 조금 더 차갑게 부는데, 명절 지나고 나면 날씨가 또 달라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한주 이상 따뜻하고 좋은 날씨였는데, 이런 날이 며칠 계속되면 늘 그런 날일 것 같지만, 일년에 좋은 날씨가 그렇게 많진 않더라구요.


 오늘은 오전부터 컨디션이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그래서 오후까지 쉬었는데, 오늘 페이퍼를 어쩌나, 하다가, 밖에 나가서 달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실은 코로나19 백신 맞고 나서 계속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타이레놀이 없어서, 어제부터는 아주 많이 아프면 먹으려고 참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뉴스에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 이미 신청가능하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1차 예약시기에 6주 정도로 되어 있지만, 그보다 조금 더 먼저 신청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독감백신 맞을 시기도 다가오는데, 두 가지를 같이 맞아도 될 지 모르겠어요. 독감도 너무 늦게 맞는 건 좋지 않아서요.


 저녁뉴스를 보니, 여전히 신규확진자가 많다고 합니다. 이동과 모임이 많은 명절 연휴 잘 지나가야 할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오늘은 추석 전날이서 아직 이틀 남았지만, 추석 당일인 내일이 되면 남은 연휴가 조금 남아서, 실은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추석에 보름달 보고 소원 빌 수 있다면 좋겠는데, 내일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에는 날씨가 좋다가도 흐려지면서 잠깐 비가 왔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비가 많이 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구름이 많이 보여서 내일 날씨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은 추석연휴 3일차 되는 날입니다. 월요일이지만, 연휴라서 텔레비전에서 영화도 방송해주고, 특별 프로그램도 나오고 있어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찍어온, 오늘의 달 사진. 

날씨가 구름이 많고 흐려서 달 사진 찍기 좋은 날은 아니었어요.

달이 크고 잘 보일 것 같은데, 잠깐 사이에 구름에 가리기도 해서, 밖에 사진 찍으러 나온 사람은 조금 더 있었지만, 내일 찍으러 다시 오자고 하고 들어가는 걸 보기도 했어요.

이 사진 찍을 때, 잠깐 사이에 지나가서, 야간 모드로 한번 더 찍고 싶었는데, 구름 사이에 숨어서 겨우 한 장 찍었습니다. 그것도 운이 아주 좋았어요.


여러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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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9-20 22: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히려 달 사진이 더 환상적으로 보여요 ~~ 얼릉 컨디션 회복하셔야 될텐데 ㅠㅠ 저는 오징어게임~ 열심히 밤마다 보고 있습니다 ㅎㅎ 서니데이님도 편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9-20 22:06   좋아요 2 | URL
구름이 많아서 잠깐 사이에도 달이 보이지 않는 하늘이예요. 운이 좋아서 잠깐 사이에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 찍으려고 오늘 저녁부터 바깥에 여러번 나갔었어요.
네, 코로나19 백신 맞고 오래 걸리네요.
인터넷 검색하다 오징어게임이라는 걸 본 것 같은데, 재미있나요. 조금 더 찾아봐야겠어요. mini74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bookholic 2021-09-20 22: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둥근달이네요..
서니데이님, 오늘 소원 빌어도 되나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20 22:35   좋아요 3 | URL
네, 오늘도 달이 크고 보름달처럼 예뻐요.
구름이 많아서 잠깐 사이에 볼 수 있어서 그건 조금 아쉽고요.
오늘 소원 비시고, 내일은 새로운 소원 또 비세요.
bookholic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미미 2021-09-20 22: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코로나가 명절 분위기도 바꾼것 같아요. 여전히 음식 많이 하는 집들도 있긴 하겠지만 많이들 줄이고 간소화 했을듯 합니다.
저희도 할 일이 줄어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ㅋ달 사진이 드라마틱하게 나왔네요. 저도 오늘 달이 예뻐서 넋넣고 보다 들어왔어요 내일은 서니데이님 컨디션이 훨 나아지셨음 좋겠어요. 돌풍이 분다고 하니 조심하시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20 22:39   좋아요 3 | URL
네, 코로나19 이후로 달라지는 것 같아요. 사람도 모이기 좋지 않고, 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아는 집에서는 작년부터 차례와 제사에 모이지 않는다고 해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가지를 위해서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이번에 금방 끝나서 엄마도 좋고, 사실 다 좋았어요.
오늘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서 여러번 밖에 나갔다 운좋게 잠깐 사이에 달이 보여서 찍었는데, 잠깐 야간 모드로 바꾸는 사이에 구름 사이로 숨어서 기회가 더는 없었어요. 바람이 오늘은 조금 더 차갑게 불고 바람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미미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scott 2021-09-21 00: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ㅠ.ㅠ 먹구름이 잔뜩

연휴 내내 날씨 쨍쩅이였는데

낼 비가 내릴 것 같네요

서니데이님 남은 연휴 기간 동안 건강 잘 챙기세요 ^ㅅ^

서니데이 2021-09-21 00:05   좋아요 3 | URL
여기 조금 전부터 비오는 것 같아요.
구름이 많더니 비가 오네요.
scott님도 연휴 잘 보내시고 즐거운 추석 되세요. 좋은밤되세요.^^

새파랑 2021-09-21 00: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방금 봤는데 달 주변에 구름이 걷히면서 선명한 🌕 이 보이네요. 즐거운 밤되세요 ^^

서니데이 2021-09-21 00:16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여긴 조금 전부터 비오는 소리 들려요. 날씨가 좋으면 날이 크게 잘 보일 거예요. 보름달에 좋은 소원 이루어지도록 많이 보고 오세요. 즐거운 추석 그리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1-09-21 0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몇 시간 전에 밖에 잠깐 나갔다가 카메라 갖고 왔으면 좋았을걸 했습니다 달이 보여서... 찍어도 흔들려서 잘 안 나올지도 모르지만... 날씨를 들으니 비가 온다고 하고, 인터넷에서 보면 저녁에는 맑은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오늘 밤이 되어봐야 알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이번에는 집에서 음식을 조금 해서 금방 끝났군요 다행입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9-21 01:25   좋아요 1 | URL
여긴 저녁에 구름이 많아서 달이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어요. 사진 찍으려는 분들도 보였지만 내일 오자고 가는 것 같았어요.
여러번 밖에 나갔다가 운좋게 짧은 시간에 달이 보여서 찍었는데 잠깐 사이에 다시 구름에 가려서 더 찍진 못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비옵니다.
네. 이번에 정말 줄여서 좋았어요. 온식구가 너무 힘들고 그리고 남은 음식 냉동실에 오래 먹는 것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감사합니다. 희선님 오늘 추석 잘 보내시고 좋은밤되세요.^^
 

9월 1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5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추석연휴 2일차예요.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일요일이면서 연휴의 2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후에 갑자기 바깥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왔어요. 하지만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여전히 습도가 높은 날인 것 같아요. 날씨에서는 맑음으로 나오고 있지만, 하늘에는 구름이 보이고, 그리고 점점 둥근 모양이 되어가는 달은 조금 더 크고 진한 노란빛으로 하늘에 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잠깐 나가서 편의점에 가서 떠먹는 요구르트를 사왔습니다. 어제 오후만 해도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어제 오후, 오늘 오후 먹고 나니, 몇 개 남는 게 없어서요.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서 저녁에 잠깐 나왔는데, 일요일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밖에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떠먹는 요구르트 종류 여러개 중에서 어떤 걸 사야 할 지 고민하다가 그냥 샀어요. 


 차이가 있다면, 지난번과 다른 처음 먹는 걸로. 지난번에 샀던 건 그냥 그랬고, 내가 사고 싶은 건 2+1상품이 있었지만 재고가 3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다른 것 중에 처음 보는 비슷한 걸로 샀습니다. 요구르트가 거기서 거기지, 하면 그것도 맞는 말인데, 먹어보면 어떤 게 더 맛있다는 건 있는 것 같아요. 


 편의점마다 2+1, 1+1, 할인 등의 가격 차이가 있어서, 얼마전에 다른 편의점에서 1+1에 샀던 라떼는 여기는 2+1으로 행사중이었습니다.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가끔씩 할인이나 2+1 또는 1+1이 있으면 사는 일이 있어요. 어떤 상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처음 보는 것과 새로운 것들을 삽니다. 맛있는 걸 찾으면서도 이러는 걸 보면 일종의 취미생활, 같기도 합니다.


 하나 사고, 다른 편의점에 가서 그 라떼를 살 것인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집에 가서 요구르트를 냉장고에 일단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간 곳은... 어제의 그 커피전문점이었어요. 편의점과는 다른 방향에 있는데, 실은 거기를 가려고 한 건 아니고, 이전의 가던 커피전문점도 그쪽으로 가야해서요.


 가까이 가니까, 블라인드가 반쯤 내려와 있고, 키오스크가 꺼져있어요. 그럼 영업이 끝난 것 같은데, 어른 한명과 아이 두 명이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어쩌지, 하는데, 앞에 서 있는 분이 빨리 주문하시라고 해서, 앗, 나는... 하다가... 자리를 비켜주셔서.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니라 다른 거 살건데, 여긴 입간판에 있는 메뉴도 너무 많아서 다 보지 못했고, 거기다 바깥이 어두워서 오늘은 잘 안 보였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주세요.

 하고 카드 결제냐고 물어서 카드를 드렸습니다만, 그리고 말할 기회가 없어...

 어제의 그....

 안돼...

 그래서 돌아서면서 음료 제조하러 가는 직원에게 겨우 말한 게

 "얼음 ... 많이 주세요"

 그게 마지막 기회였어요.

 조금 전 8시 조금 지났을 때니까, 다른 가게를 생각하면 많이 늦은 시간은 아니예요.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이 저녁에도 조금 늦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여긴 오늘 사정이 있나 해서, 음료 받으면서 물어보니까, 추석이라서 일찍 퇴근하시는 것 같았어요. 몇 시까지 하시나요 했을 때 8시 반이라고 했지만, 집에 와서도 8시 조금 넘었으니까, 오늘은 일찍 영업종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까, 어제보다는 얼음이 많은 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맛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오늘 오후에 잠깐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이 가게(여기도 프랜차이즈예요.)의 얼음이 잘 녹지 않는 편이라고 해요. 오늘은 여기서 살 생각은 아니었는데, 키오스크 꺼진 걸 보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어제 여러가지 선택지 있어도 그 중에서 5번만 아니면 된다, 했지만,

 미래는 알 수 없어, 선택지 다섯개 안에도 없는 일이 생깁니다. 

 키오스크가 꺼져서 직원이 주문을 받는 일은 없었잖아요.

 그리고 앞에 서 있는 분이 빨리 말하세요, 하는 일도요.

 다음엔 갈 지 안 갈지 모르지만, 그렇게 해서 연속 두 번 가봤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고, 음악소리가 크게 들려서인지, 간단한 대화도 잘 들리진 않았어요.


 연휴가 시작되고, 어제는 토요일 같았는데, 오늘은 일요일 같을 줄 알았지만, 아침부터 기분이 토요일 2일차 같은 기분이예요. 오후엔 엄마와 중국 로맨스 드라마를 조금 보다가 다 보진 못하고 중간에 청소를 조금 했고, 그리고 새로 산 빨간색 수세미실을 엄마가 모두 딸기로 연성해버린 것을 뒤늦게 알고 조금 남겨달라고 했습니다. 지난번의 딸기보다 어쩐지 무겁고 커지는 느낌인데, 숫자도 적었습니다. 오늘까지는 그렇게 잘 보냈지만, 내일은 이제 바쁘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시작하기도 전에 연휴 가는 걸 아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많아서, 명절에 모이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우리집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내일은 추석 전날이라서 오늘보다는 바쁠 것 같아요.

 연휴에 책을 많이 보고, 하고 싶은 것들을 적었지만, 거의 대부분 그냥 텔레비전 조금 보면 지나가고 있어서 귀한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마음이 아픕니다.

 밖에는 커다랗고 둥근 달이 크게 보이는 밤입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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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9-19 21: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제의 선택지는 5번까지 있었지만,
오늘이 되니 결과는 6번 그 이상에 있었습니다.^^;
키오스크가 되지 않는 건 몇 번쯤 될까요,

새파랑 2021-09-19 22:4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편의점은 무조건 2 1이죠 ^^ 특히 커피는 당연히 ㅎㅎ

빨리 주문하라고 해도 그냥 천천히 고민하고 주문 하셔도 될거 같아요. 내돈 내고 먹는데 빠른 선택을 강요받는건 아닌거 같아요~!! 서비스로 주면 몰라도 ㅋ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서니데이 2021-09-19 22:55   좋아요 4 | URL
편의점에 가끔 가긴 하지만, 2+1이나 1+1 같은 상품이 그렇게 많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과자보다 음료가 더 많더라구요. 꼭 필요해서 보다는 그게 재미있어서 사게 됩니다.
네, 맞습니다. 잠깐이라도 생각하고 주문하는 게 좋아요. 오늘은 가게 직원도 아니고 대기줄의 앞에 계신 분이 빨리빨리 하셔서, 어어어, 하다가 된건데, 이런 경우는 생각 못했어요.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파이버 2021-09-20 00: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옆에서 빨리빨리라고하면 너무 당황스러워요ㅠㅠ 도대체 왜들 그러시는걸까요…
딸기🍓 수세미는 ㅎㅎ어머님께서 손이 빠르시네요 저는 기본 호빵도 한시간 걸립니다ㅎㅎ

서니데이 2021-09-20 00:26   좋아요 3 | URL
갑자기 빨리 하라는 소리에 평상심이 날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에 주문하신 손님분도 좋은 의도로 하신 건 아는데, 급해지면 당황하는 일이 생겨요.
호빵 수세미 거의 1시간 걸릴걸요. 도안 보면 단수가 적지 않고요. 복잡하면 시간 더 많이 걸리지 않을까요. 딸기 수세미도 거의 호빵만큼 시간 걸려요. 대신 오늘 낮에 드라마를 거의 7시간 가까이 봤다는 건 비밀입니다.^^
파이버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scott 2021-09-20 0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1과 1+1 앞에서 맘 약해지는 저 !🖐

벌써 보름달이!!

오늘 소원 빌고 낼은 더 큰 소원 빌어 볼래요

서니데이님 굿! 밤!..🌙.。*

서니데이 2021-09-20 00:50   좋아요 2 | URL
어제 저녁에 본 달도 보름달은 아니지만, 둥근 모양에 가까워지는 것 같았어요.
달이 크고 진한 노란 빛이었습니다.
좋은 소원 꼭 생각하시고, 매일 매일 보는 것도 좋을거예요.
2+1과 1+1이라고 있으면 처음 보는 것도 한 번 사보게 되는 것 같아요.
scott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1-09-20 02: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커피전문점은 어제도 문을 열었군요 오늘부터 쉬는가 봅니다 일찍 문 닫으려고 키오스크는 꺼두었다니... 다른 사람이 빨리 말하라고 하면 안 좋을 듯합니다 그제 쓰신 보기에는 없는 일이 있었지만 한번 더 가셨군요 커피맛이 비슷하다니...

달이 꽤 커졌더군요 곧 보름이니 그렇겠네요 서니데이 님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9-20 02:36   좋아요 2 | URL
네. 저희집 근처 커피전문점은 일요일 저녁에도 늦게 영업해요. 8시대는 사람 많은 편인데 여긴 일찍 퇴근하려고 키오스크를 꺼두셨더라구요. 어제는 그게 보여서 갔다가 옆에 계신 손님이 빨리 주문하라고 배려해주셔서 주문했고요. 키오스크 한번 더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오다보니 달이 크게 보이는 밤이었어요. 연휴가 벌써 3일차네요. 희선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1-09-20 12: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추석 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보름달님에게 소원을~~**
ʕ ̳• · • ̳ʔ
/ づ🌖 =͟͟͞͞🌕

서니데이 2021-09-20 12:44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scott님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mini74 2021-09-20 2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파업안하고 추석 준비 잘 하셨는지요. 어디 아프지 마시고 무탈하게 추석 잘 보내시기를 *^^*

서니데이 2021-09-20 21:49   좋아요 2 | URL
mini74님, 올해는 음식을 다른 해보다 조금 해서 평소보다 아주 일찍 끝났어요.
감사합니다. mini74님도 건강하고 좋은 추석연휴 보내세요.^^
 

 9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27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오늘은 주말이면서 추석 연휴 첫번째 날이예요.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태풍은 지나갔을까요. 여긴 이번주 내내 날씨가 좋았지만, 어제 뉴스에서 태풍이 피해가 크다고 들었거든요. 비가 많이 올 거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고요. 명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 보니까, 지역간 이동시간이 나오고 있는데, 먼 거리 다녀오시는 분들 잘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매년 명절은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명절 준비를 하느라 시장에 가고 마트에 갈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사람들이 모이기가 쉽진 않아요. 여전히 사회적거리두기가 있고, 지역마다 단계별 인원수 차이가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시의 인원,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와 4단계지역, 가정과 식당에서의 인원이 조금씩 다르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잘 쓰고, 조심하는 것 이외에도 조심할 것들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지난 목요일에 긴급문자로 알림이 오면서 아직 준비를 거의 못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엄마가 가까운 시장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사고 집으로 왔다고 하셨어요. 매년 하는 것처럼 하는 건 어려울 것 같고, 지금 같아서는 명절연휴 기간에 필요한 만큼은 사 두어야 할 것 같은데, 내일 한 번 더 가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명절이 월화수 3일이지만, 주말에 이어져 있어서 금요일 저녁부터 명절이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실은 어제보다 목요일이 되기 전까지의 한 주일 내내 기다리는 시간이 좋았던 시기 같았는데, 목요일에 긴급문자로 집 가까운 곳의 코로나19 문자가 오는 바람에 우리집은 그렇게 분위기가 좋진 않아요.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밖에 나가서 꼭 필요한 것들 사 올 일이 생겨요. 어제도 저녁을 먹고 잠깐 나가서 식빵 사고,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커피 한 잔을 살 생각이었어요. 


 자주 가는 커피 전문점에 갔는데, 주문하는 손님이 보여서 아이스크림을 먼저 샀어요. 보냉백이 없어서 얼른 집에 갔다가 다시 가서 보니 잠깐 테이블에 마스크를 안쓴 분이 보여서, 들어갈까 무척 망설여졌습니다. 그냥 집에 가서 핸드드립 커피에 얼음 넣어서 먹을까, 아니면 편의점에 갈까, 다른 집으로 갈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앞의 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파는 가게가 여러곳이거든요. 그런데 고민하다가 결정을 못해서 집 가까이 와버렸어요. 그냥 가야겠다, 하지만 아쉽다, 하는 마음이었는데, 어?


 집 가까운 상가에 조명이 환하게 보이는 거예요. 가서 보니까 지난 월요일에 사람이 많았던 새로 생긴 커피전문점이 있었어요. 가보니까 여기는 직원이 있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다른 곳도 키오스크 주문하는 곳은 있어서, 처음 보는 화면이지만 해봤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택한 다음에, 못 보던 화면이 나왔어요. 얼음과 물을 추가선택 하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어떤 걸 해야할 지 잘 몰라서, 그냥 기본 선택으로 했습니다. 그랬는데, 바로 앞에서 제조하는 것을 보니까, 어.... 어떡하지. 컵에 물을 많이 붓는 걸 봤어요. 그리고 얼음이 평소에 먹는 것보다 많이 작은데... 그리고 얼음도 작은데.... 난 큰 얼음 좋아하는데... 멀리서 봐서 처음엔 그게 거의 주스 안에 들어있는 코코넛 조각 같이 작아보였어요.


 바로 다음에 주문 하려고 기다리는 분이 없었다면 조금 더 천천히 읽어보았겠지만, 마음이 조금 급했어요. 그래서 기본으로 했더니, 내가 아는 '아아' 가 아닌, 낯선 아아가 되었습니다. 음료 받으면서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얼음 선택을 해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첫 맛은 익숙한 아아보다 조금 진한 맛인지 살짝 쓰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퀴즈. 다음엔 어떻게 될까요. 

 예상되는 결과와 이유를 선택해주세요. 복수 선택 가능합니다.


1. 다음엔 가지 않는다. 메뉴 선택이 복잡하다.

2. 다음엔 가지 않는다. 좋아하는 커피 맛이 아니다.

3. 다음에 한 번 이상 더 간다. 집에서 가장 가깝다. (최단거리)

4. 다음에 한 번 이상 더 간다. 지난번엔 메뉴 선택에 실패했지만 다음엔 잘 할 수 있는지 새로 도전한다. 

5. 다음에 한 번 이상 더 간다. 지난번에 있었던 일을 모두 잊어버렸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저도 궁금합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 첫 날입니다. 여긴 이번주 내내 날씨가 좋은 편이었고요, 아직 저희집은 명절 준비를 하지 않아서, 오후엔 엄마와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엄마가 만든 떡볶이는 그렇게 맛있는 편이 아닌데, 얼마전의 밀키트를 같이 먹고 나서부터 엄마의 떡볶이 실력이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새로 시작한 중국 로맨스 드라마를 보았는데, 무슨 말인지 거의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제는 중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시간에는 다른 걸 했겠지, 하고 지나갑니다. 잊어버리고 새로 사고 싶지만, 연휴 전에 사 둔 책들이 많아져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는 아니더라도 연휴 기간에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월요일엔 조금 바쁠 것 같고,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5일이나 되는데, 하고 길다고 느껴진 어제와 달리, 오늘이 되니, 금방 지나갈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연휴기간에 날씨가 좋고, 평안하게 잘 지나가면 좋겠어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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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9-18 20: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번부터 5번 중, 가장 피하고 싶은 건 역시 5번

새파랑 2021-09-18 21:3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커피는 역시 단골이나 자주가는 곳이 좋아요~!! 원래 키오스크로 첫주문은 익숙치 않지만 두번째에는 괜찮더라구요. 저는 4번? 카페 단골은 많을수록 좋음~!!

서니데이 2021-09-18 21:47   좋아요 5 | URL
새파랑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새 가게도 가보는 걸 좋아하지만, 바쁘면 잘 아는 가게에 갑니다. 그게 시간이 적게 걸려요.
어제 갔던 새 가게의 키오스크는 다른 가게보다 조금 더 불친절한 방식이었떤 것 같아요. 중간 과정이 불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키오스크를 편하게 생각하면서 쓰는 편인데도, 조금 낯설더라구요.
아마 가장 긍정적인 건 4번 같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미미 2021-09-18 22: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서니데이님 저 차 마시면서 읽다가 <내가 아는 ‘아아‘>에서 뿜을 뻔 했어요ㅋㅋ저는 은근 보수적인가봐요 1번이예요ㅋㅋㅋ의리! 그치만 한번쯤 기회를 더 줘보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

서니데이 2021-09-18 22:06   좋아요 4 | URL
내가 아는 ‘아아‘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5번이 걱정이고, 4번을 해볼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미미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막시무스 2021-09-18 22:32   좋아요 5 | URL
내가 아는 아아, 낯선 아아! 이 달의 문장으로 추천합니다!ㅎ 저는 그냥 사무실이든 집이든 가까운곳 가는 스탈일이라 3번요! 굿밤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8 22:42   좋아요 4 | URL
막시무스님, 내가 아는 아아, 낯선 아아, 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대부분의 경우는 3번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씩 새로 생긴 가게를 가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미미 2021-09-18 23:11   좋아요 4 | URL
그러고보니 시詩 적인데요?!ㅎㅎ😆👍

얄라알라 2021-09-18 22: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5지 선다. 다 고를까 말까 혹하는 문항입니다.
아직 까페에 키오스크 있는 건 본 적이 없는데 저는 아날로그 까페 갈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1-09-18 22:29   좋아요 4 | URL
선택지 중에서 모두 가능성이 있지만, 5번만 피하고 싶어요.
저희집 가까운 카페는 거의 키오스크가 있어요. 새로 생긴 음식점도 밖에 키오스크가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여긴 처음 가는 곳이라서 조금 낯설었어요. 키오스크가 이렇게 많아진 건 코로나19 이후 같기도 합니다.
얄라알라북사랑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1-09-18 22:4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키오스크 있는 카페도, 직접 앱으로 주문하는 카페도 많아졌죠?!

서니데이 2021-09-18 23:00   좋아요 4 | URL
네. 전보다 키오스크 매장이 늘었어요. 카페 앱이나 배달앱의 사용도 더 많아졌을것 같아요. 빠른 속도로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이전의 직원주문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불친절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레이스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캐모마일 2021-09-18 23:2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4번이요. 일단 한 번 더 가서 시켜보고 영 안 맞다 싶으면 안 갑니다. (개인적 성향) 썩 만족하시진 못했지만 새로운 카페에 발도장을 찍었다는 기념은 될만한 날이셨던 거 같습니다. 키오스크가 두세 번 가면 익숙해지지만 처음엔 낯설어서 저는 기계 앞에 서면 몇 초간 멍하니 있게 되네요.,,,,,

서니데이 2021-09-19 01:25   좋아요 3 | URL
4번도 좋은 선택 같아요. 한 번 해보고 잘 안되면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새로 생긴 가게는 한 번씩 가보는데, 그게 가서 좋을 때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가보기 전에는 잘 모르는 일이니까요. 저는 키오스크 주문을 편하게 생각하는데, 어제 새로 갔던 가게는 키오스크 진행 자체가 조금 불편하게 설정되었던 것 같아요. 같은 질문 여러번 물어보는 기분 같은 것도 있었고요.
캐모마일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1-09-19 00:0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전 4번 같아요~~
한번쯤은 더 기회를 줘야할것 같아서요^^
요즘 저희 동네는 주변에 신도시가 생겨서 그런지 덩달아 정신없이 발전하는데
전 그게 너무 싫어요.
저희 집과 젤 가까운 카페의 사장님이 라떼를 진짜 맛있게 잘하셨거든요
근데 코로나와 프랜차이즈 카페때문에 얼마전 폐업하셨어요.
저도 속상해서 요즘은 그냥 집에서 커피 내려서 마시고 있어요.
이 요상한 자본주의가 요즘 넘 싫어요 ㅠㅠ

scott 2021-09-19 00:52   좋아요 5 | URL
페넬로페님 말씀 동감합니다

정말 요상한 AI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서니데이 2021-09-19 01:30   좋아요 5 | URL
4번도 좋은 선택입니다. 저는 3번 아니면 4번일 가능성이 높지만, 5번만 아니면 그래도 낫다, 에 가깝긴 해요.
집 가까운 곳에 좋아하는 카페가 폐업했다니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저희집 앞에도 이전의 가게가 갑자기 사라지고 다른 가게가 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어제 갔던 그 커피전문점도 얼마전에는 김밥집이었는데, 그것도 몇 달 안된 가게였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든 시기예요.
페넬로페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9 01:30   좋아요 5 | URL
scott님, 키오스크 등 편하긴 하지만, 그게 직원을 완전 대체하는 것에는 저도 반대합니다.

scott 2021-09-19 00:5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안갈래여 ㅎㅎㅎ

커피는 제가 더 잘만들기 때문에 ㅋㅋㅋ

임금은 오르고 코로나로 비대면이고
소비자들은 바코드 찍고 기기 터치 하고

전 얼마전 로봇이 수레빙글빙글 돌면서 주는 음식 받아 먹었습니다

수년뒤 전부 알약 하나만 먹고 살아야 할지도 ㅠ,ㅠ.

서니데이 2021-09-19 01:35   좋아요 5 | URL
요즘엔 집에서 좋은 원두로 커피 맛있게 만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scott님도 그 중 한 분이셨군요.
몇 년 전부터 최저임금이 상승하면 그만큼 무인화기기가 늘어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키오스크 등 비대면 기기가 많이 늘어난 것 같고요. 그래도 어제 그 가게는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직원이 3명 이상이었어요.
며칠 전 뉴스에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 만든 로봇개가 심야에 공장을 돌아보는 영상을 봤습니다. 앞으로 무인화가 되는 것, 기계로 대체되는 것들이 있겠지만, 직원의 자리도 유지되면 좋겠어요.
scott님,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1-09-19 12:13   좋아요 2 | URL
네 저도요~~
로봇이 가져다주면 고객이 정성스레 그 음식을 테이블에 올리고^^
인건비 절약한다면서 음식값은 갈때마다 오르고^^
그래서 걍 집에서 먹는게 속편해요**

희선 2021-09-19 01: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번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4번처럼 한번 더 가 봐도 괜찮겠지요 그때는 사람이 적을 때 가서 천천히 고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9-19 01:47   좋아요 3 | URL
사람마다 선택지는 다른 것 같아요. 저는 3번 아니면 4번일 가능성이 높지만, 솔직히는 5번만 아니면 된다,에 가까워요. 같은 실수를 계속하는 건 조금 피하고 싶거든요.
새로 연 가게니까 지금은 사람이 많지만, 나중에 기다리는 사람없는 날에는 조금 천천히 읽어보고 하면 좋을거예요.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많아요. 지난 번에는 줄이 있어서 보지도 못했어요.
희선님도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09-19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섯 개 중에서 저는 못 고르겠네요. 일단 기계로 뭐 하는 걸 싫어해요. 머리 쓰기 싫어서요.ㅋㅋ
그러나 도전해서 완전 정복을 하고 싶은 맘도 드네요. 집에서 가깝다고 하니...
몇 번 가 보고 나면 익숙해져서 금방 편한 걸 알게 될 것 같기도 해요.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9-19 20:44   좋아요 0 | URL
요즘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곳이 많아졌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합니다.
잘 아는 가게는 직원에게 주문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지만, 요즘엔 직원이 있어도 비대면처럼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찾아가는 가게가 조금 더 늘었어요.
페크님도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mini74 2021-09-19 1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6번. 사장님께 어떤 걸 선택하면 예전 아아를 찾을 수 있는지 손님이 드문 시간에 찾아가 상담한 후 결정. 잃어버린 아아를 찾아서 ~ ㅎㅎㅎ 하지만 실상은 보통 5번 이랍니다 ㅠㅠ 잘 까먹어요. 절대 시켜먹지 말자고 동그라미 친 중국집에 두 번 정도 더 전화한 적 있어요 ㅠㅠㅠㅠ 서니데이님 여긴 날씨가 참 좋아요. 가을운동회 하기 좋은 날씨 *^^* 서니데이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9-19 20:46   좋아요 0 | URL
6번은 이전의 잘 아는 가게로 리턴입니다. 바쁘거나 급할 때는 잘 아는 곳으로 가는 게 더 좋아요. 저는 5번은 피하고 싶은데, 그게 잘 될 것 같긴 해요. 사람은 비슷한 실수를 한다고 하니까요.
여긴 오늘 오전에는 날씨 좋았는데, 오후에 구름이 가득하더니 비도 왔대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mini74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9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2시 31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뉴스에 계속 나오는, 제 14호 태풍 '찬투'는 어디쯤 있을까요. 바깥을 보면 여긴 태풍이 오는 느낌은 없지만, 어제부터 계속 뉴스에 나오고 있어요. 오늘 아침뉴스를 지나다 잠깐 봤는데, 지난밤 제주에 근접하면서 피해가 크다고 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았는데, 실시간 뉴스가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12시 뉴스를 보면서 페이퍼를 씁니다. 


 현재 태풍은 제주 남해를 통과했지만, 부산 경남 등 해안에 집중호우가 우려된다고, 지금 뉴스에 나오고 있어요. 제주에는 5일간 1200mm 폭우가 내렸고, 새벽에도 침수 피해가 있었다고 해요. 지금 나오는 화면 보면 여수 국동항에도 비는 그쳐도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합니다. 태풍의 경로는 제주 남쪽해안에서 일본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금 전 뉴스에서 부산, 울산, 경남 해안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우려된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남쪽은 비가 오고, 바람이 세게 불고 있지만, 여기는 오전에 흐린 날이었고, 지금은 맑은 날씨입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같은 시간 1도 가까이 낮다고 하니까, 많이 덥지는 않을 것 같아요.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요. 생각해보니, 그 전주에는 비가 조금 더 온 것 같은데, 지난 주말부터는 비오는 날은 없었고, 날씨가 좋았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 쓰고 싶은 날도 있었어요. 


 계속 이어지는 뉴스로 태풍 관련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는 며칠 전부터 침수 피해가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오늘도 침수피해가 크다는 화면이 나오고 있어요. 밤에 시간당 70mm 정도의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가 되고, 항공편 등의 결항도 있는 것 같아요. 명절이 가까워지는 시기이고 제주도로 여행가신 분들도 계실텐데, 비가 많이 와서 여러가지 피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는 제주가 나오고, 지금은 부산 광안리, 울산 주왕 지도가 나오고 있어요. 바다에 인접한 지역이라서 오늘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12시 뉴스에 다른 뉴스도 나오긴 했지만, 오늘은 태풍뉴스가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조금 전의 뉴스에서도 일부 지역의 태풍 주의보는 해제되었지만, 태풍 주의보가 오후에도 유지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계신 분들, 피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태풍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른 이야기 할게요.


 지난 주말이었던가요. 휴대전화로 전자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자가 와서 어, 하고 보니까, *** 입니다. 하고 시작하는 거였어요. 문자 확인해보니, 아, 이게 그 유명한 주식 광고 문자인 거 아니야, 신기해라. 근데 주식 광고가 왜 오지? 했어요. 

 그리고 앗, 근데 ***이라고?? 


 그 때 제가 보고 있던 전자책 속의 주인공 이름이 그 *** 이었거든요. 

 그러니까 꼭 책 속에 나오는 사람이 문자 보낸 것 같잖아요.

 그렇게 흔한 이름도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때는 이런 광고 문자 오면 차단하는데, 그냥 두었더니, 다음날 그 이름으로 또 왔습니다. 그 다음날도요. 길지는 않은데, 어떻게 이걸 매일 보내지? 답도 없는데? 그리고 며칠 지난 다음부터는 답을 달라고 하는데요? 왜? 

 

 그냥 보고 있으면 서로 아는 사이처럼 친근하게 보내주는데, 누군지 그 쪽도 모르고, 그 쪽도 저를 모를 거예요. 매일 어떤 기업 이름이랑 퍼센트를 보내줍니다. 그게 너무 신기해서, 오면 보고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도 답장을 하거나, 여기 나온 회사를 찾아볼 생각은 없어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면 누가 답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안 할 것 같은데, 오늘까지는 매일 오는 거 재미있어서 보긴 했지만, 오늘 페이퍼 썼으니 차단 시켜도 될 것 같아요.


 매일 페이퍼를 쓰다보면, 늘 재미있는 일이 생기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재미있는 일 생기면 기억해두었다가 쓰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오늘 부터 추석연휴가 시작입니다. 여전히 확진자가 많아서 오늘 조금 전 뉴스 보니까 오늘도 2000명 전후인 것 같아요. 다들 조심하는데, 쉽게 줄지 않네요. 

 오늘 오후에 시간이 어떨지 몰라서, 오늘은 미리 페이퍼를 씁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다육식물 리톱스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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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9-17 13:2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앗 자갈처럼 생겼다는 리톱스! 귀여워요.
저 젊은 시절 선영아 사랑해 란 광고가 아주 큰 반향을 일으킨 적이. 동명이인 선영이들이 광고임을 알지만 꽤나 설레했던 기억이 나요. ~ 전 기차타고 오는 아이 마중갔다가 짬뽕 먹고 마카롱 사오는 길입니다. ~ 서니데이님도 추석의 시작, 즐겁게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9-17 14:54   좋아요 5 | URL
네. 전에 선영아 사랑해 라는 광고 있었어요. 근데 그게 무슨 광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연휴 오면서 다시 집으로 오는 건가요.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송편먹는 추석이지만 마카롱도 괜찮을 것 같아요. mini74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scott 2021-09-17 16:27   좋아요 3 | URL
미니님 저도 오늘 별 다방 쿠폰으로 매장 마카롱 탈탈 털고 왔어요 ^.~

미미 2021-09-17 13:3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신기한 경험을 하셨네요!ㅎㅎ
저라면 좀 무서웠을것 같아요. 요즘 휴대폰 검색하는것도 다 기록을 추적해서 타깃광고 많이 하잖아요? 저는 애견광고가 많이 떠서 처음에 깜짝깜짝ㅋ 게다가 노견약품..😳 햇살이 좋네요~^^*♡ 유쾌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7 14:57   좋아요 4 | URL
네. 알고리즘이 검색기록 등으로 광고를 보여준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요. 개인정보 보호의 측면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저 문자는 그냥 번호를 확인하지 않고 보내는 스팸 같아요. 읽고 있는 책 주인공이 보낸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미미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새파랑 2021-09-17 13:5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투자 관련 그런 문자 오던데 ㅋ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유행인가봐요 ㅎㅎ 즐추연휴 보내세요😄

초딩 2021-09-17 14:55   좋아요 6 | URL
요즘 방문 기록을 남겨서 그런지 전화나 문자가 잦은거 같아요 ㅜㅜ

서니데이 2021-09-17 14:58   좋아요 5 | URL
네. 요즘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이런 문자도 오는 것 같아요. 자주 보내는 부지런한 분이지만 저랑 잘 맞지는 않아서 이제 페이퍼를 썼으니 차단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덕분에 오늘 페이퍼 잘 썼네요. 새파랑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7 15:00   좋아요 5 | URL
초딩님 방문 기록을 남기면 전화나 문자가 더 많이 오나요. 신기해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scott 2021-09-17 16: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 이름도 어여쁜 리톱스!

전 매일 매일 알라딘이 오백냥 천냥 기한 임박 했다고 재촉 하는 문자가 여러번! 옵니다 ㅋㅋㅋ
전부 책에 관한 문자 알림메시지들!
스팸 철저하게 차단 하기 때문에
메시지 창은 항상 깔끔!!!

수년전에 이상한 문자 하나때문에 보이싱 피싱 걸릴 뻔했는데 (당시 은행에 있었음) 저 담당했던 은행 직원이 슬기롭게 대처 해주어서 이런 차단, 정보 새어나가는거 아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추석때 특히 조심, 조심 해야 합니다
무심코 손가락 클릭 하시면 안되여 ㅎㅎ

서니데이님 금요일 맛나는 저녁 드세요 ^ㅎ^

서니데이 2021-09-17 16:48   좋아요 3 | URL
알라딘 문자는 저도 오는데 그 문자 오면 책 구매가 늘어요. 적립금이 없어진다고 하니까요.
네. 보이스피싱 조심해야해요. 주소클릭도 하면 안되는 것 많고요. 이번에 오는 문자는 불특정으로 보내는 것 같은데 올때마다 광고는 차단하고 지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옵니다.^^
scott님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hnine 2021-09-17 16: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리톱스 귀엽죠!

서니데이 2021-09-17 16:50   좋아요 3 | URL
전에 있던 건 이렇게 작지 않았는데 작은 걸 새로 산 거 같아요. 리톱스도 사진 보니까 색이 조금씩 다른 것도 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1-09-17 20: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일부러 찾아오셔서 인사하셨는데 저도 여기서 인사드려야겠어요
푸르러지고 높아진 하늘 보며 가을이란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시작된 명절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7 21:10   좋아요 4 | URL
그레이스님 명절에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1-09-17 21: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왜 투자문자를 보낼까요?
생각해보다가 자신이 보낸 정보에 투자하면 혹시 수수료를 중간에서 조금 챙겨서일까요?
아님 영화에서 보던 설계자? ㅋㅋ
올해는 더더욱 추석 기분 느껴지지 않는데
그래도 명절이 다가오네요.
서니데이님
항상 보름달만큼 착하시고 예쁘시지만
그래도 보름달의 두배만큼 더 복받으시고
건강하게 명절 잘 보내시기를 바래요♡♡

서니데이 2021-09-17 21:32   좋아요 3 | URL
아마 저 문자는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문자 같아요.
작년부터 주식투자 인구가 더 많아졌다고 하니까요.
저도 잘 모르지만, 유사투자자문이라고 해서 회원비를 받고 특강을 해주거나 자료를 주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여긴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여기 나오는 회사에 투자하지는 않지만, 늘 소재 부족한데 오늘 페이퍼 소재로는 잘 썼습니다.
네, 오늘부터 명절연휴 시작인데, 저희집도 추석 느낌이 별로 없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사람 모이는 게 쉽지않고요.
그래도 이번 연휴 5일이나 되어서 무척 기쁘긴 해요.
페넬로페님도 맛있는 명절음식 드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보름달 뜨면 좋은 소원도 생각하시고요, 송편도 많이 드세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1-09-17 2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17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17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21-09-17 2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대단한 걸요? 답장 달라고 하는 거 보니 진짜 인간인가봐요! 세상에나~ 서니데이님, 차단하셨나요? 안하셨음 어여 하세요~ 아마 차단 안하면 가능성 있다 생각해서 더 극성부릴 거 같아요! 그래도 재미난 에피소드에용!^^
오늘 보름달은 아니지만 달이 무지 밝았어요~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7 22:50   좋아요 1 | URL
전자책에 나오는 주인공과 이름이 같을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 문자에는 사이트 주소 링크는 없고 계속 회사와 답장을 달라는 말이 있었는데, 매일 보내니까 그것도 성실한 것 같긴 해요. 좋은 방향이라고 할 수는 없을 내용이긴 하지만, 며칠간 계속 오더라구요. 이제 페이퍼를 썼으니 차단해야겠어요. 아마 답장이 오지 않았으니, 그쪽에서는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할거예요.
네, 조금 전에 잠깐 박에 나갔다 왔는데, 달이 크게 보이는 밤이었어요.
이제 추석연휴 시작이네요. 붕붕툐툐님,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21-09-18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참 전에는 기획부동산, 대출 전화가 많았는데, 요즘 주식광고가 많은 것 같네요. 한동안 주식시장에는 얼씬 거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됩니다. 서니데이님 긴 추석연휴 건강하고 여유롭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8 00:09   좋아요 1 | URL
네, 전에는 전화로 그런 광고가 왔었어요. 몇 년 되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태안과 충남에 투자하라는 전화가 몇 번 왔던 것 같은데요. 그럴 때 학생이라고 하면 그쪽에서 원하는 대상이 아니니까 포기한다는 노하우를 친구가 말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주식 문자가 와서 며칠 재미있었어요. 최근 주식시장은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문자가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희선 2021-09-18 0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사는 곳도 비 오고 낮에는 바람은 불었지만 맑았어요 제주랑 남쪽에는 비 오는데 그렇게 다를 수도 있네요 제주는 며칠 전부터 비 와서 아주 많이 왔군요 서니데이 님이 읽는 책속에 나오는 사람 이름으로 문자가 오다니, 신기했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주말 명절 잘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9-18 01:40   좋아요 1 | URL
네. 오늘 12시 뉴스를 보는데 남해안은 바람이 많이 불고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었지만 같은 시간대의 창밖은 햇볕이 아주 좋았어요. 제주의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항공편이 결항되기도 하고요. 명절 앞두고 많은 분들이 불편하게 되어 그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아요.
전자책 속의 주인공 이름으로 문자가 올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예요. 흔한 이름도 아닌 것 같은데 우연이지만 재미있어서 오늘 페이퍼도 쓰고 재미있었어요.
희선님 즐거운 주말과 추석연휴 보내세요. 좋은밤되세요 ^^

스텔라 2021-09-18 05: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8 20:23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1-09-18 07: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즐거운 명절 되세요 !!!

서니데이 2021-09-18 20:24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하라 2021-09-18 09: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즐겁고 행복한 명절 연휴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8 20:24   좋아요 0 | URL
이하라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09-18 14: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즐거웁게 많이 웃는 연휴를 보내시기 바랄게요.

서니데이 2021-09-18 20:24   좋아요 2 | URL
페크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파이버 2021-09-18 14: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책 주인공 이름이라 신기하고 다행인 것 같아요 제자신이나 가족 이름이었다면 소름ㅠㅠ얼른 차단하세요…
다육이의 귀여움은 통통함에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의 다육이는 모양까지 독특하네요>_< 서니데이님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8 20:26   좋아요 1 | URL
네, 책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라서 다행이예요. 가족이나 지인이라면 잠깐 속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잘 모르는 문자는 조심하는 게 맞아요.
다육식물은 이름도 많고, 모양도 조금씩 비슷한데 리톱스는 작은 돌모양이라서 처음엔 저도 신기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캐모마일 2021-09-18 14: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 주인공 이름과 문자 보낸 분 이름이 같다니. 그냥 지나칠 문자지만 재밌는 우연이네요. ㅎㅎㅎㅎ

추석 명절 연휴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감 에세이가 궁금해질 거 같습니다.

서니데이 2021-09-18 20:27   좋아요 1 | URL
네, 그런 우연이 일어날 확률이 그렇게 높진 않을 것 같아요. 덕분에 페이퍼 쓸 이야기가 하나 생겼어요.
캐모마일님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