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5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하루 종일 흐린 날이었어요. 지난 밤에는 계속해서 비가 왔지만, 아침이 되어서는 비는 그친 것 같았어요. 하루 종일 밝은 느낌이 적은 날이었습니다만, 어제보다 같은 시간 기온이 3도 높다고 해요. 어제는 창문 열고 있으면 서늘한 느낌이 드는 저녁이었는데, 오늘은 어제처럼 서늘하지는 않지만, 덥지 않은 저녁시간입니다.

 

 조금 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비 떄문에 피해가 크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상수도관이 파열되거나,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길을 막거나, 건물의 지반이 무너지는 그런 화면이 지나갔습니다. 얼마전에 광고처럼 비피해를 예방하는 안내를 보았는데, 그 때 물을 준비해놓는 것도 있었어요. 그건 생각을 못했는데, 상수도관에 문제가 생기면 수도를 평소처럼 쓸 수 없으니까요. 지역에 따라서 비가 오긴 했지만, 며칠 사이 그렇게 비가 많이 오고, 피해가 크다는 것은 뉴스를 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습니다. 빨리 복구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조금 일찍 페이퍼를 써서 좋았는데, 오늘은 그 시간에 잠깐 텔레비전을 보다가 시간을 놓쳤더니 몇 시간이 그 사이 지나갔어요. 시간을 잘 써야지, 조금 저 부지런해져야지, 하고 오늘도 생각은 했는데, 그렇게 잘 쓴 것 같지는 않은 하루였습니다. 저녁이 되면 아쉬우니까 아침부터 서둘러야 해, 하는 날도 있고요, 어느 날에는 별일 아니지만, 시간이 잘 맞아서 잘 되는 날도 있는데, 오늘 오후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간을 잘 쓰지는 못했네요.

 

 저녁을 먹고, 오늘 페이퍼에는 뭘 쓸까 하다가 뉴스를 조금 더 보고, 참고할 수 있는 내용도 찾아보고, 그러다보면 어느 날에는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것들을 알게 됩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뉴스를 보게 되는데, 근데 열심히 보기는 해도 무슨 내용인지 실제는 잘 모르는 건 아닐까, 같은 생각도 들 때가 있어요. 매일매일 너무 많은 것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변경되고, 업데이트 됩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의 프로그램들은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이 많지만 사람은 수동 업데이트에 가깝지 않을까요. 계속 배워야 할 것 같긴 한 매일 시간과 여러가지 한계가 있으니까, 마음은 있어도 실제로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계속해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달라져가긴 합니다만, 모든 부분이 그렇지는 않고, 어떤 부분은 그대로 있거나 없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은 새로 생기는 것처럼 조금씩 변경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은 전에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좋아하게 된 것들이 있다고 할 때. 전에는 그런 것들이 있었지만 좋아하지 않았던 것들일 때도 있지만, 이전에는 그런 것들이 없어서 좋아할 수 도 없었던 것들도 있어요. 매년 발표되는 것만 보아도 그 해의 트렌드가 달라지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또 순위가 바뀌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어느 날에는 알게 됩니다. 전에 잘 했던 것들도, 전에 좋아했던 것들도 지금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더 좋아하는 것들을 알게 되는 날이 있지요.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잘 찾지 못했을 때보다는 좋아하는 것들이 매일 매일 늘어가는 날들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우연히 이전에 썼던 메모를 읽으면 비슷한 것도 있는데, 어떤 것들은 정말 다른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떤 느낌으로 썼는지 잘 기억나지 않기도 했어요. 지금은 그 때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많은 것들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까, 오늘은 오늘 할 수 있는 것들을, 오늘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고 오늘에게 필요한 것들을 잘 하는 것이 좋다는, 이전부터 잘 알았지만 늘 그게 잘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한 번 더 생각해봅니다.

 

 비가 오지는 않는데, 습도가 높은 바람이 실내로 들어와서 창문을 닫았어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더 조용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날 햇볕이 무척 밝은 날이었는데, 그래서 그늘은 조금 더 시원해보였어요. 자동차가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 거리는 옆에는 나무가 있어서 살짝 그늘이 생겼고, 그리고 그 옆을 지나가던 순간에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 날 있었던 일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사진을 보면서, 그날 이랬던 것 같다는, 벌써 며칠 사이 오래전 처럼 느껴지는 지난 일들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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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38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계속 오고 있어요. 조용하지만 빗소리가 조금씩 들립니다. 어제는 오전에는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왔는데, 바깥의 모습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낮에도 밝은 느낌은 적었어요. 장마기간에 비가 많이 오면 어쩌지,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만, 조금 전에 뉴스를 보고 왔는데, 비구름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았어요. 비가 오기는 하지만 아주 많이 오는 건 아닐 것 같았습니다. 남쪽보다는 중부지역, 그리고 동해안지역에 비가 더 많이 올 것 같았어요.

 

 더운 날과 비오는 날이 번갈아 지나가면서 며칠 전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얼마 전에 30도 인 날 있었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최고기온이 22도 정도 되고요, 그리고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간보다 4도 낮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오늘은 자외선 표시는 없었고, 공기는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데이터 표시없음, 그리고 오존도 좋음이라 연한 파랑색이었어요.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공기가 좋은 날이 많습니다. 공기가 좋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창문을 열고 지내는 날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창문을 닫는 것이 습도 때문에 좋을 것 같긴 한데, 오늘도 창문이 열려 있어서 바깥에서 비오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요.

 

 오늘은 비 때문인지, 하루종일 졸렸습니다. 어제 밤에 늦게 자서 그런 것도 있긴 한데, 그래도 너무 졸렸어요. 오전 내내 그랬는데, 점심을 먹고 나서는 조금 좋아졌습니다. 그럴 때 커피를 한 잔 마실걸, 그 생각이 왜 지금 드는 걸까요. 며칠 전에는 날씨가 더워서 커다란 얼음을 넣은 아이스커피를 마셨지만, 오늘은 아이스보다는 따뜻한 커피가 좋은 날이예요. 비도 오고 있고, 차가운 얼음 커피 마시면 추울 것 같거든요. 아침에 따뜻한 커피 마시고나서 더 졸렸을지도 모르고, 지금 마시면 어떨지 모르지만, 갑자기 커피 생각이 납니다.

 

 아, 얼마전에 디카페인 커피를 샀어요. 여름이 되면 아이스커피를 마실 날이 많은데,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는 일일 카페인 양이 적으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 생각해보니까 이번에 디카페인 커피는 처음이었어요. 매번 마시는 커피와 브랜드가 달라도 맛이 조금씩 다른 편인데, 디카페인은 차이가 조금 컸어요. 그래도 잠은 문제 없겠지 하면서 기대했지만, 그 날 엄마가 잠을 하나도 못 잤다고 하시면서, 그 커피는 저 혼자 마시게 되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작은 걸로 살 걸,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덥지 않고 좋은 편이었지만, 밖에 나가면 신발이 젖는 날이예요.

 그래도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야, 하면서 오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비 때문에 피해가 큰 지역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는 아직 태풍이 오지는 않았지만, 비가 많이 내렸어요.

 장마가 끝나기 전까지는 비가 자주 올 것 같은데, 올해 장마 일찍 시작할 것 같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빠른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았어요. 그리고 비는 7월이 되어서 더 많이 오는 것 같네요.

 매일 더 좋은 일들이 있을거야,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오늘 잘 지나가고 있는 것도 참 감사해, 같은 기분이 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아쉬운 것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7월이 시작되고 두번째 월요일인데,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서 오늘인 13일이라고 해요.

 매일 그렇게 빨리 어디로 가는 걸까, 오후엔 그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와서 흐리긴 하지만, 아직은 오후 느낌이 남아있어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7월 5일에 찍은 시진입니다. 그 날 햇볕이 환하고 좋은 날이었어요. 그리고 기온도 높았습니다. 지나가다가 화단에서 보고 사진을 찍었어요. 꽃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비가 오고 나서는 많이 달라지니까, 지금은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더 많아졌을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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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7-14 1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오랜만에 햄버거 사러 갑니다. ㅋ

서니데이 2020-07-14 20:27   좋아요 1 | URL
페크님, 햄버거 맛있게 드셨나요.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7월 1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7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일요일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흐린 날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전부터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오는 건 아니지만, 비가 오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요. 어제는 습도가 높고 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5도 내려갔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더워서 어제까지 더웠는데, 오늘은 다른 날인 것 같아요. 이 정도 날씨는 좋은데, 이보다 더우면 습도에 따라서는 많이 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덥지는 않아서 좋은데, 어두운 건 조금 답답한 오후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일요일도 많이 지나서, 조금 있으면 5시가 될 거예요.

 

 오후에 뭐하다가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까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점심을 먹고 나서, 텔레비전으로 아이슬란드 풍광을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고, 그냥 대충대충 보냈더니 그 사이 두 세 시간이 금방 지나갔거든요. 그렇게 시간을 쓰는 건 좋지 않은데, 일요일에는 계획을 잘 세우지 않으면 오후에 자고 싶거나 대충대충 시간 보내는 날이 늘었어요. 저녁이 되거나 밤이 되면 후회를 조금씩 할 지도 모르지만, 낮 시간을 오늘은 잘 쓰지 못했습니다.

 

 주중에 사고 싶었던 책을 오늘 저녁에는 사기로 했는데, 아직 고르지 못했어요. 지난번에 산 책도 아직 다 읽지 못했으니까, 급한 건 없는데요, 그래도 주말엔 그런 것들을 하고 싶었거든요. 요즘은 여러가지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택배로 배송됩니다만, 책이나 잘 아는 것들이 주문하기 편해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건 편리해서 하는 거지만, 가끔은 이것저것 오래 찾아보게 되면 중간에 포기하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한참 읽어보다가 주문하기가 귀찮아져서 내일 하기로 하고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요즘엔 택배로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도 잘 온다고 합니다. 여름에 냉동식품을 샀더니 아이스박스에 잘 도착한 적도 있었고, 아이스크림을 보낸 적이 있는데 녹지 않고 잘 도착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주말이 있으면 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도 참고해야 합니다. 가끔은 같은 날에 주문했지만, 하나는 빨리 오고, 또 하나는 한 주일 가까이 걸려서 온 적도 있어서, 배송일자를 도서상품처럼 기대할 수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아침에 마스킹테이프를 구경했어요. 요즘엔 다양한 마스킹테이프가 나와서 볼 때마다 새로운 디자인이 있습니다. 집에 많이 있고, 이제는 더 사지 않아도 한참 쓸 것 같지만, 그래서 또 사게 되는데, 많아지다보니 보관 케이스도 찾아보게 되고요, 케이스도 진짜 여러 가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더 좋은 것들이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책도 그렇고 다른 것들도 그런 점은 비슷한 것 같아요. 있어도 더 좋은 것이 보이면 사고 싶은 것, 그리고 늘 좋은 것들은 나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새로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거예요.

 

 살 때 여러번 찾아보고 고르는 때에도, 실물을 보고 사는 때에도, 앞부분 읽어보고 살 경우에도, 모두 생각했던 것과 같지는 않았어요. 사진은 좋았지만, 실물은 기대했던 것과 다른 때도 있었고, 매장에서는 좋았는데, 우리집에 오니까 어쩐지 다른 느낌일 때도 있었고, 앞부분은 괜찮았는데, 그 다음은 기대했던 것과 달랐던 것도 있었어요. 그런 것들은 어디든 있을 수 있지만, 여기에도 있다는 것을 오늘은 생각해보았습니다.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주말이 되면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주말이 되면 그런 것들을 하고 싶어, 하고 주말이 될 때까지 미루는 것들도 있고요.

 그런데 주말이 되어서는 그 때만큼 하고 싶은 마음은 적어질 때도 있긴 해요.

 그래도 잘 고르고, 결제를 끝내고 나면, 어쩐지 중요한 일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아직 책을 정하지 못했고요, 조금 더 찾아보고 싶은데, 매일 새책이 나와서 고르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조용하고 더운 공기도 조금 시원해졌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23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장미가 막 피기 시작했던 시기였어요. 사진 속에서도 꽃이 더 많이 필 것처럼 보이는 작은 초록봉오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더 많이 꽃이 피었겠지요. 한동안 담장 옆으로 가득 피었던 장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즌이 종료되어 그때와 같은 모습은 볼 수 없어요. 그래도 초록잎 가득한 여름은 청량하고 좋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 때 사진을 조금 더 많이 찍어둘 걸, 하면 부지런하게 사진을 찍어두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만, 이 사진들이 있어서 아주 많이 아쉽지는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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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20-07-12 22: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무슨 일로 바쁜지 서니데이님의 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어요 .. 오늘도 책도 많이 못보고 지나갔네요~~^^ 저녁되면 후회할 일이 많이 생깁니다. 우린 불완전하니까요..ㅎㅎ..내일.모래 비가 많이 내린다하니 유의하시구요...굿밤되세요 ~~^^

서니데이 2020-07-12 22:17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도 주말이면 책을 많이 읽겠다는 계획을 하지만 잘 되지 않는 요즘입니다. 진자 무슨 일로 바쁜지 시간도 더 많았으면 좋겠고요.
네, 저녁이 되면 그 날일들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있어요. 그래서 다음엔 더 잘하고 싶고요,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 해봅니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감사합니다. 초록별님도 좋은밤되세요.^^
 

7월 11일 토요일 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01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오후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하늘이 파랬는데, 지금은 소나기 올 것 같아. 아빠가 그렇게 말할 때는 오후 2시 였고요, 지금은 그 때보다 조금 더 구름이 많아져서 흐린 날씨입니다. 현재 기온은 29도지만, 체감기온은 31도를 넘었습니다. 자외선은 10으로 매우높음 이지만,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데이터가 표시되지 않는 날이라서 공기는 좋은 편이예요. 하지만 자외선이 10이니까 외출하기에 좋은 날은 아닐 것 같습니다.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무척 습도 높은 날의 느낌이예요.

 

 이제는 더운 날이 되었다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은데, 더운 날이 그동안 없지 않았지만, 아직 부주의한 점이 보입니다. 어제 저녁에 먹었던 생선조림이 오늘 오후에 하얀 곰팡이가 핀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가 냉장고에 넣지 않은 음식들이 괜찮지 않은 시기가 된 건데, 상태를 보여주어도 금방 믿지 못하셨어요. 그냥 보아도 곰팡이가 맞지만, 지금 그렇게 덥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옆의 김치찌개도 안전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 저녁에 먹어도 될 지 모르겠어요.

 

 5월부터 더운 날이 있긴 했어도, 그 때는 습도가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가끔씩 비가 오거나 기온이 내려가는 날도 있어서 계속 더운 것도 아니었습니만, 어제부터는 무척 덥다고 느꼇습니다. 특히 밤에는 열대야가 되는 25도 보다 높았어요. 이제 앞으로는 그런 날이 계속 올 것 같은데, 올여름 무척 덥다는 말이 생각나서 걱정도 됩니다. 어제보다 오늘은 더 덥고, 흐리고, 그리고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름이어서 바이러스가 겨울과는 다른 양상이라고는 하지만, 겨울과 봄에 유행했던 것과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행중인 것 같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뉴스도 나오지만, 아직 성공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여름이라서 겨울만큼 중환자는 많지 않다고 하지만, 미국의 확진자 증가숫자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도 긴급문자가 옵니다. 어제 온 문자는 중대본에서 보낸 것인데, 교회내 감염 지속으로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 외 모임, 행사 금지, 단체식사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의 준수가 의무화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중대본에서 온 문자는 음식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사 전 손씻기, 식사 전후 마스크착용, 공용집게로 덜어먹기, 대화자제 및 대화시 마스크 착용을 준수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문자에는 없었지만,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전자명부에 대한 내용이나 QR코드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시작된 시기의 이전과 이후의 생활에는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조금씩 적응하고 익숙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다수의 사람들의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으려고 하고, 음식은 포장해와서 먹고 있습니다. 작년 같으면 여름 더위가 시작될 시기엔 카페에 가는 날도 있었지만, 당분간은 그렇게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씁니다. 처음에는 겨울이어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점점 날씨가 더워져서 장시간 쓰고 일하는데 불편한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내일 12일 부터는 공적마스크 판매 제도가 폐지 되고 다시 시장 공급체계로 전환된다고 합니다.앞으로 소비자는 약국, 마트, 편의점과 온라인에서 수량의 제한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제도 시행 마지막일로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이전처럼 중복구매확인이나 수량의 제한은 없다고 합니다. 오늘이 약국에서 이전의 제한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까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깥 날씨가 조금 더 흐려졌습니다. 비는 오지 않지만, 날이 무척 흐리고 덥고 눅눅합니다.

 곧 비가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가 되었는데, 어제 부산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피해가 크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장마기간동안 얼마나 비가 더 올지는 모르지만, 잘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오후 시원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새로 산 커피믹스인데, 이런 글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조금씩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한동안 다른 상품을 사다가 오랜만에 사서 그런 걵, 아니면 전에는 없었는데 요즘엔 이런 다지안인지 잘 모르겠어요. 언젠가 컵라면 뚜껑에서 기운나는 메시지 같은 내용이 있었던 것과, 껌 포장지 안에 있었던 문구, 그리고 사탕 봉지에 있던 것들도 생각납니다. 잘 모르고 지나가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것들이 유행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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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4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오늘도 더운 오후 지나가고 있어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햇볕이 더운 오후입니다. 선풍기가 조용한 소음을 내면서 돌아가고 있어요.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햇볕이 무척 밝게 느껴집니다. 밖에서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새 우는 소리가 들리고요,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아서 조용한 편이예요.

 

 오늘 아침부터 남쪽 지역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산에는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된 지역도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요. 여긴 비가 오지는 않고, 햇볕이 강한 날입니다. 어제는 습도가 높은 느낌이었지만, 오늘은 그런 건 조금 적고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날씨는 예측하기 어려우니, 어제는 여기도 내일 비가 올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 비가 많이 내려서 피해가 크다는 소식 얼마전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도 장마 기간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오늘처럼 맑고 조용한 날에는 어느 지역에서 비가 그렇게 많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텔레비전과 인터넷과 신문이라는, 서로 다른 지역의 소식을 알 수 있는 매체가 없다면요. 비가 많이 와서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는데, 괜찮은지 걱정됩니다.

 

 어제 오후 6시에 박원순 서울 시장의 실종 소식이 속보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 뉴스의 첫소식으로 보도되었지만, 늦은 시간이 될 때까지도 수색중이라는 뉴스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간, 박시장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찾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무사하다는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한밤중에 나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며칠 전까지 뉴스에서 볼 수 있었던 분이었는데, 사망 소식은 믿기 어려웠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생방송 뉴스화면을 보면서도 그랬습니다. 지난 밤에는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이 되면서부터는 어제보다 더 많은 뉴스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공관에 남겨둔 유서가 발견되었고 오늘 낮에는 속보로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진으로 공개된 유언은 자필로 짧게 쓴 다섯 문장으로 마지막은 '모두 안녕'이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오늘부터 조문을 시작했습니다.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5일간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13일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장이 재직중 사망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서울특별시장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조문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11일에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울 시장이 재직중 사망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서울특별시장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고, 이번 주말부터 당분간 비상근무체제가 유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텔레비전 화면에서 많이 보았던 분이었습니다. 인권변호사와 시민사회 운동가로 알려졌고 그리고 최근 10여년 동안에는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분이었습니다.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에는 바깥에 햇볕이 무척 환하다고 느꼈는데, 한 시간 가까이 페이퍼를 쓰고 나니, 바깥의 햇볕은 그 때만큼 밝지 않습니다. 맑은 날이었는데, 흐린 날이 된 것처럼요.

 저녁에 비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그렇게 지나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매일의 날씨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계절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사이의 일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금요일 오후입니다. 벌써 그렇게 한 주가 지나고 있어요.

 이번주도 좋은 일들 많으셨나요.

 조금 있으면 저녁시간이 되고, 주말에 가까워질 거예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취설송이예요. 낮에는 꽃이 피고 저녁에 해가 지면 접힌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여름이 시작되었을 때 꽃이 피었는데, 비슷한 시기 되니까 다시 돌아오는데, 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내지만, 오늘 오후엔 운좋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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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7-11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박원순 시장은 믿을 수 없는 일들뿐이네요.
성추행도, 죽음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유족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서울엔 비 구경을 못 하겠네요. 비가 기다려집니다.
더위를 식혀 줄 소나기라도 왔으면 해요.

서니데이 2020-07-11 14:53   좋아요 0 | URL
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믿기 어려운 일이었어요.
최근의 여러 일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유족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저희집 위에는 지금 구름이 회색으로 가득 있어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으면서 무척 덥습니다.
내륙에는 소나기가 올 거라고 하는데, 더위 조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페크님, 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