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8분, 현재 기온은 2.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차가운 날씨예요. 많이 춥지는 않은데,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6.8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4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8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이고, 북서풍 1.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0도에서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낮 기온이 12도 이상 올라가고, 대신 미세먼지 수치가 100이 넘는 날이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차가워지면서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수치가 많이 내려왔습니다. 오후에 잠깐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햇볕이 잘 드는 곳을 걸을 때는 따뜻한 느낌이 들지만, 그늘로 지나가는 시간이 길어지면 추운 느낌이어서 어제보다는 기온이 내려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낮기온이 8도 전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늘 날씨가 그보다 조금 더 차가웠을 수도 있겠어요.
저녁에 기온이 내려가면 내일 아침도 조금 더 차가운 편입니다. 주간예보를 보니까 내일 아침은 영하로 내려가는데, 낮기온은 조금 올라가니까 낮부터 수요일에는 조금 덜 춥고, 그리고 비가 한 번 오고 나면 다시 차가워질 것 같습니다. 12월 첫주에 영하 8도나 9도 전후로 내려가서, 앞으로 계속 이렇게 추운 날이 올 것 같았지만, 어쩌면 평년의 기온보다는 낮은 편이었을 수도 있겠어요. 그 전에 따뜻한 날이어서 그런지, 기온차가 너무 크고, 적응하긴 어려운데,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되어서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컨디션 관리도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평소보다 피로감이 더 많이 느껴지고, 실내에서도 자주 추위를 느꼈는데, 이런 것도 환절기라고 해야하나 잘 모르겠어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실내 난방이 되면서 건조한 편이라, 습도나 보습제 같은 것들도 신경쓸 시기가 되었습니다.
오후에 휴대전화가 방전이 되어 전원이 켜지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휴대전화 충전기의 문제 같았습니다. 급해져서 다이소로 사러 갔는데, 매장에 들어갈 때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갑자기 입구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시간대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었어요. 지난번에 결정 못해서 사려다 두고온 다이어리가 생각나서 갔더니, 딱 그 상품만 품절입니다. 대신 오늘은 북 스토퍼가 있어서 장바구니에 얼른 담았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더 담았더니 평소보다 금액이 커져서 그만 사기로 했어요.
돌아오는 길, 충전이 잘 되지 않으면 에너지가 소진되는 건 사람도 비슷한 것 같았어요. 잘 쉬는 것으로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에 배운 것들도 그냥 쓰기만 하면 그렇게 될 것 같았습니다. 며칠 전엔 영어교재를 샀는데, 영어 시험을 본지 오래되어서 다시 기초적인 내용부터 조금씩 보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 때는 그게 필요했는데, 이제 그 책이 도착할 시기가 가까워지니 그 책을 공부할 사람은 나구나 싶었습니다. 그 때는 먼 미래의 내가 되지만, 곧 현재의 내가 될 예정이니, 하기 싫은 마음이 적지 않아서, 하루에 한시간씩 하면 좋은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시험보는 건 부담스럽지만, 강제성이 있어서 조금 더 부지런해집니다. 수험생은 그런 것 같은데, 검색하다보니, 지난주에 올해의 수능시험 성적이 발표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매년 새로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있고, 또 다른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근 몇년 시험이 없어 너무 편하게 살았던 것 같아서 영어책을 산 거지만, 요즘 바빠서 할 수 있을지 조금 고민됩니다. 영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한 시간이 되겠지만,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누군가(?)에겐 긴 한시간이 되겠지요, 아마도.
12월이 시작되고 벌써 두번째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지난주보다는 조금 더 부지런히... 하려다 시간관리를 잘 하자, 로 목표를 바꾸었어요. 지난주보다는 잘 하고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알라딘 서점에서 올해의 서재의 달인을 발표했어요. 주말에 조금 늦게 알게 되었는데, 올해도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 선정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제 서재를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감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부족함 많지만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좋아져서 다행이예요.
그래도 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감기 조심하세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