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1분, 현재 기온은 1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페이퍼를 일요일에 쓸 때만 해도 월요일 아침에 많이 추울 거라는 이야기를 썼어요. 한파주의보가 되었고, 며칠간 많이 추울 것 같았는데, 월요일 오전엔 추웠지만 오후가 되니 조금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어제는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햇볕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오후 4시가 되니까 갑자기 차가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서 실내도 조금 덜 추워요.


 낮에는 햇볕이 환한 편이었는데, 지금 날씨도 맑음이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73%,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3 보통, 초미세먼지 23 보통)이고, 북서풍 1.8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이고, 오늘은 7도에서 1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3주 연속해서 일요일 저녁이면 추워지기 시작해서 월요일이 추웠습니다. 2번 정도는 월화수 3일간 기온이 낮아지고 추웠는데, 이번엔 한파주의보까지 일요일에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월요일엔 추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나은 편이라 다행이예요. 어제 오후에 햇볕 따뜻한 시점엔 갑자기 10월 중순쯤 되는 시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금방 차가워지는 날씨 때문에 아쉽기도 했고, 바람이 차가운지 저녁에 보니까 손등이 터서 보습제를 발랐습니다.


 어제 다이소를 갔더니 운좋게 어금니칫솔이 있어서 두 개를 샀는데, 이벤트 매장을 보니 겨울 방한용품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장갑이랑 귀마개 같은 것들인데, 이제는 많이 춥지 않아도 장갑을 써야 할 시기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또 조금 더 추워지면 모자도 써야겠어요. 아직은 괜찮지만, 조금씩 추워질 때마다 옷이 따뜻해질 거고, 그리고 더 추워지면 외출하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기 전에 은행도 다녀오고 할 일들이 적지 않네요.


 지난달에 우리집 믹서기가 고장이 나서 서비스 센터를 가려고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우리 시에는 없다고 해서,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생각하니 전화문의를 할 때는 추가 접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송장을 보니 필요한 내용을 적어서 보내야 할 것 같았어요. 생각하지 못했다면 언제쯤 연락이 오겠지, 만 기다렸을 것 같은데, 내일은 전화를 해야겠어요. 매장에 갈 시간이 없는데 택배 접수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지만, 잘 챙기지 못해서 다음엔 신경쓰려고요.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거나 또는 늦게 자거나 상관없이 하루는 같은 시간이라서, 시간관리는 잘 하는 게 좋은데, 요즘엔 하루에 할 수 있는 게 진짜 얼마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졌어요. 잠깐이면 될 것 같은 일들도 머릿속에서 계산한 것보다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러니 계속 순차적으로 밀리는 것도 생기고, 그리고 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어요.


 어느 날 무슨 일을 했는지 적어두면 좋은데, 다음에 읽어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 하면서 적은 노트들은 조금씩 늘어납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볼 때가 별로 없어서 며칠 전에는 정리할까 하다가, 아니지 기억력이 별로인데 저걸 버리면 진짜 잃어버릴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비슷한 생활을 하면 시간은 단조로워서 더 빨리 간다거나 또는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둘 다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여유있다고 생각하면 그 때 할 일들을 잊어버리고 있을 때가 많아서 요즘은 그러면 뭔가 빠진 게 있는지 찾아봅니다. 그러면 꼭 있어요.


 매일 복잡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때가 있고, 조금 더 단순한 계획을 쓸 때가 좋을 때도 있는데, 10월에는 단순하게 계획을 써서 좋지 않았기 때문에 11월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적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벌써 5일차가 되는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오전에는 5일 같은데, 저녁이 되어서 페이퍼를 쓰려는 시간부터는 이제 6일이라고 써야 하는 거 아니야? 하면서 억지로 하루를 올렸다가 날짜를 다시 확인하고 5일이 됩니다.


 저녁 날씨를 확인하려고 검색하다가 오늘 저녁에 뜨는 달이 6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라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지나갈 때의 현상으로, 한해에 3~4회 정도 관측되는데, 지난달부터 계속되어 내년 1월까지 4번 연속으로 예상되는데, 슈퍼문은 매년 있지만 연속적인 발생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의 가장 작은 달은 4월 13일인데, 14% 정도의 크기 차이와 30% 이상의 밝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도 추석도 아니지만,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밤이라고 하니, 바람이 차서 나가긴 싫은데도 보고 싶어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 저녁에는 기온이 낮고 오후에는 조금 덜 추운 편이라 일교차가 있습니다.

 요즘 감기나 독감도 유행인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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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11-07 0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울 날 하늘이 맑아서 가을 같은 날씨가 이제야 왔구나 했습니다 그게 얼마 되지 않았네요 그 사이에 나뭇잎이 물들었어요 아직 물들지 않은 것도 많지만 갑자기 물든 것도 많아요 그런 나무 보고 언제 저렇게 됐나 했어요

요며칠 달이 보이기도 하더군요 초저녁에 달이 보이기는 하네요 집에서 보면 잘 안 보이는데 다른 데서는 보였어요 슈퍼문이었다니, 좀 크게 보이기는 했어요 어제는 따듯한 편이어서 공기가 안 좋기도 하더군요 추우면 공기가 좋고 따듯하면 안 좋네요

서니데이 님 계획 즐겁게 짜고 지켜가는 게 더 늘기를 바랍니다


희선

페크pek0501 2025-11-09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슈퍼문, 신기해요.
하긴 신기한 일이 세상에서 하나둘, 이어야 말이죠.
가을입니다. 단풍이 곳곳에서 눈에 띄기도 하네요. 달력은 두 장만 남았고요.
자주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참 빠릅니다. 하루는 긴 것 같은데 한 달은 빨리 가고 일 년도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좋은 시간을 많이 가지며 가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11월 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3분, 현재 기온은 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덜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한파주의보 표시가 나오고 있어요.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7.7 도 낮고, 체감기온은 2.5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2%,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11 좋음) 이고, 북서풍 5.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9도에서 1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지만, 그보다 기온이 낮은 것 같아요.


 저녁이 되기 전에도 기온이 낮긴 했지만, 오후에서 저녁이 되었을 때, 그리고 지금까지, 기온이 계속 내려가는 중입니다. 2주 전부터 주말이면 기온이 내려가서 월요일이 되면 추웠는데, 그래도 그 때는 4도 전후라서 체감기온도 영상이었지만, 내일은 이대로라면 영하로 내려갈 수도 있겠어요.


 페이퍼를 쓰려고 네이버 날씨를 보니까, 오후에는 없었던 한파주의보 표시가 나왔습니다. 기상특보를 보니까,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은 강풍특보가 있고, 많은 지역이 한파특보예요. 한파주의보는 발효예정으로, 10시에 발표되었지만 21시 이후 발효될 예정입니다. 지도를 보니까 강원지역도 있지만 중부지역과 서쪽지역에 많이 있어요. 11월이 되었으니 이제 진짜 추워지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는데,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급하강하는 알림이 있으니, 강추위를 예상하는 게 좋겠어요. 


 달력은 11월, 날씨는 추울 시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마음이 거기까지 오지 못했ㅅ브니다. 더웠던 시기의 기억이 강하고 겨우 적응한 상태였는데, 그리고 나니 잠깐 지나고 추워지는 것에 적응하기 어려워요. 얼마전까지 더웠는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더니 다른 계절이 된 것도 아닌데, 마음은 또 그렇지 않네요. 곰팡이가 걱정이어서 습도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는 지나고, 이제는 인공눈물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여름이 더 길어지고, 가을은 짧고, 그리고 겨울도 길어지는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24절기는 양력이라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돌아옵니다. 1~2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음력처럼 차이가 크진 않아요. 전에는 24절기 중에서 입춘이나 하지, 동지 같은 것들은 기억하지만 다른 건 잘 몰랐는데, 페이퍼를 쓰면서 보니까 매년 그 계절이 되면 작년에 대한 기억과 상관없이 비슷하게 추워지고 더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체감하는 날씨는 올해가 늘 처음 찾아오는 것 같지만, 매년 쓰는 페이퍼의 기록을 가끔 읽어보면 비슷한 것들이 꽤 있어요.


 아마도 그런 것들이겠지요. 이전의 일들을 잘 기억한다고 해도 세세하게 기억하진 못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일들만 조금 더 기억에 남을거예요. 그리고 작년의 일들은 올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돌아오더라도 작년의 일은 작년의 일이며 올해의 일은 현재의 일이기 때문에 체감하는 것이 다른, 그런 차이들이 있고,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있을거예요.


 매일 사소하지만 좋은 일들이 있고, 어느 날엔가 이전의 일들을 후회하고, 또 어느 날에는 이전에 잘 했던 것을 잊어버리고, 그 때보다 나을 것 없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고. 계절이 차가워지니 더웠던 시기에 보지 못한 것이 보이는지 지나온 올해의 일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직 11월이니 연말이라고 하고 싶진 않은데,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잠깐 사이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것 같아서, 그 생각 하면 불안해져요. 밀린 것들은 많고 시간이 없으면 포기하게 되니까 그러고 싶지 않으면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차갑다고 하니까 따뜻하게 입으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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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1-03 0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 올해 처음 한파주의보가 있다하니 서니데이님도 추위 조심 하셔요^^

서니데이 2025-11-03 01:15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 많이 춥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3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1분, 현재 기온은 14.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월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많이 낮았는데, 조금씩 덜 추운 것 같은데요.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3도 높고, 체감기온은 같습니다. 습도는 8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5 보통, 초미세먼지 23 보통)이고, 서풍 2.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11도에서 1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가 나쁨이었는데, 지금은 보통 정도로 내려왔네요. 지난 월요일 아침에는 거의 4도 전후의 날씨였는데, 오늘은 아침 기온이 11도 전후로 나오는 것을 보니, 아침에도 덜 추웠을 것 같고, 낮기온도 며칠 전보다 많이 올라갔어요. 이 정도의 날씨가 계속 되면 좋은데, 주간 날씨를 보니 다시 일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서, 다음주 월요일 아침 기온이 2도 전후로 나오는 것을 보니, 3주 연속으로 월화수 추운 날이 또 될 수도 있겠어요.


 아침에 조금 덜 추워서 인지 알 수 없지만, 오후까지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서 오늘은 환기를 포기하고 청소기도 돌리지 않았어요. 어쩐지 바닥에 먼지가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인데, 그래도 창문을 닫은 채로 청소기를 쓰는 것보다는 나으려나, 조금 고민하다가 저녁이 되었어요. 요즘엔 오후에 시간을 잘 쓰지 않으면 잠깐 사이에 저녁이 됩니다. 여름 시간에는 그 시간이면 한참 오후인데, 이제는 해가 지는 시간이 되다보니, 시간 계획이 많이 달라지는 게 필요해졌어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면서 조금 더 따뜻한 옷을 입었더니, 실내에서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이 춥다고 느끼진 않고 살고 있습니다. 대신 머리는 찬물로 빠르게 감을 수 없고, 밖에 나갈 때는 후리스를 입어도 크게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날씨가 되긴 했어요. 갑자기 이번주 초반 기온이 내려가는 것 때문에, 계속 추울 것만 같았는데,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고, 공기도 대체로 좋은 편이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아침엔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만, 저녁에는 그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어서, 잠깐 외출하는 정도는 부담되지 않아서 좋아요.


 다이소에 가서 어금니 칫솔을 사야 하는데, 여러 매장을 돌아보아도 구할 수 없어서, 또 가봐야겠네요. 며칠 전에 독서 집게인가, 하는 걸 봤는데, 하나 있었어요. 살까말까 하다가 두고왔더니 다음 날엔 없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 같은 것도 그렇고, 그 때 안 사면 다음에 없는 것들이 가끔 있어요. 그게 꼭 필요한 건 아닌데, 생각이 하나 시작되면 언젠간 사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좀 줄여야지 안되겠어, 하면서도 저녁에 한 번 가기 시작하니까 이번주엔 여러번 갔었어요. 갈 때마다 사려는 건 없어서 다른 것들을 사오니, 지갑의 부피가 줄고, 집안에 물건이 늘었습니다.


 꼭 정해진 건 없지만, 10월이 지나고 나면 추운 날이 많아집니다. 10월 초에는 햇볕 뜨거운 날도 있을 수 있지만, 10월 후반이면 추운 날이 찾아오는데, 올해는 10월 후반에도 따뜻한 날이 있었고, 추운 날도 있었어요. 2주 연속 월요일 아침이면 추워서 3일간은 꽤 차가운 날씨였는데, 옷장 안에서 후리스나 가벼운 겨울 옷을 꺼내고 정리해야 하는데, 주말에 하자고 미루었더니 오늘이 금요일입니다. 


 이번주 조금 바쁜 편이었어요. 며칠 전에 넷플릭스 드라마가 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거의 못 보고 있습니다. 엄마도 내일은 할일 있다고 하시고, 주말엔 그냥 잘 쉬고 자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러면 한주가 너무 빨리가고 기억남는 것도 없어서, 주말에 쉬는 것도 좋지만, 뭐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책도 재미있지만, 드라마도 재미있고, 하지만 더 급한 일이 있을 때가 없진 않으니까요. 시간 지나서 생각하면 그 때 의미있는 일들이 더 좋을 수 있지만, 급하게 하는 것들과 바쁜 것들은 조금 정신없는 느낌이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도 차가워지고, 미세먼지 수치 높은 날이 있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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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11-02 1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세먼지가 있었던 날이 있었나요? 저는 몰랐네요. 요즘 미세먼지가 없어 참 좋다고만 여겼죠.
저희 집에서 창문을 통해 멀리 산이 보이거든요. 산이 선명하게 보이면 공기가 깨끗한 날이에요.
매일 선명하게 보여 미세먼지 걱정을 안 했지요.ㅋㅋ
11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또 연말을 향해 달려가겠지요. 여유로우면서도 할일은 다 하는 11월을 보내고 싶군요. 좋은 시간을 보내며 잘 지내십시오.^^

서니데이 2025-11-02 20:52   좋아요 0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공기가 좋은 날이 많은데, 며칠 전에는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서 나쁨이었어요. 시간 지나면서 내려가긴 했는데,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잠깐 사이에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정신없는데, 이제 연말이 가까워지네요. 내일 아침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5분, 현재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데 아침 기온은 더 낮았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57%, 미세먼지는 24 좋음, 초미세먼지 17 보통, 남동풍 0.9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3도에서 1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네이버 날씨에 기상특보가 있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네요. 한파특보가 해제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더 낮았을 것 같아요. 오후에 외출했을 때, 해가 지기 전인데도 공기가 차갑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두꺼운 패딩이나 긴 패딩을 입을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가벼운 후리스를 입고 안에 반소매를 입는 건 실내에서나 적당한 날씨인지 조금 추웠습니다.


 아직은 두꺼운 옷을 입기도, 모자나 장갑을 쓰기도 조금은 이른 시기같아서 그냥 나왔더니, 머리도 춥고, 손도 차가웠어요. 다이소 매장에서 장갑이 있으면 사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직은 그럴 시기가 아닌 것 같고, 이벤트 매대에는 할로윈 장식과 빼빼로가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곧 11월이구나 하면서 그게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작년에 있었던 일처럼 느껴져서 이상했어요.


 해가 지기 전에 잠깐, 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해가 져서 어두워졌습니다. 가로등은 갑자기 한번에 불을 밝히고 지나가는 차들의 앞뒤로 반짝거리는 빛이 보이고, 그리고 가게에서 나오는 빛도 조금 더 밝게 느껴졌습니다. 여름엔 그런 것들이 그렇게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는데, 이제 겨울인 것처럼, 이른 저녁의 빛들로부터 온기를 느꼈습니다.


 오후에 간단한 것들을 사려고 다이소 매장에 갔는데, 찾는 건 거의 없어서 며칠 뒤에 한 번 더 가야할 것 같아요. 어금니 첨단칫솔은 매번 갈 때마다 품절이라 그 칸이 비어 있고, 사려고 했던 과자는 너무 높은 매대에 있어서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계산대 혼잡하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는 시간이어서 부탁하기도 적절하지 않았어요. 계산을 하고 갑자기 생각난 건, 조금 전에 사려고 했던 메모지 세트인데, 결제를 하고 나서 다시 가는 것도 애매했습니다.


 여러가지, 그러니까 매번 조금씩 다릅니다만, 꼭 필요한 것만 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산 게 그렇게 많은데 또 살 게 생긴다는 게 평소의 습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있어도 사고, 새로운 것들도 사고, 그런 것들요. 얼마전에 엄마가 정리하고 버릴 것 버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보냈는데, 오늘 보니 쌓이는 것 같은데 쓰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서, 쉽지 않겠다 생각했어요. 


 주말이 되면 그런 것들도 하면 좋은데, 주말엔 쉬고 싶고, 평일엔 더 급한 일이 있을 것 같고, 그러니 달라지는 것이 적은가봅니다.


 아침에 날씨가 올해들어 제일 추운 날이었을거라는 이야기, 어제 들었는데, 내일 아침도 꽤 추울 것 같아요. 지난주는 월화수 3일간 추웠는데, 이번주는 어떨지 보니까 내일은 오늘보다는 조금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다시 주말이 되면 또 추워지고 다음주 월요일도 기온이 낮습니다. 거의 일주일 단위로 비슷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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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10-28 2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매주 책을 뽑아서 열 권 이상씩 버리고 있어요. 낙서를 많이 해 놓아 중고매장에 팔 수도 없는 책들이에요. 게다가 오래돼서 누렇게 변색된 책들이죠. 옷 정리도 하여 버릴 건 버려야 하는데 이건 자꾸 미루게 되네요. 버릴 건 버려서 조금이라도 빈 공간을 확보하고 싶고 간소화하고 싶군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가을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5-10-28 21:49   좋아요 0 | URL
페크님도 소장 도서가 많으시군요. 매주 조금씩 정리해서 책장을 줄여도 또 빨리 채워지는 것 같아요. 종이는 시간 지나면 색이 바래고, 옷은 그렇지 않아도 유행이 지났다는 이유로 입지 않게 되고요. 몇년 전에 정리하면서 많이 버렸는데 시간이 지났더니 또 많이 채워져서 가득차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날씨가 많이 차가웠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꼬마요정 2025-10-29 1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금니 칫솔 저는 다른 거 쓰고 있는데 첨단칫솔 좋아보입니다. 다음에 다이소 가면 한 번 구경이나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뭘 또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군요.

저도 매일 중고로 팔 책, 버릴 책 분류하는데 책 버리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 봐야겠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서니데이 2025-10-31 21:07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어금니칫솔이 나쁘진 않은데, 매장에 갈 때마다 없어서 구하기가 어려워요. 나중에 있으면 한번 써보세요.
하나 사면 하나 버릴 정도로 정리를 하는 게 필요한데 어렵더라구요.
날씨가 꽤 차가워졌어요. 꼬마요정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5-10-30 0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덜 추웠던 것 같기도 한데, 이른 아침이 아니어서 그랬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해가 지면 빨리 어두워지더군요 다섯시 삼십분 넘으면... 겨울이 가까워질 때는 그러네요 그런 때는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을은 아직 남았지만, 십일월이 오면 겨울 같은 느낌도 듭니다 십일월에 춥지 않아도... 서니데이 님 남은 시월 잘 보내시고 십일월 잘 맞이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10-31 21:08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요즘 낮에는 기온이 조금 올라가도 해가 지면 금방 차가워지네요. 아침 기온도 낮은 편이고요. 지난주도 그랬는데, 이번주도 주 초반의 며칠은 겨울처럼 추웠어요. 낮에도 햇볕이 따뜻한 느낌은 시간이 길지 않고요.
이제 곧 11월이 될 거예요. 이제 겨울 같은 늦가을이 조금 남았네요.
희선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27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37분, 현재 기온은 9.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어제보다는 많이 추워졌어요. 해가 지니 공기가 차갑습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6도 낮고, 체감기온은 7.7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서풍 4.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4도에서 1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많이 추웠을거예요. 날씨가 차가워졌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실내 공기도 차가운 하루였습니다. 오후엔 조금 나아져서 잠깐 창문 열고 청소기를 돌렸는데, 저녁이 되니 다시 차가워져서 오래 열지 못했어요. 이제는 긴소매 긴바지를 입었는데도 무거운 느낌도 들지 않는 걸 보니, 오늘 춥긴 한 것 같습니다. 실내 온도가 21도가 된 것을 보았는데, 조금 더 내려가면 아마 난방하게 될 거예요. 


 날씨가 차가워지기 전에는 온수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추워지니까 중간쯤 위치에 수도를 두어도 따뜻하거나 미온수 정도의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엔 가끔 온수가 필요하면 한참 걸렸는데, 거의 쓸 일도 없었지만, 이제는 찬물로 머리감기는 조금 추워요.


 어제 저녁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바람이 불었는데, 오늘은 지역이 조금 달라졌어요. 기상특보를 확인해보니 어제는 중부지역에 많이 있었던 한파 특보가 경북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되었지만 오후 9시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경북 예천과 영주는 어제부터 계속 한파주의보예요. 그리고 어제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서해쪽으로 있었는데, 오늘은 동해로 달라졌어요. 


 날씨 관련 뉴스 검색해보니, 내일도 추울 것 같습니다. 서울은 내일 2도, 경북도 한파특보가 있으니 추울 것 같고, 그리고 대관령은 영하 4도로 내려갑니다. 내일 출근길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거라는 뉴스 제목도 있었어요. 바람이 불면 체감기온이 더 내려가는데, 어제부터 바람이 조금 더 불고, 그리고 체감기온이 낮습니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모자와 장갑 쓰기는 조금 이르다면 마스크라도 쓰시면 조금 나을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인터넷이나 동영상 검색하다 후리스 광고를 몇 번 보았습니다. 경량패딩 인기에 대한 뉴스도 있었는데, 아직 많이 추운 시기는 아니니까 경량패딩이나 후리스 입을 시기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 많이 추울 시기에는 조금 더 두껍고 긴 패딩을 입어야 할 것 같거든요.


 날씨는 9월 이후로 계속 기온이 내려왔습니다만, 여름의 기억이 강해서인지, 갑자기 이렇게 된 것 같은 생각이 가끔 들어요. 여름의 폭염으로 실내 기온 30도를 오가는(그것도 냉방을 하는 상태에서) 날에서 며칠 지나서 이렇게 된 것 처럼. 그건 8월 초반의 일이고 지금은 10월 후반의 일이니 두 달 이 넘는 시간인데도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옷이 따뜻해지면서 체감하는 건 크게 차이가 없었을수도 있고, 아니면 바깥의 나무들이 아직 초록잎이 많이 보여서 그럴 수도 있어요. 또는 여름이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9월 초반이 여름 같았던 기억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요. 여름이 되는 걸 좋아합니다만, 요즘엔 너무 더워서 다른 것들을 생각할 여유도 없긴 했어요. 


 이번주가 시작되면서 또 월요일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주 며칠 만 더 있으면 10월이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미리 듭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런데, 더 줄어들거나 하진 않아요.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건 잘 생각나지 않지만, 더 밀리면 안되는 것들은 좀 생각났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밀리면 너무 부담스러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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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025-10-27 2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번주와 달리 날씨가 확 추워진 게 체감될 정도였어요!!
가을 코트 며칠 못 입었는데 곧 집어넣어야 할 것 같은 기온이에요.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5-10-27 20:19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오늘 날씨 많이 추운데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내일도 날씨가 많이 춥다고합니다. 올해는 가을옷 거의 꺼내지 않았는데 겨울옷 입게 생겼어요.
하나의책장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5-10-28 04: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월이 얼마 남지 않아서 추워졌네요 추워질 때가 되기는 했어요 한파주의보도 있었군요 시월이 가면 2025년 두달 남네요 2025년엔 더 한 게 없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 두달 남았으니 남은 날 동안이라도 잘 보내면 좋겠지만, 잘 될지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10-28 20:49   좋아요 0 | URL
희선님, 날씨가 많이 차가워져서 겨울느낌 들어요. 월요일부터 한파주의보인 지역이 있는데,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곳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요. 이제 10월도 조금 남았고, 추울 날이 다가오는데, 날짜가 조금 남는다는 건 아쉽고 부담스러워요.
희선님도 차가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