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52분, 현재 기온은 2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밤에 비가 왔었다고 하는데, 오후 내내 흐린 편이었고, 바람이 세게 불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2.1도 높고, 체감기온은 27.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 (미세먼지 36 보통, 초미세먼지 19 보통)이고, 남서풍 5.5m/s입니다. 오늘은 23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예요.
어제보다 습도가 올라간 것 같은데, 창문을 닫고 있으면 오늘은 어제보다 더웠어요. 기온도 어제보다 높은 것 같고요. 그런데 창문을 열고 있기에는 오늘 강풍 주의보라서 그것도 부담되어서 오후까지는 닫고 있다가 저녁이 되어서는 열어두었습니다.
오늘은 오후 7시 58분에 해가 지는 것으로 나오는데, 바깥의 날씨가 흐려서 한참 전부터 비슷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아직 해가 진 건 아니라서 밤 같지는 않지만, 이제 곧 해가 지겠어요. 조금 전에 8시 뉴스가 시작했고, 케이블채널에서는 야구 올스타전을 하는 중입니다. 조금 전까지 보다가 채널을 돌렸습니다.
어제도 바람이 불긴 하지만 닫으면 더울 것 같아서 창문을 열고 잤는데, 밤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해요. 생각해보니까, 뉴스의 일기예보에서 밤 늦은 시간에 비가 많이 올거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때 자고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오전부터 비가 올 것처럼 습도가 높았는데, 비는 오지 않은 것 같고, 바람은 세게 붑니다.
우리 시는 오늘 강풍주의보라고 표시 나오고 있어요. 오후엔 시에서 발송한 안전안내문자가 오기도 했습니다. 요즘엔 안전안내문자로 여러가지 내용이 오는데, 그외에는 우리 구에서 실종된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이었어요. 문자를 보다보니 7월 2일에는 오전 9시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던 것도 있었는데, 요즘 여긴 비가 오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씨지만, 남쪽은 많이 덥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네이버 날씨엔 폭염 탭이 하나 더 있었어요.
뉴스를 찾아보면서 페이퍼를 쓰다보니, 바깥은 해가 지고 밤이 되었네요. 조금 전에는 옆 건물이 잘 보였는데, 10분 사이에 하나도 보이지 않을 것처럼 달라졌어요. 그 때도 해가 진 것같은 기분이었지만, 진짜 해가 진 것과는 차이가 크네요.
조금 전 뉴스에서는 중국에서 있었던 토네이도 소식이 나왔어요. 산동성이니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방향에 있는 지역입니다. 여기도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자주 오는 요즘이라 그런지, 이웃 나라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영향을 받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여름 날씨가 많이 더울 것 같고, 비도 많이 올 거라는 이야기도 들어서 뉴스를 조금 더 관심있게 보게 되네요.
오후엔 시내 대형서점을 가고, 오전엔 조금 늦게 자야지, 오늘 계획은 그랬는데, 예상대로 된 건 하나도 없어요. 오전부터 잠을 조금 자려고만 하면 잠이 깰 일들이 생겨서 결국 오후엔 외출을 포기하고 겨우 잠이 들었는데, 이번엔 주소를 잘못 찾아온 김치냉장고 배송이 있었어요. 엘리베이터에 어떻게 탔지 싶을 만한 크기의 김치냉장고가 집 앞에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남쪽은 폭염으로 분홍색 표시된 지역이 많은데, 내일 제주는 34도까지 올라가네요. 너무 더울 것 같습니다. 여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래도 덜 더운 편일 수는 있지만, 습도는 높아서, 내일 서점에 가는 건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