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게임 노 라이프 7 - 게이머 남매들이 세계를 뒤집겠다는데요, Novel Engine
카미야 유우 지음, 김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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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종족하나씩 공략하는 내용이 전부인 시리즈에서 올드데우스 종족 공략편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하다. 사실 내용자체로 보면 'ㅇㅇ종 공략'의 반복인데도 불구하고 참신한 게임과 각각 종족의 특이성과 매력 때문인지 볼때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실 진짜 칭찬받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의 문제점이라기보다 시리즈의 문제점이지만 안에들어있는 일러스트들이 거의 19금에 가깝기에 좀 뭐랄까 거부감이 드는것과 지나치게 위에 점표시를 많이 해서 오글거린달까 그런느낌이 드는걸 빼면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번권에서는 '올드데우스'종족 공략편의 상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듯한데 이번에도 역시 종족 특유의 재밌는 설정과 그 설정에 맞는 게임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그외에도 이 세계의 과거들이 슬슬 밝혀지고있어서 지금껏 이해할수 없었던 부분의 설명으로 잃어버린 퍼즐조각을 찾은듯한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뭐랄까 이번편은 좀 자신의 이해력의 한계를 시험받는 느낌도 약간 있었는데 워낙에 등장인물들이 적어도 한부분에선 천재인 놈들이라 그런지 게임규칙이 점점 이해할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긴했다.


 던만추 9권처럼 두편으로 나눠져 있기에 벌써 평가하기엔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은데다 꽤나 깔끔한 전개여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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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47
남희성 지음 / 로크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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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 갈수록 실망감을 주고있는 달빛 조각사 시리즈. 솔직히 이제 식상하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이지만 47권까지 봤으니 아마 완결까지 보게될것 같긴 하다.


 드디어 위드가 조각사 마스터를 해냈는데 뭐랄까 정말 의미가 없다. 한 30권때까지는 재밌고 이책의 매력이라고 생각됬던 여러 부분들이 47권이라는 상당한 권수까지 반복만 되니 이제 점점 질린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권까지 달빛조각사가 욕을 먹기 시작할때도 묵묵히 보고있던 사람으로써 약간 색다른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슬슬 직업마스터 퀘스트가 완료될 시점의 권수여서 기대를 가지고 샀으나(달빛조각사는 책표지나 뒤에 그 권수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기에 판단할 거리도 없었음) 모든권에서 반복되는 위드의 사기적인 전투솜씨+서윤과 러브스토리의 반복을 다시한번 읽으니 약간 지치는 감이 있었다.


 그래도 역시 기본 필력으로 진짜 재미없다는 느낌까진 아니긴 했지만 스토리의 색다른 전개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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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9 - S Novel
오모리 후지노 지음, 김완 옮김,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 ㈜소미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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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시리즈에서 동료를 구하고 그 동료가 진정한 동료가 되는 과정이 주된 내용이었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슬슬 식상해지는 전개를 뒤집는 느낌의 9권.


 또한 여태 각 권 하나에서 사건의 기승전결 모두가 완료되었던 것에 반해 스토리를 여러권으로 나누는 것을 통해 이번 스토리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한 느낌이 나는감도 있다.

 이번권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몬스터-모험가 라는 시리즈의 기본 토대가 되는 설정을 뒤엎으려고 기본 떡밥을 던져놓았다는 것 인데, 이걸 통해 과연 점점 식상해지는 전개를 뒤엎을 수 있을진 이번 스토리가 끝나야 알 수 있을것 같다.

 스토리를 여러권으로 나누다보니 9권 자체로만 평가하긴 애매할듯 하지만 이 소설시리즈가 완결되었을때 전체 스토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활을 맡고 있을것으로 생각되는데 꽤나 많은 라이트노벨에서 중요한 세계관을 설명할때 라이트노벨의 특징인 '편히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니게 되는데 반해 흔히들 말하는 필력으로 꽤나 중요한 내용을 지루하거나 너무 긴장감이 들지 않게 완급조절을 잘한것을 보았을때 매우 잘썼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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