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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게임 노 라이프 7 - 게이머 남매들이 세계를 뒤집겠다는데요, Novel Engine
카미야 유우 지음, 김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종족하나씩 공략하는 내용이 전부인 시리즈에서 올드데우스 종족 공략편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하다. 사실 내용자체로 보면 'ㅇㅇ종 공략'의 반복인데도 불구하고 참신한 게임과 각각 종족의 특이성과 매력 때문인지 볼때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실 진짜 칭찬받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의 문제점이라기보다 시리즈의 문제점이지만 안에들어있는 일러스트들이 거의 19금에 가깝기에 좀 뭐랄까 거부감이 드는것과 지나치게 위에 점표시를 많이 해서 오글거린달까 그런느낌이 드는걸 빼면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번권에서는 '올드데우스'종족 공략편의 상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듯한데 이번에도 역시 종족 특유의 재밌는 설정과 그 설정에 맞는 게임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그외에도 이 세계의 과거들이 슬슬 밝혀지고있어서 지금껏 이해할수 없었던 부분의 설명으로 잃어버린 퍼즐조각을 찾은듯한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뭐랄까 이번편은 좀 자신의 이해력의 한계를 시험받는 느낌도 약간 있었는데 워낙에 등장인물들이 적어도 한부분에선 천재인 놈들이라 그런지 게임규칙이 점점 이해할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긴했다.
던만추 9권처럼 두편으로 나눠져 있기에 벌써 평가하기엔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은데다 꽤나 깔끔한 전개여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