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 - L Novel
아이나나 히로 지음, 박경용 옮김, shri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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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읽기전에 광상곡 뜻을 찾아봤는데 형식적 구속없이 자유스러운 기악곡 이란다. 1편을 읽으면서 그냥 어렵게 쓸 능력이 안됬던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냥 애초에 이소설은 편하게 쓰려고 쓴듯하다.


 1권 끝에서 대강 예상했지만 전생자(왜 일본 전생물은 항상 모든 전생자가 일본인인지 다시한번 궁금해졌다)와 그 언니를 노예로 사서 다시한번 주인공의 하렘왕국을 확장했다. 거기다 작가가 수집광인지 거유미녀컨셉의 등장인물 하나를 더 일행에 끌어들여 점점 하렘의 히로인들이 다채로워지는 느낌이다.


 사실 하렘물은 금방 오글오글해져서 그리 좋아하진 않기에 약간 불안하긴한데 이정도 수위로 유지만 하면 중간에 덮어버리진 않을것 같다.


 이번편에선 뭔가 떡밥이 깔렸는데 이것역시 너무 뻔해서 구지 다시 읽어가며 떡밥을 주울 필요는 없을듯하다. 이러고 가끔 진짜 잘 숨겨져있던 떡밥에 놀라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아직까진 딱히 그런느낌은 없었다.


 뭐 전체적으로 책 자체는 1권을 보고 기대했던대로 긴장없이 가벼워서 읽기 좋았던것 같다. 지금 책장에 꽃혀있는 책중 말 그대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몇안되는 시리즈이니 가능하면 끝까지 이 평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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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 - L Novel
아이나나 히로 지음, 박경용 옮김, shri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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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류 소설을 진짜 라이트 노벨이라고 불러야 하지않나싶다. 잘쓰고 자시고를 떠나서 그냥 말그대로 편하게 읽을만한 소설이랄까. 갈등이 있지만 너무 심각하지 않고, 세계의 어둠이네 뒷쪽에서 펼쳐지는 뒷공작들이네 그딴거 하나없이 그냥 말그대로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


 사실 정말 이런생각으로 쓰려던게 아니라 다른 라이트 노벨 작가들 만큼 미친듯이 머리를 굴려서 떡밥을 정교하게 시계태엽처럼 잘 엮어서 일부만 봐선 뭔지모르다가 나중에 전체를 보면 이게 어디쓰는 톱닌지 알수있게 소설을 쓰기 싫어서 대충썼다고 생각할수도 있을듯하다.


 아마 시작부터 여성? 암컷? 셋을 데려온것만 봐도 전개는 하렘전개가 될걸로 보이고 시작하자마자 아예 레벨과 스킬을 보여줘서 이건 먼치킨물입니다 하고 화려하게 소개하고 시작한다.


 먼치킨물 중에서도 먼치킨이 약간 덜 먼치킨을 만나 조금이나마 싸움다운 싸움을 하는 먼치킨물이 있는 반면에 이 소설은 그럴 생각이없는지 그냥 주인공이 다 씹어먹고다닌다. 솔직히 혼자서 세계정복이라도 할 기세랄까


 덕분에 읽기 편한데다 워낙 이런 평화로운 소설을 좋아하다보니 재밌게읽었다만 객관적으로 보면 엄청 잘쓴 소설이라긴 힘들듯하다. 떡밥도 그냥 이건 떡밥입니다 하고 매우큰 떡밥만 뿌리고 그런 떡밥조차도 매우 적다.


 뭐 그래도 간만에 진짜 긴장도 거의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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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2
유헌화 지음, cocorip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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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1권읽고 예상했듯이 초반부는 동료구하는 스토리로 계속될듯 싶다.


 전생물이라긴 좀 애매하지만 암튼 전생의 게임지식을 사용해서 동료를 구했는데 싸이코 기질이 강해보인다. 솔직히 주문한 책이 와서 겉표지를 보고 청순한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청순은 무슨 그냥 싸이코였다.


 암튼 1권도 뭐 여러사건이 있었지만 스토리상 가장 중요한 것은 '라피스가 신하가 된것' 이였다면 2권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파르네세 영애 영입과 라피스와의 관계개선'정도일것 같다.


 사실 이번권을 읽고 더 읽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편하게 생각없이 읽을 수 있어서 인데 이번권만인진 모르겠다만 스토리는 무거워지고 주인공이 그냥 똑똑하고 냉철한 인간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냉철함이 정도를 벗어나서 그냥 새디스트 기질을 가진 사이코라는게 드러났다.


 사실 오버로드도 비슷한 이유로 고민중인데 이것마저 이럴줄은 몰라서 좀 배신당한 느낌이다만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솔직히 프롤로그에서 뭔가 띨빵한 느낌을 주길래 좀 똑똑하긴 한데 꽤나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을 기대했다만 이건 그냥 인간성이 한없이 제로로 가고있어서 다읽은 지금도 좀 꺼림직한 느낌이든다.아무튼 그래서 좀 애매한 느낌이 드는 2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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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1
유헌화 지음, cocorip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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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소설로 엄청 칭찬받다가 소설로 나왔다길래 믿고 읽기시작. 사실 걱정한거에 반해 괜찮았다고 느낀것 같다. 애초에 여태 읽었던 소설중에 마왕이 착한놈이라는 설정은 많이 봤어도 주인공이 마왕이 된다는 설정은 몇번 못봤기에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은게 재밌게 읽게 해준 요소중 하나였던것 같다.


 소설을 샀으니 웹소설은 안볼예정이라 후반부 스토리를 알게되는건 상당히 뒤의 일이겠지만 앞권들은 아무래도 혼자몸으로 사실상 최하위 마왕이 된 주인공이니깐 계속해서 동료를 모으는 스토리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뭔가 능력치 면으로 봤을땐 안그런데 뭐랄까 묘하게 먼치킨같다. 머리가 드럽게 좋으면 힘은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애초에 프롤로그로 후반부에 나올듯한 스토리를 써놨는데 그것만 봐도 일단 하렘, 세계정복은 무조건 나오게 될듯싶다.


 1권만 보긴했지만 1권을 기준으로 봤을땐 충분히 웹연재동안 재밌다고 칭찬받을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적당한 긴장감과 단순 1인칭이 아닌 여러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소설을 진행시킨것 역시 스토리 이해와 각 등장인물의 감정이해에 상당히 도움이 됬다. 한국소설이라 그런지(사실 진짜 한국소설인지 확실히 알진 못하지만) 한국인이 읽기에 가독성이 좋은 소설은 간만에 보는 느낌이라 좀더 재밌게 느껴졌다. 이름이 드럽게 많이나와서 순간 헷갈렸던건 내 머리문제인듯하니 패스할 수 있을것같고.


 아무튼 오랜만에 처음보기 시작해서 계속 볼수있을것 같다 싶은 책이였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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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게임 노 라이프 8 - 게이머들은 포석을 계승하겠다는데요, Novel Engine
카미야 유우 지음, 김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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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하면 하나도 이해되지 않는듯하다. 사실 지금까지도 게임들에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없었으나 게임을 공략완료한 부분까지 가면 보통 이해가 됬기에 방심했는데 이건 여전히 이해가 안된다.


 전편에서 이어지듯이 단순히 말하면 게임속의 게임이야기와 겉게임의 마무리가 주된 내용인데 양쪽다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단순한 스토리 전개부분 이야기라면 이렇게 흘러갔구나 라고 이해가 되는데 (사실상 전체줄거리에서 7,8권을 묶어서 이야기하면 '올드데우스 공략완료'로 표현하면 그만이기에) 이 소설의 매력포인트인 '각 종족의 특이한 게임' 부분이 너무 어려웠던것 같다.


 사실 나자신이 이해력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으니 뭐 그리 특이한 일은 아니긴 하지만 책을 읽었는데 전공서적을 읽은 후와 같은 기분이 드니 뭐랄까 정말 재밌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던것 같다. 거기에다 이 책 시리즈 자체의 특징인 글자위 점들과 윗첨자로 부과설명된 글자들이 가독성을 낮춰주니 이해하기 정말 힘들었다.


 이렇게 읽기 힘들긴하지만 말그대로 읽기 힘든부분은 위에서 말했듯이 게임설명 부분이지 스토리 진행부분 자체는 크게 어렵지않고 노게임노라이프 특유의 평화로운 마무리로 꽤나 흐뭇했던것도 사실이니 별로인 소설이라고 할순 없을 듯 하다.


 그리고 그 스토리부분에서 꽤나 많은 과거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보고 참 떡밥회수 잘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고 회수만하는게아니라 추가로 떡밥을 뿌려주니 스토리진행자체는 진짜 조절을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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