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1 - L Novel
타치바나 코우시 지음, 이승원 옮김, 츠나코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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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처럼 신간을 찾고 있는데 관련서적으로 본데다 사실 불과 이번해 4월정도만 해도 라이트 노벨은 관심도 없고 볼 생각도 없었는데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이름이라 한번 사본 책.


 이런 류 책을 예전부터 봐 오신 친구분께서는 2권부터가 진리라던데 아직 안봐서 잘 모르겠고 그냥 1권만으로도 무난히 재밌었다.


 내용은 상당히 독특했는데 진짜 말 그대로 한번도 듣도보도 못한 세계관이였다. 최근 이세계 먼치킨만 위주로 보다보니 뭐랄까 새로운 느낌이랄까. 현대에 요정이라는 설정은 몇번 봤었던거 같긴한데 이 요정이 먼치킨이라는게 독특했다. 읽으면서 어떻게 요정을 사랑에 빠지게 할까 라는 생각보단 요정이 깽판치는걸 보면서 권 마지막에 기껏 요정을 설득해도 기물파손으로 둘이 같이 잡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그외에는 여동생이 사실 브라콘일거 같다는거? 그외엔 딱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었던듯 하다.


 그냥 1권은 프롤로그 같이 대강 스토리 진행 형식을 알려주는 느낌의 권인듯 해서 사실 쓸만한 내용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2권을 사보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건 사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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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만 있으면 돼 1 - L Novel
히라사카 요미 지음, 칸토쿠 그림, 이신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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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냥 편할게 꽁냥거리는 소설일거 같고 초판한정 사은품이 꽤 비싸보이길래(사실 초판한정 사은품 받은것들은 죄다 일러스트가 부담되서 창고에 쌓아놓고 있지만) 구매한 소설.


 그냥 기대를 저버리진 않았다. 그리고 작가를 거의 안보고 사는편이라 구매하고 알았는데 생각보다 유명한 작가였던것 같다. 작가이름이 띄지에 광고용으로 들어가는건 처음보는 느낌이랄까. 정작 개인적으로 '나는 친구가 적다'는 보다 그만둬서 이미지가 별로다보니 미리 알았다면 오히려 구매하지 않았을것 같다.


 사실 내용자체는 특이한 점이 없는데 나친적때도 그랬듯이 일상물의 탈을 뒤집어쓴 판타지물 이랄까. 실제로 저런 삶을 사는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듯한데. 뭐 암튼 전체적으론 일상물이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엮어서 하나의 소설로 만든 느낌이다. 막 긴장감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평탄하지도 않고(애초에 판타지물이니) 잔잔한 재미를 유지하며 본듯하다. 그리고 나름 15세 소설이라고 이것저것 좀 수위있는 부분이 있으니 밖에선 못볼듯.


 제목만으로 이미 예상했었지만 딱히 작중에서 숨길 생각도 아닌듯하고 (일러스트를 저렇게 그려놨으니) 어떻게 이게 작중인물들에게 전해질지에 과정이 기대되는 면도 있다.


 뒷부분 에피소드에 희곡 대본처럼 써놓은 부분이 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엄청 짜증났다. 고3때도 사람파악이 더럽게 힘들어서 싫어했던걸 왜 여가시간을 보내며 해야하는지 묘한기분이 들기도했고.


 사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먹은건 그림이다. 이 책을 출판하면서 일러스트 작가가 피를 토하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일러스트가 많은데 왜이런지 알수가 없다. 읽다가 너무 많다싶어서 세어봤는데 282페이지 짜리 책에 일러스트만 22개 거기다 표지,컬러일러스트 포함하면 26개. 이상할정도로 많은 수다. 뭐 정발본 산 입장에선 상당히 고맙지만 1권때문에 이후권들의 일러스트에 대한 기대가 치솟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된다.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무난했던 소설. 뒷부분 그 짜증나는 에피소드 때문에 홧김에 별을 하나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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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 1 - Novel Engine
모로보시 유우 지음, 아마미 미키히로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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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추천 목록에 뜨길래 구매하게 된 소설. 사실 일본어는 고등학교 생활때 3년을 배웠는데도 히라가나만 간신히 읽는 까닭에 새로운 책을 찾는것이 너무 어렵다. 좀 일본어를 배우던 그쪽 친구를 사귀던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것 역시 세계관이 특이한점이 구매하게 된 큰 이유중 하나인데 솔직히 별로 재밌진 않았다. 애초에 캐릭터 설정면에서 모순이 있는데 그 모순이 스토리상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여서 읽는데 약간 짜증이났다. 솔직히 알라딘 댓글에선 칭찬만 가득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다는 점이 역으로 작용한 느낌이다.


 일단 마음에 안드는 점을 하나씩 꼽아보면 첫째는 작가의 상상력의 부족이다. 이렇게 주인공이 어둡고 무거운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컨셉은 꽤 많고 이 무거운 과거가 스토리에서 중요하게 부각될때 마다 이 스토리가 점점더 무거워질 필요성이 있는데 진짜 말하자면 주인공이 대우받는건 국제사회의 김정은 급인데 반해 숨겨진 과거는 어릴때의 무단결석 같은 느낌? 뭐 이과라 멋진표현을 어떻게 써야할진 모르겠으나 아무튼 과거의 강조된 모습과 실제 과거의 크기차이가 너무 크다.

 

 두번째는 주인공의 모습이다. 마치 좀만 뛰면 쓰러질거같은 컨셉을 잡아놓고 거의 날아다닌다. 진짜 그냥 주인공이 힘이없는 듯 구는 소설들은 작가의 필력이 좋지않으면 그동안 있었던 여러 설정들이 증발해버리는데 전형적인 증발한 소설이다.


 사실 아직 1권밖에 읽지않았고 뒷권에 그 사이의 개연성을 불어넣을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론 좀 답답한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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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문자술사 1 - L Novel
토모토 스이 지음, 스마키 슌고 그림, 김장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은 만화로도 보고 웹소설이였던건지 번역본도 있길래 읽어봤던 책이다. 웹소설이나 만화의 경우엔 책 제목을 '금색의 워드마스터'로 접했었는데 금색의 문자술사라니 영어만 보면 묘하게 혹하는 성격때문인진 몰라도 뭔가 묘하게 어설픈 느낌이난다. 그리고 웹소설관 다르게 완전히 기본 설정만 유지하고 아예 다시 책을 쓴것마냥 내용이 달라서 웹본이나 (자랑은 아니지만)텍본으로 본걸 샀다는 것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냥 부제에 '용사 네 명에게 휘말린 유니크 치트'라고 써져있듯이 먼치킨 소설에 저 용사들은 웹버젼에선 후반부에 좀 나왔지만 책으로는 그냥 엑스트라다. 거기다 거의 모든 먼치킨 이세계물의 공통점인 현실 히키코모리 + 숨겨진 과거 + 쓸데없이 꼬이는 여자들 + 벨런스 씹어먹는 스킬의 종합으로 말그대로 전형적인 이세계 먼치킨 소설이라고 할수 있는듯 하다.


 사실 이 소재가 진짜 토할정도로 많아서 흥행 성공 실패 여부가 말그대로 작가의 세부적인 글 컨트롤로 나뉘기 때문에 작가 차이가 많이 드러나는걸 구경하는게 일종의 이세계물의 재미가 되버려서 계속 다른 소설들과 비교하게 되는데 이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웹소설 연재중 피드백을 했는지 웹소설 본에비해 훨씬 깔끔한데다가 웹소설이 무의미한 여행기의 느낌이였다면 적으로 등장하는 세력이 좀 명확하게 드러난 덕분에 뒷이야기를 상상할만한 여지를 주었다.


 뭐 그외에는 이 작가의 취향인지 소설본에서도 계속 로리캐릭터가 나오는데 웹본에선 솔직히 좀 심각할 정도로 성인여성의 모습이 안보였던게 떠올라서 좀 걱정되는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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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학교에서 문지기를 1 - Novel Engine
후루미야 쿠지 지음, 야스모 그림, 이원명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알라딘 댓글은 신간은 구매인증의 느낌이 강해서 선택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는걸 다시한번 알게되었다.


 아무튼간에 뭐랄까 설정이 매우 독특해서 구매하게된 시리즈. 우선 이건 표지부터 이상한게 있는데 일러스트 자체는 사실 상당히 좋아하는 그림체에다 노겜노라같은 좀 읽기 꺼려질정도의 수위도 아니여서 그 점은 마음에 들었으나 책이 온 후 비닐뜯기전에 멍하니 보다가 뭔가 절대 있을수 없는 곳에 그림자같은 얼룩이있어서 순간 불량품인줄 알고 찾아보니 그냥 정상이였다.


 내용은 일단 컨셉자체는 매우 독특한데 반해 내용은 상당히 흔한 내용이였다. 사실 남주가 띨빵하게 서있는게 아닌 표지 구석이긴하나 나름 폼잡고 서있는데서 이미 남주가 약하진않을걸 예상하긴 했지만 진짜 그러니 좀 허탈한 기분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었다. 애초에 딱 이런 세계관은 특이해도 이런 느낌의 컨셉의 소설은 몇몇이 있다보니 스토리 자체가 예상외의 전개를 보일 면이 없었던것 같다. 거기다 읽다보면 다음내용은 이거라고 광고하는듯이 떡밥을 던져서 후반 스토리가 전반만 읽어도 대강 눈에 보인다.


 그래도 뭐 나름대로 후반부로 가기 위한 복선도 약간 있긴하고 예상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소소한 부분(디테일한 부분)에선 약간 예상을 벗어난 면이 있어서 읽는데 아주 지루한 소설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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