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 평범한 세상을 남다르게 담아냈어요 바위를 뚫는 물방울 4
데보라 홉킨슨 지음, 친 렁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제인 오스틴/데보라 홉킨슨/씨드북/평범한 삶을 남다르게 보다

 

 

 

 

 

2018년은 제인 오스틴이 사망한 200주년이 됩니다. 영국에서는 2018년 새 화폐 10파운드의 주인공으로  제인 오스틴을 뽑았다는데요. <오만과 편견> <노팅거 수도원><엠마> <설득> 등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읽을 때면, 2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심리 묘사가 이리도 생생할까 싶습니다.

 

 

 

제인 오스틴은 1775년 12월 16일, 영국 스티븐슨 마을에서 여덟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는데요. 그녀는 학교 공부를 별로 하지 못했지만 아빠가 운영하는 하숙집의 학생들에게서  작품의 영감받 았다고 하네요. 지루할 틈이 없었던 집안 분위기, 사내 아이들의 이야기, 연극 무대와 코미디 무대 꾸미기, 무대 장식, 의상 만들기 등 집안은 1년 사시사철 북적대는 학생과 이웃들, 친구들로 가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인이 가장 즐겼던 것은 아빠가 읽어주는 책읽기와 남자 작가들이 쓴 500여 권이나 되는 책읽기였습니다.  

 

 

12살이 된 제인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작품을 분석하고 글쓰기의 재미를 붙였다는데요. 그런 책 읽기가 바탕이 되어  글을 쓸 땐 독자들이 글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제인은 자신의 대표작을 냈을 때도 '여성 지음'이라고 썼기에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뛰어난 작가로 알려지고 나서도 그녀의 글쓰기는 꼐속 되었죠. 하지만 41세라는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 했다니......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고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그녀의 글 솜씨엔 평범함을 넘어선 이야기가 가득하기에 말입니다. 그녀는 <오만과 편견> <설득> 등 작픔 속의 인물들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서 말입니다.

 

 

제인 오스틴. 여성이라면 누구나 그리워하던 영국이 낳은 작가인데요. 그녀의 200주년을 맞아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니 그녀의 작품도 다시 보고 싶네요. <오만과 편견> <설득> 등 다시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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