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좋은 날 - 농부라고 소문난 화가의 슬로 퀵퀵 농촌 라이프
강석문 지음 / 샘터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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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좋은 날/강석문/샘터/과수원의 일과 텃밭 가꾸기 사이에서~

 

 

한 장을 펼칠 때마다 예쁜 그림이 나오는 책을 보면 웬지 마음이 예뻐지는 것 같고 아름다워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요. 이 책도 한 장을 펼칠 때마다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기에  한결 여유롭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읽었답니다.

 

딱 좋은 날!~~

화가인 저자는 과수원으로 내려가 느린 걸음으로 텃밭도 가꾸고 천천히 과수원도 일구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 농촌으로 가고 싶다는 열망이 있던 저에게는 저자의 삶이 딱 좋은 날이자 부러운 날이군요. 

 

 

 

 

 

 

풍기 장날에 씨앗과 모종을 사는 일, 아들의 성적 향상 자랑 등  소소한 일상의 일들을 저자의 해법으로 적어둔 글이기에 더욱 친근감이 들었는데요. 자연과 교감을 하며 느린 걸음으로 지은 농사가 남들 눈엔 별일 같이 보이지만 저자의 눈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피는 것이야말로 진짜 생활이라는군요.  

 

 

 

 

고향 시골집에서 느리게 살고 주변을 살피고 작은 일에 감사하는 삶이 진짜 삶인듯 합니다. 자연과 교감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에 소년의 삶이 비치기도 합니다.

1년 365일이 선물하는 풍경이 다름에 매일 감사하고 가족을 돌아보는 넉넉한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 뭉클하기도 합니다.

 

 

 

 딱 좋은 날!

느리게 살고 싶은 나의 소망이 언제쯤 이뤄질까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농사도 짓는 삶이 그리 느긋하지 않겠지요.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간 것 같아서 저자에게는 더없이 딱 좋은 날일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주변을 돌아보는 느린 걸음을 걷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오늘 하루 그렇게 살고 싶군요^^

나의 딱 좋은 날도 기대해 봅니다~~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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