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7.1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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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샘터 11월호/샘터/미틈달에 돌아본 우리네 이야기~~~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났으니 겨울이 곧 오겠네요. 하긴 지구촌 온난화로 강을이 예상보다 늦어지겠지만요.

 미틈달. 11월은  미틈달이랍니다. 미틈달은 가을에서 겨울로 치딛는 달이라는 말인데요.

이제 가을이 시작한 듯한데 날짜는 벌써 겨울을 예감하는군요.

 

 

 

 

 

샘터 미틈달엔 보통 사람들의 특이한 내용이 많답니다. 

24시간을 온전히 지키는 심야약국의 김유곤 약사인데요. 늦은 밤 약국을 찾는 이들이 있기에 도저히 문을 닫을 수 없다는데요. 야근하는 이들이나 이른 새벽에 일 가는 이들이 이용하는 진짜 필요한 약국이네요. 기부통장을 마련해 기부를 해오는 바른손약국이라니, 그 마음 씀씀이가 본받을 만하네요.  사랑으로 지키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키운 약국이기에  애정이 묻어납니다. 2008년부터 8년째 지켜온 심야약국엔 따스함이 묻어있네요.  

 

 

 

 

 

 

 

 

 

이번호의 특집인 '집없는 민달팽이들의 집 이야기'엔 서민의 아픔이 묻어 나기도 하네요. 

반지하의 피아노에 얽힌 이야기, 젊음을 고스란히 바친 열정의 내 집 등 읽ㅇ을 거리가 많군요. 

 

 

일산 마두역 부근의 '우리가 만드는 민립도서관'은   책이 많은 저인지라 관심이 가는군요.  빼곡히 들어찬 책을 보며 이웃에 주거나 친구들에게 주거나 도서관에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민립도서관이 생긴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일산에 사시는 분들은 좋겠습니다. 자신이 빌려준 책을 서로의 필요에 따라 빌려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외에도 작고한 마광수 교수의 업적이나  이야기도 있고, 전남 영광 불광사의 꽃무릇 이야기도 있도 있는데요. 

우표박물관, 할머니의 부엌수업, 독자와 함께 하는 코너 등 읽을 거리가 참으로 많습니다.  

어느듯 날은 겨울로 가는 길목에 선 차가워진 가을인데요. 

미틈달을  맞이하며 작은 책, 샘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져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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