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시아 -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아시아의 힘
KBS <슈퍼아시아> 제작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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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시아/KBS <슈퍼아시아> 제작팀/가나출판사/이젠 세계의 눈은 아시아로~~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아시아의 힘! 

말이 필요없는 이 말의 설명을 들은 적 있지만 이 책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슈퍼아시아!

중국은 첨단산업과 제조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인도는 제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및 첨단산업으로 길을 열고 있다. 인도차이나는 또 어떤가. 국경선이 있지만 국경을 넘나들며 출근하고, 국가가 연결되면서 아시안 하이웨이를 열어가고 있다.  가난한 땅 위에 외국자본은 몰려오고 외국인 투자가 봇물 넘치듯 일고 있다. 이미 베트남으로 옮겨진 세계의 공장들, 이들은 변방의 나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신하고 있다. 더구나 중국의 일대일로는 사방팔달 고속철도를 놓으며 실크로드로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 이렇게 아시아의 모습이 달라지는 이유를 보니 앞으로 아시아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2050년 아시아 총생산은 세계총생산의 50%이상을 차지할 거라고 한다. 인구도 좀 많은가. 세계인구의 60%가 산다. 이런 아시아에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주석 등 지하자원도 풍부하다. 하지만 과거 식민지 역사속에서 대부분 수탈과 갈등이 있었기에 조금 더디게 시작되었다고 할까.  지난 수년간의 중국의 급속한 성장을 보면서 같이 움직였기에 앞으로의 세계는 분명 슈퍼아시아의 시대임을 자부한다.

 

책에는 시차가 5시간이나 나며 5개의 기후대가 존재하는 중국부터 나와있다. 중국의 그런 시공간을 줄인 것은 고속철도였다. 중국은 고속철로 인해 20시간을 보내던 안후이성과 쑤저우에서 상하이까지 2시간이나 2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그동안 만만디의 나라 중국이 이젠 만만디의 나라가 아니다.느긋함이 더 이상 대륙의 미덕이 아닌 이유가 고속철도에 있고 실제로 수많은 도시에서는 변화의 기운이 넘쳐난다고 한다. 고속철도를 놓으며 해외시장에 고속철을 수출하게 된 중국은 가격면에서도 이점이 있기에 앞으로가 기대된다.

 

 

 

 

 

 

 전기자동차는 세계 1위가 중국이다. 이미 테슬라를 제치고 비야디( byd)가 올랐다. 선전의 전기자동차는 밧데리가 1회 충전에 345km다. 현대 아이오닌이 250 km인것을 감안해도 월등한 수치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로 런던의 빨간버스는 비야디로 교체중이다. 중국은 세계 드론시장의 선두주자이고 중형여객기 역시 선두다. 공업용 로봇이 대체되고 있고 시장은 이미 모바일 결제가 유행이다. 그러니 슈퍼아시아는 중국에서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아시아는 후발주자인 인구 12억의 인도, 국경이 사라지고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 등 국가가 연결된 경제발전에 힘입어 세계물류의 거점이자 새로운 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경제의 견인차가 될 아시아. 그 모습을 KBS로 보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책으로 다시 만나니 번갑다. 미처 놓친 부분도 보고 감동적인 것도 보니 감개무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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