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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7.8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샘터 8월호/샘터/나만의 광복절~
샘터 8월호. 무더운 여름날이 지속되면서 시원한 바람 부는 가을이 그리울 정도입니다.
그런 마음을 알아서인지 샘터 표지엔 선풍기 한대가 시원한 한줄기 바람을 내며 덩그마니 놓여있네요,
나만의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그날을 어찌 잊을까요.
껶은 건 아니지만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들은 그날을 알기에 그날은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나만의 광복절은 살다가 해방감을 느꼈던 순간을 이야기하는 건데요.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난 그날을 기억하는 이도 있고 산재사고로 외모 컴플렉스를 한 방에 날린 이야기 등 자신만의 광복절 이야기랍니다.
어쨌든 나만의 광복절은 아니지만 역사적인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군함도'를 보러 갔는데요. 일제강점기 우리의 조상들이 껶은 일이 군함도외에도 있겠지만 군함도의 역사적 가치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외에도 할머니의 부엌수업, 5분 스트레칭, 원조 소길댁의 제주예찬, 행복일기 등 소소하지만 행복이 묻어나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10회 전 국민 잡지읽기 공모전 등 일반인의 글쓰기를 위한 안내문도 있군요.
샘터 8월호엔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소소한 즐거움을 담은 내 이웃의 이야기가 모두 정겨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