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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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이희건/차윤석/사회평론/세계사와 함께 그림이 한가득~

 

 

 

 

 

한국의 역사도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세계사는 그 방대함만큼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이기에 쉽게 읽지만  그 깨우침은 세계를 두루 다닌다고 할까.

 

1권 고대 문명의 탄생은 고대 인류의 탄생부터 문명의 발생. 아메리카 문명까지 설명하는데, 사진과 그림, 지도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해서 세계사를 처음 보는 이도 즐겁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프리카 지역의 인류 탄생지를 밟아가는 것을 보니 인류의 존재가 전역에 걸쳐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네안데르탈인의 꽃을 뿌리는 장례 상상도도 볼 수 있었다. 400만년 전, 인류의 조상이 최초로 정착을 하면서 농사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인간의 삶의 시작을 여는 물꼬를 틔운 시기가 아닐까 싶다.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림과 사진으로 제시하기에 이해를 돕는데. 예리코의 신석기 농경마을은 기원전 9000년 전에 만들어졌다니, 놀랍다.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 술탄의 샘이 있어, 이 오아시스를 근거로 정착했다니 말이다. 예리코의 성벽이 5미터 높이에 2미터 두께로 매우 튼튼하게 지어졌다니, 그 이유가 몹씨 궁금하다.

 

세 강유역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문명은 가장 우리와 친숙한 이야기이기에 끌린다. 기원전 5000년경 양쯔강 허무두에선 신석기 문명 유적이 발견되었고, 기원전 5000년 경 황허강유역의 양사오에선 신석기 문명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지도와 그림으로 설명되었기에 친숙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설명들에  넋을 잃고 보게 된다. 하나라는 전설인가, 역사인가로부터 시작해 우주개발에 열 올리는 모습과 다민족 국가의 아픔,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천국, 황사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까지 말이다.

 

 

 

 

신석기 시대를 거쳐 청동기 시대가 되면서 계급사회가 되고, 도시가 만들어지고, 문자의 발명으로 대제국을 이룩한 이야기가 새롭게 조명되기에 특별한 이야기다.

세계문명의 꽃을 피운 발상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현장인 이라크 지역을 가고,  이집트 문명을 가고, 인더스 문명, 동아시아 문명, 나아가 멕시코 문명의 현장을 간 이야기는 다시 보아도 새롭다.  

인류 문명사를 읽으며 세계사가 우리 속에 있음을 느낀 시간이었다. 현재의 시간 속에 과거가 놀야 있음을 느낀 사진과 그림을 보니 아득한 옛날의 조상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다음편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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