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왔을까? 맛있는 진화의 비밀 - 밥상에서 발견한 먹을거리 진화의 신비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 5
모리구치 미쓰루 지음, 허영은 옮김, 조신일 감수 / 봄나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어디에서 왔을까? 맛있는 진화의 비밀/모리구치 미쓰루/봄나무/밥상에서 발견한 진화의 비밀

 

 

 

 

 

 

밥상에서 발견한 진화를 책으로 엮다니, 신기하네요. 먹느라 바쁜 데에도 산과 바다, 수족관, 에서 발견한 맛있는 먹거리들의 진화의 흔적을 캐다니, 이젠 밥 먹는 일도 공부의 연속이 되네요.

 

 

 

어디에서 왔을까? 맛있는 진화의 비밀!

잘 몰랐던 수족관의 계통수의 동물들을 보니, 등뼈나 척삭이 있는 동물과 등뼈가 없는 동물곤충과 게, 성게와 불가사리류, 해파리와 말미잘, 해면류가 있는데요. 최초의 생명에서 오랜 생명의 역사를 거치면서 진화해 온 과정을 보니 생명이 신비합니다. 46억 년의 지구의 비밀인 단세포에서 시작했다니 첫 생명의 비밀도 신비롭네요.

 

 

 

 

 

어디까지 먹어 봤는지요. 밥상 위를 보면 생명의 진화의 비밀이 담겨져 있는데요. 선사시대의 조개무지 에서 발견되던 조개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수천 년 전 조개가 지금도 있다니, 선사시대에도 백합을 먹었다니, 백합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책을 읽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어서 흥분되기도 합니다.

 

 

 

 

 

오징어에 남은 조개 흔적은 무엇일까요. 오징어의 몸 속엔 오징어뼈가 조개껍데기의 흔적이라고 하네요. 갑오징어의 오징어뼈는 두껍고 단단하고 살오징어빼는 얇고 부드러운데요. 오징어뼈의 구성이 조개껍데기에서 왔다니, 수천 년을 흘러 변화했을 생명체들이 그저 신비롭기만 하답니다.  

 

 

 

새우가 게의 조상인데요. 새우가 특별한 형태로 진화한 겅우가 게라니, 길쭉했던 새우의 배는 게로 진화하면서 딱딱한 딱지 안쪽으로 밀려 들어갔는데요. 게의 배딱지를 열어 수컷의 배다리는 짝짓기를 할 때 생식기 역활을 하고 암컷은 알을 보호한다고 해요,

 

 

 

 

 

 

 

 

말린 칠성장어를 보면 원시 물고기로 턱이 없고 입이 빨판같이 생겨서 이상한데요. 약 5억 년 전의 원시 물고기와 비슷하다니 신기합니다. 메갈로톤이라는 멸종한 화석의 이빨 화석은 전체 몸길이가 12m였다니 어마어마 하네요. 창고기와 친척이 되는 멍게도 볼 수 있네요. 

 

매일 먹는 먹거리를 이렇게 조명해 보니, 식물과 동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생명체로 관계를 맺어왔기에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금의 환경이 되었다니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확인하게 되네요. 잘 몰랐던 먹거리의 생명의 진화였답니다. 알고 나면 생명의 소중함도 깨우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