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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오브 트롤 - 드림웍스 트롤 공식아트북
안나 켄드릭.제리 슈미츠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아트 오브 트롤/제리 슈미츠/윌북/이렇게 만들어졌다니~
영화로 만들어진 트롤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났는데요. 트롤 친구들을 새롭게 알게 되니 트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영화로 볼 때는 그저그런 희망을 노래한 트롤이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다시 이렇게 보니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2년 전, 마이클 미첼과 월트 도른에게 파피 공주목소리를 제안 받았다는 안나 켄드릭은 파피 공주를 제대로 연기했는데요. 이들의 앙증맞은 분홍빛 아가씨를 재기발랄하면서도 알쏭달쏭한 존재로 만드는 데 일조하였답니다. 노래하는 작은 공주인 파피는 우울한 결과 버겐에게 납치된 친구
브랜치와 공유하는데요. 이들을 따라 가다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집니다.
행복의 가치를 추구한 트롤이기에 표정 하나하나에도 재미있는데요. 이 모든 게 색의 조합 덕에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트롤 캐릭터의 초반 구성이나 후반의 구성들의 차이점도 알수 있고요. 트롤 왕국의 다양한 스크랩북도 자랑스럽습니다. 헤어 스타일과 허그타임 등 트롤을 만든 캐릭터들이 놀랄 정도로 지대한 공을 들였는데요. 파피 공주의 헤어 스타일을 본 뜬 것은 펑키를 본뜬 것일 정도로 화산 폭발한 뜻 합니다.


스낵 팩은 스토리의 구상을 해나가면서 굵직한 조역들도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군요.
크릭, 브랜치, 파피, 스미지, 퍼즈퍼트, 패션 트윈즈, 비기와 미스터 팅글 , 쿠퍼, 가이 다이아몬드 등 영화에서는 잘 몰랐던 이들이 나와 있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원천은 하라주쿠의 패션이라는데요. 특별한 일이 있을때 다른 옷차림을 했다니, 역시 재미있습니다. 가이 다이아몬드, 크릭, 쿠퍼, 스미지, 트롤 마을의 생물둘, 주민들의 캐릭터도 멋집니다. 파피의 여행을 따라 가다보면 신기한 캐릭터들도 만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책을 봣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영화를 잘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렇게 들어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영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