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라우니
김지운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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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라우니/김지운/주니어감영사/이런 귀여운 닥터라니~

 

 

 

 

병원은 예나 지금이나 가기 무서운가 봅니다. 무시무시한 남자 선생님이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부드러운 여자 선생님이라면 어떨까요.

 

 

 

브라운은 소아과 의사선생님인데요. 커다란 몸집에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갈색 곰이랍니다. 하지만 아기 토끼가 온 날도 울어 버렸어요. 기분이 꿀꿀한 브라운 선생님은 브라우니처럼 달콤한 것으로 초콜릿 빵을 먹으려는데요. 먹고 나면 달콤한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죠.

이튿날 아침에 칫솔질을 하던 선생님은 깜짝 놀랐어요. 자신은 더이상 브라운이 아니라 브라우니였거든요. 딜콤하고 부드러운 브라우니가 되었다니.......

 

 

몸을 요리조리 숨기며 가까스로 병원에 도착한 다음 환자들을 대합니다. 돼지 간호사는 어디서 좋은 냄새가 난다며 코를 실룩샐룩 거리고요. 환자들은 모두 너무 좋아 보인다고 난리입니다. 고양이, 강아지, 토끼 모두 선생님을 찾아왔지만 오늘은 모두 반긴 날이랍니다. 브라우니로 빵을 먹었으니까요. 

 

남자 선생님들을 무섭다고 하는 아이들이라면 초코 브라우니 빵이 좋은 본보기일 텐데요.

브라운이 브라우니가 되니 무서운 사람도 좋아지나 봅니다. 브라우니 선생님 ! 멋져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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