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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여인실록 - 시대가 만들어낸 빛과 어둠의 여인들
배성수 외 지음 / 온어롤북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조선왕조실록/이봉학/배성수/고기홍/이종찬/출생, 결혼 그리고 이혼...
예로부터 조선여인들은 시절과부라했다. 그렇게 대부림되어 왔었다. 조선왕조 속 <어을우동> <신사임당> <허난설헌> .김개시> <김만덕>을 시간에 따라 소개하는 책을 만나니 어렴풋이 감회에 어린다.

어을우동.
그 시절과 밀당한 여자 어을우동을 어떻게 표현할까. 모르긴해도 가장 치명적이 아닐 까. 조선왕조실록에는 기생이라고 나온다. 어떤 성황에서 어떤 환경의 남자를 유혹했을까. 어을우동은 15세기중반에 예상되는 인물인데, 오늘날로 다진다면 상당히 외교부 차관급의 고위 공무원 신분이다. 게다가 이방원의 증손자인 이동과 결혼했으니 지금보기에도 다 이루셈이다. 그런 그녀가 왜 그렇게 되었을가. 당시에 어을우동은 금실이 좋았는지 기록은 없지만 대부분의 기록처럼 정략결혼을 한 상태다. 남편 이동이 연경비라는 기녀와 어울리게 되면서 처리하고 싶었던 것일까,
어을우동은 이미 연경비에게 쏠리는 마음을 어찌할수 없기에 자신의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 그 이후로 어을우동은 남편에게 쫓겨나고 친청으로 돌 아온다. 하지만 친정 어머님 정씨는 박윤창에게 쫓겨나게 되고, 박윤창은 어을우동을 정씨 어머니에게로 보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어을우동은 어떤 생각과 고뇌의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없지만 결국은 여종의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오종년을 모시고 오종년과 길지 않는 시간을 보낸 어을우동은 여러 남자들을 상대하게 된다.
첫번째 남자 이난을 맞고...하지만 과거에 급제하고 길가에서 벌어지던 측하 프레이드를 즐겼는데. 유혹의 기술은 홍찬의 동선을 파악하는 것이기에 그를 쫓는다. 결국 그와 만남을 이어간다. 세번째 남자 구전은 담을 넘은 남자다. 구전은 담이 높지 않는 점을 들어 이웃집여인네외 합방을 이룬다, 세번째는 근친상간은 이기인데. 그와는 최소 5종 이상의 고위직 사람이다. 그런 그를 몰라보며 내금위의 첩이라고 한다 , 그녀를 급하게 5급이상 고위 공무원이 주민자치행정실을 급하게 빌려 정을 탐하게 된다 , 박강창이라는 사람은 지금으르 치면 서울대생인데 그녀와 통했고 그사실을 전해왔다. 그런 이야기를 통해 보면 어떤 이야기들을 할수 있을까.
어을우동과 관련된 인믈이 어유소, 김칭, 이근지 등을 다수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녀의 4년간의 세월동안 이루어진 것이 놀랍다.

이 책에는 다른 여인 들의 고충과 삶을 두루 하나 같이 이루고 있다,
모두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