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로맨스 소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책입니다. 신분의 차이, 현실적 불가능을 뛰어넘은 사랑이었지만 죽음이 갈라 놓은 현실에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폭풍의 언덕>같은 분위기의 무뚝뚝한 주인 남자와 순수함을 장착한 간호 도우미 여자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이 고전 로맨스 소설 같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