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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 - 오늘부터 시작하는 궁극의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데이비드 포그 지음, 공민희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1월
평점 :
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데이비드 포그/토네이도/살아가는데 필요한 스마트한 지식들...
배우지 않았지만 살다 보면 알아야 할 지식이 많음을 늘 느끼는데요. 세금, 법, 교통 상식, 자동차 관리, 요리, 패션 상식, 전자제품, 건강 등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지식이지만 살아가는데엔 필수적인 지식들에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주변을 보면 이런 지식에 유난히 밝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언제나 척척 대답하기에 놀라움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포그도 그러한 인물인데요. 책 속에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스마트한 지식들이 가득하거든요.
기자 출신의 과학 기술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자동차, 여행, 음식, 의복, 야외활동, 가정, 풍습, 청소, 전자제품, 건강, 사회생활, 잘못 알고 있는 생활의 지혜로 나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하는데요. 자신의 팀들이 일일이 실험하고 확인을 거친 내용들이기에 신뢰할만한 삶의 지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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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나 컴퓨터 등 기기에 둔하기에 자동차에 대한 토막상식이 가장 끌렸답니다.
더운 날씨에 도로를 달릴 때 에어컨을 틀지 않고 창문을 여는 것이 연비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자동차가 시속 64km 정도로 느리게 달린다면 에어컨을 트는 것보다 창문을 열고 달리는 편이 연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저속력일 때는 창문을 열고 달려도 공기의 저항이 별로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렇다면 반대로 빠르게 달릴 때는 창문을 여는 것보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이 현명하겠죠.
시든 채소를 싱싱하게 되살리는 비법도 도움이 되는군요.
시든 채소는 탈수 상태이기에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헹구면 다시 싱싱해진다는데요. 미지근한 물에 시든 채소를 담군 적은 있지만 30분의 효과가 그 정도라니 실험해 봐야겠습니다.
창문을 완벽하게 깨끗이 닦는 방법은 반드시 흐린 날에 닦아야 하고, 유리창 바깥은 세로로 닦고 안쪽은 가로로 닦는 것이라고 한다. 흐린 날에 유리창 닦기를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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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강연에서 인기를 끌었던 저자의 강의 '시간을 아껴주는 10가지 비법'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비법을 가르쳐주고, 잘몰랐던 소소한 팁들을 알려주기에 저자는 척척박사, 만물박사 같습니다. 자신이 터득하고 축적된 소소한 삶의 지혜를 전수해주는 책이기에 '생활의 발견' 같은 책이기도 합니다. 알고 있는 것도 많지만 몰랐던 것도 많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삶의 작은 지혜들인데요. 세상의 지식은 늘 변하기에 다음 편도 나올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 살아가는데 필요한 스마트한 지식들을 공유해준 저자가 고맙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