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의 세계 컬러링북 - 반지의 제왕 환상적인 캐릭터
빅터 앰브러스 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톨킨의 세계 컬러링북/더난출판/호호, 반지의 제왕 환상적인 캐릭터를 색칠하는 즐거움이라~

 

 

 

 

명작 컬러링북을 접하며 앞으로는 영화 컬러링북이나 만화 컬러링북, 사진 컬러링북이 나올 거라는 예상을 했는데요. 영화 속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을 보니 영화 포스터와는 또다른 설렘을 선물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색칠한 나먄의 포스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이  사랑한 작가들은 많이 있겠지만 판타지의 제왕이라면 영문학자이자 작가인 톨킨이 아닐가요. 톨킨이 만든 캐릭터인 호빗, 골룸, 간달프 등은 지금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죠. 톨킨이『호빗』『골룸』『반지의 제왕』을 통해 보여진 개성있는 캐릭터들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적 캐릭터이기에 현실감은 없지만 마력의 캐릭터죠.  책보다는 영화로 만났던 톨킨이 창조한 캐릭터들을 이렇게 컬러링북으로 만나니 감회가 다릅니다. 간단한 일러스트 위에 각양각색의 빛깔을 입히는 순간 캐릭터가 살아나고 주변 배경이 요동치는 느낌을 주거든요. 

 

가운데땅에서 벌어진 싸움과 갈등, 펠렌노르 평원 전투, 가운데땅의 마법 등 전쟁에 대한 역동적인 그림을 보며  제1차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톨킨의 경험이  있었기에 전쟁의 실상을 더욱 생생하게 묘사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실마릴리온』의 발라의 나무들, 바다를 사랑해서 늘 해변에 살았던 텔레리족, 텔레리족이 사랑한 울모의 백조, 텔레리족의 도시 불사의 도시 알쿠알론, 놀도르족의 핀웨의 아들 페아노르, 뱀파이어 수링웨실, 노래하는 나이팅게일인 틴도메렐 등 배경과 캐릭터 창조가 남달라 보이는 이유엔 작가적 경험과 상상이 탁월하지 않았나 싶어요.

 

 

 

『호빗』의 마법사 간달프, 키가 작은 호빗, 괴물 같은 트롤,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 『반지의 제왕』의 사악한 생물체 뮬립 등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이기에 어느 컬러링북보다 신나고 즐겁게 색칠했는데요. 아이들은 아직 톨킨의 작품을 접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더 좋아한 컬러링북입니다. 

 

 

 

 

 

 

 

 

 

 

 

 

 

 

 

 

 

 

이 책은 컬러링북이지만 톨킨의 작품 속 명장면을 5명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심오한 필치로 그려냈기에 그냥 보아도 멋진 예술 작품들입니다. 하지만 하얀 종이 위에 나만의 색을 입히는 순간 생명력을 얻은 듯 살아나는 그런 작품이기에 색칠하는 재미가 더한 책입니다. 컬러링하는 동안 영화로만 봤던 작품들이기에 책으로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톨킨이 창조한  마법의 땅, 모험의 땅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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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21: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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