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과학 - 먹고 움직이고 생각하라 한림 SA: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8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엮음, 김지선 옮김 / 한림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건강과 과학/사이언티픽 어메리칸 편집부/한림출판사/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좋은 생각을~

 

 

 

 

 

세계는 지금 웰빙전쟁이다. 100세 건강을 위해서도 잘 먹고 잘 사는 게 가장 중심 화두다. 그래서 식품 정보나  건장 정보, 의학 정보는 더욱 넘쳐난다. 때로는 이로운 정보가 하루 아침에 해로운 정보로 바뀌기도 하고 때로는 그 반대의 경우도 일어난다. 식품 영양이나 의학, 운동 전문가가 아니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읽다가 보면  헷갈리기도 한다. 그래서 때론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지 않으려 긴 시간을 두고 정보의 흐름을 지켜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새로운 건강 정보가 있으면 호기심에 끌려 읽고 만다.

 

 

건강과 과학.

이 책은 170년 전통의 미국 대중과학잡지인 <사이언티픽 어메리칸> 중에서 건강에 대한 특집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아인슈타인, 에디슨, 데이비드 프리드먼, 매리언 네슬레 등 당대 최고의 과학자, 교수, 과학 전문 기자, 과학 저술가 등 최고의 과학자들이 필진이었던 잡지이기에 이 책 역시 당대 최고의 건강과 과학에 대한 정보일 것이다. 

 

 

 

책 속의 내용들은 물이 몸에 필요하지만 하루에 물 8잔 마시기가 옳은 것일까.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해로울 수도 있는가. 비타민이나 허브 보조식품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 비만과 당뇨병의 인과관계는 무엇인가. 흡연이나 술, 처방약의 중독성 물질은 어떻게 몸에 해를 주는가 등 평소에 많이 들었던 주제들이다. 하지만 연구 결과의 한계와 적용의 애매모호함도 진솔하게 토로하면서 정보의 진의를 알려주기에  솔직한 건강 정보다. 예를 들면, 생선이 심장병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서로 엇갈리기에 생선 먹기를 권고하는 사람들으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하루에 물 8잔을 마셔야 한다는 명확한 근거도 없지만 신장결석이나 요로감염증에 취약하다면 물 마시기는 이롭다, 식사 전후에 물을 마시면 식욕에 영향을 미친다는 충분한 증거가 아직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다 등 잘못 알려진 건강 정보에 대해서도 세세히 알려주기에 흥미롭다.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한  정보와 해법도 알려주는데. 감기를 명상으로 퇴치하는 법.   정신 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 의외의 지식도 있어서 도움이 된다.

 

 

 

 

 

 

 

 

 

 

 

 

 

한때 지구에 퍼졌던 온갖 건강 정보들이 아직도 유익한 정보인가. 지금의 건강 정보는 믿을 수 있는가. 이런 일련의 질문에 대한 나름 최선의 과학적인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과학적 연구 결과물을 기본으로 하고 솔직한 과학적 견해를 밝히고 있기에 대형 마트나 식품 회사와는 다른 견해들도 있다.  어떤 건강에 관련된 책보다 솔직하고 진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최고의 과학 결과물을 통해 밝혀진 이야기들 정리하면......  

건강하고 싶다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하라는 것이다.  

 건강은 행복의 기본이기에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 그래서 신체적 건강과 정신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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