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Model - 미래의 기회를 현재의 풍요로 바꾸는 혁신의 사고법
가와카미 마사나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3.0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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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가와카미 마사나오/다산3.0/달라지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미래의 기회를 지금 풍요로 바꿀 수 있는 사고법은 무엇일까.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이전보다 더욱 풍요를 누릴 수 있고 경쟁에서 살아날 수 있을까.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을 돕는 경영학자인 저자는 기업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로 자신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델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꾸준히 이익을 내기에 제품의 변경 없이도 수익을 내는 구조가 정착된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혁신적 모델을 만드는 사고법은 하이브리드 프레임이다. 하이브리드 프레임은 고객 가치를 제안하는 우뇌와 이익 설계를 담당하는 좌뇌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이뤄지는 것이다. 좋은 제품이나 좋은 서비스만으로는 지속적인 이익을 산출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판매보다 판매 후 용건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든 과정에서 과금포인트를 설정하고 가치를 보증하고, 고객 아이디나 고민 데이터를 받는 대신에 100% 환불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데이터를 다른 아이디어의 자료로 삼으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프레임은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등 모든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원가율이 90%인 코스트코의  이익을 내는 구조, 부도 직전까지 갔던 면도기 회사 질레트의 공짜 면도기 나눠주기, 싼 가격이지만 따라할 수 없는 유니클로의 비즈니스 모델,  스타워즈 영화 수익을 포기한 영화 감독 조지 루카스의 성공은 남들과는 다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바꾼 결과다.

 

 

 

 

 

 

 

 

 

 모델!

소설처럼 읽히는 책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가 쉽게 설명되어 있지만 현실에선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들이다.  비즈니스적 사고나 비즈니스 모델을 바꿔 지속성장한 기업들의 이야기이기에  많은 비즈니스 맨들에게 영감을 줄 내용들이다.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기에 비즈니스적 사고를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수익 구조를 바꾸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아이디어다.

 

비즈니스 업계의 이야기지만 일상에서도 하이브리드 프레임은 혁신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주변의 반응을 꾸준히 살피고 그들의 필요를 알아주는 것은 꾸준한 공감과 배려와 관련되니까. 모든 비즈니스 맨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는 책이지만 일상에서도 나만의 모델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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