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서울은 골목 안에 있다 - 낭만청춘들이 모여드는 서울의 핫 플레이스 골목 이야기
이주화 지음 / 이른아침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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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울은 골목 안에 있다/이주화/이른아침/서울 골목길 투어는 이 한 권으로^^

 

 

 

 

 

 

 

올레길, 둘레길, 골목길 투어 등을 좋아한다.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지나왔던 흔적을 보며 옛추억에 잠길 수 있고  걸으면서 생각에 빠질 수 있으니까.

 

진짜 서울은 골목 안에 있다.

크로아티아의 두보르브니크, 그리스의 골목길, 프랑스의 골목길 등 해외의 골목길 투어를 책으로 보면서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서울의 골목길 투어를 안내하는 책을 읽으니 우리의 골목길 투어도 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로를 벗어나 골목길에 들어설 때면 동네의 속살을 보는 내밀함과 인간 냄새가 풍기는 친근감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한양의 골목길, 근대와 현대의 서울 골목길 투어라면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볼거리, 색다른 먹거리 물론이고 주민들의 생태까지 엿볼 수 있기에 매력이 배가 될 것이다. 

 

 

 

 

 

 

 

 

 

 

 

 

 

 

 

 

 

 

 

 

 

 

진짜 서울은 골목 안에 있다.

책에서는 요즘 핫한 길인 남영동 길의 야시장 열정도를 시작으로  한양도성과 연결된 성북로, 알찬 공간인 원남동길, 서울 시민의 숨통을 트게하는 경의선 숲길, 한옥 골목이 많은 익선동길, 옛 문인과 예술가들이 즐겨 걸었던 부암동길, 근대 문화거리인 정동길, 벽화가 멋진 이화동길, 신당동 떡복이 타운,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 동묘 벼룩시장, 한약재 냄새가 가득한 경동시장, 서울숲 등 8가지 테마로 43군데 서울 골목길 투어를 안내한다. 볼수록 가보고 싶은 매력 넘치는 골목길 투어다. 매력적인 서울 골목길 투어 안내책이다.

 

이 중에는 예전에 노래를 통해 알게 된 골목길도 있고, 시와 문학을 통해 알게 된 골목길도 있고, 이웃블로그의 글 속에서 만났던 골목길도 있기에 가보지 않은 곳이지만 친근한 골목길이 많은데. 일단 경복궁 주변 골목과 혜화동 주변 골목을  걷고 싶다. 경복궁 주변 골목과 혜화동 주변 골목들은   서울 골목길중에서도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많은 곳이고  시간이 머문 역사적 공간이나 예술가와  문학가의 손때 묻은 골목들이 많은 곳이기에 늘 가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가보고 싶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조선의 유적과 기록이 남은 도시 서울, 그 흔적 위에 다시 써내려간 근대와 현대사, 그 위에 덧입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저리주저리 열려 있는 서울골목길 이야기에 끌린다.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역사 탐방을 하리라. 서울 골목길은 걸으면서 보고,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력이 큰 투어니까. 역사와 문화 체험도 하고 추억도 되새기고 생각도 나누고.... 서울 골목 이야기에 서울 골목길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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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1: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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