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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헬멧 박사님! - 똑똑해지고 싶어요 ㅣ 스콜라 우리 몸 학교 5
허은실 지음, 정문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도와줘요, 헬멧 박사님!/허은실/정문주/스콜라/뇌와 신경은 신기해~
매일 생각하고 느끼고 호흡하고 판단하는 모든 일이 자동으로 굴러가는 듯 하지만 인간의 뇌와 신경에 이상이 있다면 그렇지 못한데요. 인간의 뇌와 신경이 하는 일을 알면 알수록 인체의 신비를 느끼게 됩니다.
도와줘요, 헬멧 박사님!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스콜라 우리 몸 학교'시리즈로 나온 '뇌와 신경'편인데요. 똑똑해지고 싶은 아이가 헬멧 박사를 찾아와 뇌와 신경에 대한 것을 배운다는 내용에 재미있는 그림까지 있기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있어 하는데요. 인지 기능 향상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뇌를 자극하는 일은 중요함을 다시금 깨치게 됩니다.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주름진 뇌, 나무 줄기처럼 가지를 치면서 뻗어가는 신경. 뇌와 신경이 하는 일이란 생각할수록 참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책 속에서는 그림을 통해 뇌의 구조를 그려서 설명하기에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쉬웠는데요. 대뇌, 시상하부, 소뇌, 숨뇌의 하는 일, 우뇌와 좌뇌가 하는 일, 뇌를 똑똑하게 하기 위해 해야 할 일, 단기기억과 장기기억, 뇌의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법 등 뇌의 구조와 기능은 물론 뇌의 건강을 위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는데요. 지식도 얻고 정보도 얻고 건강도 얻게 됩니다.
뇌와 신경이 건강하지 않다면 매일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기에 건강하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한 하루였어요. 더불어 오늘 대통령 담화를 보는 순간 나의 뇌는 슬픔이었답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모르는 대통령, 판단이 미숙한 대통령, 잘못을 시인하기는커녕 핑게대기의 고수인 대통령을 보는 나의 뇌는 끓어오르는 분노였답니다. 이럴려고 뽑아준 게 아닌데 말입니다. 대통령의 뇌가 궁금해졌답니다. 어느 기능이 활성화 되었는지 말입니다. 동시에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에 현명하려면 뇌 훈련이나 습관도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