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 - 발레 인형극 컬러링북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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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이일선/조혜림/그림책방/발레 인형극 컬러링북, 연말 느낌나네~~

 

 

 

 

영하로 내려간 스산한 아침 날씨에 움츠려드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연말이 주는 축제 분위기에 들뜨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미리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자  오늘은 컬러링이나 클레이 아트를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일러스트레이터 이일선과 조혜림이 공동으로 그린 발레 인형극 컬러링북인데요. 나만의 색으로 색칠하다 보니  연말 느낌이 물씬 나네요.

 

호두까기 인형.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의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를 배경으로 하기에 책 속에는 축제 분위기와 독일의 겨울 느낌이 가득합니다.

실버하우스 씨 저택의 크리스마스 파티장엔 동네의 개구쟁이 아이들과 아이들에게 줄 선물, 화려한 트리장식이 파티장 분위기를 들뜨게 하고 있는데요. 클라라의 대부이자 마법사 드롯셀마이어는 신비한 마술로 파티장을 뜨겁게 달구고, 클라라에겐 병정옷을 입은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합니다.

그날 밤 클라는 꿈 속에서 생쥐떼가 출몰하는 꿈을 꾸었는데요. 때마침  병정들이 나타나 생쥐떼와 전투를 벌이는 동안 클라라는 호두까기 인형을 위험에서 건져내고 생쥐떼를 물리치게 됩니다. 호두까기 인형이 클라라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순간 멋진 왕자로 변하게 되면서 클라라와 왕자는 썰매를 타고 멋진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데요.

 

비록 꿈 속이지만 인형이 사람이 되고 멋진 왕자와 춤을 추고 여행을 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비록 꿈 속이지만 선물들이 살아 움직인다면 얼마나 행복한 체험일까요. 발레 인형극 컬러링을 통해 꿈 속에서 이렇게 멋진 상상이 꿈으로 나타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발레 이야기도 나누고 호두까기 인형 줄거리도 나누며 상상의 나라로 날아간 유쾌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컬러링을 하는 동안 즐거운 표정을 짓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더욱 즐거웠어요. 웃음 바이러스에 전염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접하니 먹구름 같은 어두운 뉴스로 움츠렸던 마음이 잠깐이나마 개이고 펴지네요. 그림 속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이 지금도 삼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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