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주변이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
김영돈 지음 / 다연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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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이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김영돈/다연/빛나는 삶을 위한 대화법 연습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모두 말 한 마디의 중요성을 뜻하는 옛 속담들이다. 옛 속담처럼 말 잘 하기가 인생에서 중요함을 안다. 말 잘하는 사람은 삶이 빛나 보인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 말 잘 하기란 어렵다. 때로는 생각보다 말이 앞서기도 해서 뱉은 말에 대해 후회를 하기도 한다. 때로는 말 때문에 곤혹을 치르는 경우도 있다.  해서 말하기 교육은 학교교욱에서도 중요하고 사회교육에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는 동네를 지나가다 어른들끼리 막말이나 욕, 험한 말을 하는 경우를 보았는데.  말하기 교육은 평생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말주변이 없어도 인기있으려면 평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말주변이 없어도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평소 말이 많지 않은 편이기에 수다스러운 사람보다 진중한 편에 속하지만 말주변이 없다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살아갈수록 말 잘하는 법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롤 플레잉을 통해 말 잘하는 연습을 해야겠구다는 생각도 든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삶이 빛나 보이기에.  말 잘하기는 나를 빛나게도 하지만 가족이나 친구, 주변인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기에. 

 

 

 

말본새, 말의 태도나 모양새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말본새에서는 말 잘하기보다 말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보다 먼저 말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면서 상대방 말의 흐름을 따라가며 호응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며 대화 중에 적절한 시기에 공감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에 대해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생각을 정리해서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다. 물론 겸손과 유머를 담은 말이어야 한다. 이러한 경청으로 시작된 말하기는 인간관계를 단단히 할 것이다. 친구를 찾기보다 먼저 친구가 되어주는 방법은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말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대화법 코칭 전문가이자 학교상담 전문가, 국제동기면담 훈련가인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가 보면 모두 알고 있는 말이다. 평소에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이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깨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알고는 있으되 실천하지 못한 말들이다.  말본새의 중요성을 안다면 연습하고 훈련해야겠지.

 

 

 

 

 

 

타인을 험담하지 않고 말마다 긍정의 에너지를 담을 수 있다면. 항상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주제, 생각과 감정, 활기찬 대화를 할 수 있다면.  그렇게 되려면  경청을 바탕으로 유머를 곁들인 대화를 위해 연습해야겠지.  말본새의 중요성을 안다면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겠지. 취직에서의 면접의 중요성, 대학입시에서의 면접의 중요성을 봐도 말 잘하기는 사회생활의 첫걸음에 중요하니까 아이들에게도 말 잘하기 교육은 필수일 것이다. 아이들이  매력적으로 말하는 법을 터득한다면 삶이 얼마나 빛날까 싶다.

 

 

요즘 들어서 이왕이면 말을 재미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유머감각을 키워 삶의 여유를 즐기고 위기 관리 능력도 키우고 싶었기에, 삶을 빛나게 하고 싶었기에 읽은 책이다.  말본새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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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9 12: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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