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혁명 - 매일 밤 조금씩 인생을 바꾸는 숙면의 힘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정준희 옮김 / 민음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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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혁명/아리아나 허핑턴/민음사/오호~~숙면으로 달라지는 것들, 엄청나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믿기에 평소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때면 뭔가 건강에 잘못되지 않을까 두렵기도 했는데요. 늦잠 자는 올빼미형이 아니라 일찍 일어나는 새에 가까운 생활이기에 늘 잠이 부족한 편이었는데요. 그래서 잠 부족을 메우기 위해 시간이 나는대로 낮잠이나 쪽잠을 자 두는 편입니다.

 

학창시절엔  4당5락이나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을 들었기에 충분한 수면은 게으름의 징표로 여기기도 했는데요. 한때는 일에 치여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으로 늘 피곤에 절여진 모습일 때도 있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잠이 보약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수면 습관이 몸에 밴  탓인지 긴 잠을 자지 못하는데요. 불면증이 없고 누우면 바로 잠든다는 점은 좋지만 대개 5시간 정도의 잠을 자기에 수면 부족에 대한 걱정을 하던 참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수면혁명!

이 책에는 수면에 대한 고대 철학자의 이야기, 수면과 꿈의 관계, 산업 혁명 이후의 수면 부족 현상에 대한 진단, 수면 산업, 수면 과학,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는 방법 등 수면 부족과 충분한 수면에 대한 진단과 현황, 대책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는데요.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9시간 정도라는데요. 하지만 최소 권장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채 자지 못하는 게 세계적인 실정이라는 군요. 미국에서는 1초에 1명 꼴로 졸음운전을 한다고 합니다.(135쪽) 세계 인구의 60%는 휴대전화기를 손에 쥔 채  잠을 잔다고 합니다. (119쪽)

 

이러한 수면 부족이 음주운전자보다 위험한 졸음운전자를 만들고, 수면 부족은 생산력 저하를 가져오고, 수면 부족은 남성과 여성 모둥게 불임에 영향을 미치고, 수면이 두배로 필요한 임산부의 수면 부족은 분만이나 출산을 더 어렵게 하고, 수면 부족은 식욕이나 신진대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판단력이 흐려지는 군인이나 경찰을 만들고,  이른 시간의 등교로 수면이 부족한 학생들에겐 인지 기능의 저하를 초래케하고, 수면 부족은 당뇨, 심장마비, 뇌졸증, 암, 비만, 알츠하이머 등 병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예전에는 통잠이 아니라 분할잠을 자기도 했다고 하니, 낮잠이나 쪽잠도 필요하다면 자두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겁니다.

 

수면혁명!

건강한 수면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읽은 책인데요. 덕분에 건강한 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잠에 대한 생각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매일 밤 찾아오는 수면의 시간에 대한 고민도 적어졌습니다. 물론 숙면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카페인을 줄이고 우유 등을 마시거나 침실의 밝기를 어둡게 하기 위해 모든 빛을 차단하는 등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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