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숲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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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숲/로랑 모로/로그프레스/가면도 만들고 책도 보고...

 

 

 

아이들의 그림책을 보면 가끔 만들기나 그리기가 부록으로 있는 책이 있는데요. 그런 경우엔 책을 읽은 후 부록으로 독후활동을 하기에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합니다.

 

 

가면의 숲!

숲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렇게 가면을 만드는 독후활동이라면 대찬성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빨려드는 느낌이 강렬하기에 그 느낌이나 감동은 색다르니까요. 이 책은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인데요.

 

 

어느 봄날 아침, 조용하던 숲 속에 총을 든 사냥꾼이 나타나면서 동물사회에 비상사태가 일어납니다. 사냥꾼에게 잡히지 않으려면 동물들은 숨어야 하는데요. 이때 동화를 읽는 동안 가면을 쓰고  아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숨는 활동을 하는 겁니다. 책 속 주인공들은 영리한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 수풀 속에 숨은 무시무시한 호랑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 장난스런 원숭이 가족, 겁이 많은 아기 토끼, 나무숲의 얌전한 노루, 밤에 활동하는 부엉이, 아침을 알리는 아름다운 새, 숲을 지키는 꼬마 요정인데요. 무시무시한 사냥꾼의 침입에 숲의 요정이 동물들을 돕는데요.

 

 

 

 

 

 

 

 

 

 

 

 

 

그림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모두 9개의 가면을 쓰며 즐겁게 놀이하는 독서였어요. 때로는 낮잠을 자는 사냥꾼을 피하기 위해, 때로는 망원경으로 살피는 사냥꾼의 눈을 피하려 동물들이 도망다니는 모습을 흉내내는 활동놀이북이기에 생동감 있는 독서였답니다. 

 

  

 영리한 여우, 무시무시한 호랑이,  장난스런 원숭이,  아기 토끼,  얌전한 노루,  부엉이,  아름다운 새, 꼬마 요정의 가면을 쓰고  숨거나 도망다니며 잡기 놀이를 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사냥꾼의 가면까지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가면의 숲!

유아들이 재미있어 할 가면놀이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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