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향기
최병광 지음 / 한국평생교육원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라오스의 향기/최병광/한국평생교육원/처음 접하는 라오스엔  불국의 향기가~~

 

 

 

 

동남아시아의 나라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내려온 민족들이 만들어온 불교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가보지 않은 나라들이지만 아시아라는  공통점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 식재료와 열대 과일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언젠가는 배낭 여행을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그중에서 베트남이나 태국에 대한 이야기는 접했지만 라오스는 처음 접했는데요. 아직은 프랑스 식민지 시설의 흔적도 있고, 열대의 풍경이 순박하게 흐르는 곳이지만 유구한 소승불교국가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불국이었네요.

 

라오스의 향기!

이 책은 여행작가의 여정을 따라 가 본 라오스 여행 스케치인데요. 라오스는 여행지로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기에  배낭여행하기에 그리 편리하진 않겠지만 시골스럽고 예스러운 풍경이 많기에 아직은 순수한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더구나 세계문화유산도시인 루앙프라방도 멋지고, 태국과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있기에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인접국과 연계한 여행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인 라오스. 열대몬순 지역이지만 열대성 수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산악지대가 국토의 70%이기에 농사는 전국토의 3%에서 이뤄진다니, 열대수림 투어는 어떨 지 궁금해집니다.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이자 월남전의 여파로 포탄이 퍼부어졌던 곳인 씨앙쿠앙도 있다니, 가슴 아픈 역사도 있었군요. 달의 도시, 백단향의 도시인 수도 비엔티엔에선 메콩강 위의 다리만 건너면 태국이라니, 그곳  국경의 밤은 어떨 지 궁금해집니다.

 

 

 

 

 

 

 

 

 

 

 

 

 

 

 

 

라오에서 '왓'은 사원이라는 듯인데요. 왓씨사켓, 왓씨엥통, 왓위쑨나랏, 왓쎈, 왓호시앙 등 전통적으로 사원이 많은 불국토입니다. 이외에도 프랑스 개선문을 본 딴 빠뚜사이, 검은 탑 탓담, 항아리평원 등 사진을 보니, 역사적 아픔과 불교적 신앙이 혼재하고 있는 시골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전국민의 90%가 불교도일 정도이기에 사원이 많은 불국토인 라오스. 아직은 개발이 덜 된 곳이기에 자연스런 모습이 시골스러워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네요. 더구나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아직은 순박한 듯 한 라오스이기에 자본주의에 물들기 전에 한 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사바이디(안녕하세요), 컵짜이(고맙습니다) 등 몇 개의 라오스어를 익혀서 메콩강을 따라 여행을 하고 싶군요.  베트남, 미얀마, 태국, 중국, 캄보디아 등을 주변국으로 하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앙에 있는 라오스를 잘 알게 된 독서입니다. 덕분에 옛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된 라오스를 알게 되었네요. 컵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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