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여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7
피터 시스 글.그림,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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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여행/피터 시스/시공주니어/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역사 여행~

 

 

 

 

 

요즘처럼 더운 날이면 아이스크림을 사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도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냉장고의 등장으로 지금은 흔하고 흔한 아이스크림이지만 인류 조상들은 아이스크림을 만들고자 실험의 역사를 거쳐왔겠죠.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역사를 동화로 읽으니 최근에 읽은 <냉장고의 탄생>이 떠올랐어요. 달고 차가운 음식에 대한 인간의 노력이 끈질겼다는 것을 알기에 재미있게 읽은 동화랍니다.

 

 

 

아이스크림의 역사는  2000년 전 황제를 위해 눈과 우유, 쌀과 과일을 섞어서 만든 음식에서 시작되었군요. 이후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이 마르코 폴로에 의해 비단길을 따라 유럽에 전해지고, 유럽 왕들에게 사랑받게 되면서 널리 퍼지게 되고,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이 더욱 다양해지고, 더욱 널리 퍼지면서 근대와 현대에 이르게 되었고요. 더운 여름에 읽으니 참 시원하고 달콤하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진 아이스크림 여행이기에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네요.

 

  

 

 

 

 

 

 

 

  

 

책을 펼치면 매 쪽마다 아이스크림이 가득하기에 책 속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인 책입니다. 막대 아이스크림의 발명, 아이스크림 콘 발명 등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실험의 역사를 아이들 눈높이로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달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역사였어요.   

다양한 아이스크림 모양을 감상하면서 동서양의 아이스크림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스크림이 고대엔 왕이나 귀족의 사랑을 받았고 근대로 이어지면서 대통령이나 부유층의의 사랑을 받았던 값비싼 음식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런 아이스크림이 지금은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니, 냉장고를 만든 이들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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