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 경영자여, 이대로 생존할 수 있겠는가?
한일IT경영협회 지음, 요시카와 료조 엮음,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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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4차 산업혁명/요시카와 료조/한일IT경영협회/일본판 미래전략서를 보며 한국의 미래도...

 

 

 

 

 

스마트폰 혁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터넷 쇼핑, 인터넷은행, 인공지능 등 세상은 갈수록 스마트해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ICT분야를 통한 한국이나 중국 등 신흥개발국의 도전은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능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더구나 요즘 중국의 성장 속도와 폭을 보면 미래에 중국의 위상은 어느 정도가 될까 궁금할 정도입니다. 이런 추세에 일본의 경영학자들은 위기감을 가지고 일본의 제4차 산업혁명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일본의 희망을 담은 일본의 미래전략서입니다.  

 

 

그동안 기술 우위에 있던 일본이 한국이나 중국 등 후발주자에게 밀리면서 일본의 기업 전문가들은 새로운 전략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일본기업전문가이자 경영학 교수인 요시카와 료조는 소비자의 니즈를 읽는 전략이 지나친 고급 기술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의 생각을 담은 이 책은 미래 일본을 위한 제4차 산업혁명이자 미래전략서입니다.  그는 1994년부터 10년간 삼성상무로 있었기에 삼성이나 LG, 중국 기업이 일본을 앞설 수 있었던 요인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러니 겉은 일본의 미래전략서이지만 속은 한국이나 중국의 미래전략서이기도 한 셈입니다.

 

 

일부분이지만 한국이나 중국에 추월당한 일본이 아직도 느긋한 태도를 가지는 이유엔 그들이 가진 고급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라는데요. 저자는 일본이 기술에서 이기고도 세계 시장에서 패한 요인을 분석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나치게 고급의 비싼 기술보다 고객의 니즈를 맞춘 제품, 지역민의 요구를 수렴한 발빠른 변화, 사물인터넷과 디지털 혁명을 산업에 적용하는 것, 제조업에서도 IOT를 활용해 무인화된  공장의 시스템도 하나의 제품으로 수출하기 등을 통해 일본의 제조환경 변화와 의식혁명에 대한 일침을 놓습니다.

 

 

 

 

 

 

 

 

 

 일본의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미래전략서지만 한국의 산업혁명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는 책입니다. 연결이 중요해지는 미래산업이기에 이에 대한 전략과 문제 해결능력이 한국에도 필요한 것이고요.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욱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ICT의 보편화가 빅데이터 수집을 일상화할 것이고, 그런 빅데이터를 모으고 해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클라우드 기술은 연결성을 높일 것입니다. 지역과 지역의 연결, 기계와 기계의 연결, 인간과 인간의 연결은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면서도 통제와 감시의 우려도 낳고 있기에 그에 대한 윤리적 장치도 필요하겠지요.

 

 

일본의 미래전략서를 통해 세계산업의 전략을 볼 수 있었던 책인데요. 특히 사물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의 세계적인 니즈,    독일의 공장무인화 전략, 인공지능이나 로봇을 이용한 공장무인화에 대한 대처, 휴머노이드로봇과 인간의 연결 등 미래산업 지도를 본 듯 합니다. ICT, IOT,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네트워킹,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산업혁명은 고객이나 지역민의 니즈를 고려해야 가장 가치있겠죠. 이런 기업의 생존전략을 읽다가 보니, 앞으로의 세상에서 일본과 중국, 한국의 기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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