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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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구하라/구본형/김영사/삶에 힘이 되는 문장에 새로운 용기가~~

 

 

 

 

 

 

그동안 매일 열심히 살고 있기에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했는데요. 힘에 부대끼는 힘든 일을 만나거나 가족의 슬픔을 마주하게 되거나 인간관계가 틀어지기 직전의 상황을 만날 때면 극한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기가 무척 힘들구나 싶답니다.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스스로가 나약해지고 무기력해진다는 기분이 들 때면 책 속으로 파고 드는데요. 그럴 때면 평소에 힘을 주던 저자의 책을 통해 하루를 버틸 힘을 얻곤 합니다. 

 

 

나에게서 구하라!

이미 고인이 된 저자이기에 어떻게 신간이 나왔을까 궁금했는데요.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저자의 책 중에서 저자의 생각을 압축한 글이나 특별히 힘을 주는 문장을 뽑아 새롭게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시간날 때마다 한 꼭지씩 읽으며 음미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중인데요. 46세에 잘 다니던 직장을 나와 변화경영 사상가로 살다가 마지막엔 자신의 소원대로 변화 경영 시인으로 살았던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려면 늘 꿈을 꾸면서 소소한 변화라도 주어야겠구나 싶었어요. 어제와는 조금이라도 다른 오늘을 만드는 재미가 현재를 행복하게 한다는 진리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밥벌이에 지지 말자.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을 두려워 말자.

꿈을 꾸자.

삶의 어디에서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음을 보이자.

현실과 꿈 사이를 일상의 좋은 감촉으로 채워 넣자.

기쁨으로 시작한 삶이 지혜로 끝나게 하자.

그리하여 시처럼 인생을 살자. (15쪽)

 

 

 

살면서 밥벌이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밥벌이에 끌려 다니지는 말자는 생각을 했기에 동감한 문장입니다. 매순간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나만의 시간이 부족하지만 그런 중에도 오늘 하루, 내 꿈을 꾸며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하루를 보내다가 지혜롭게 마감하고 싶습니다.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질 것, 매순간 생기있는 꽃처럼 향기롭게 살 것, 말보다 행동으로 움직일 것, 설레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살 것 등 새로운 다짐을 적으며 외치다 보니 새로운 힘과 용기가 새록새록 자라나고 있습니다.

 

 

 

 

 

 

 

 

 

 

 

 

 

평소에 외국 저자들이 쓴 자기계발서도 많이 읽었지만 한국 저자가 쓴 책은 외국 저자들이 쓴 책보다 한국인의 정서와 감성에 맞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특히 구본형 저자의 글에는  몸소 변화 경영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며 살았기에  한 줄의 문장 마다 마음을 잡아 끌었답니다. 

 

오늘도 하루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문장에 이끌려 밑줄 쫙~ 그으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펼쳐지는 대로 편하게 읽거나 반복해서 읽다보니 제 삶도 변화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싶어집니다. 매일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설레는 하루가 되게 하렵니다. 매일 향기를 발산하는 삶이 되게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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