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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할 수 있는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 오늘부터 누구나! 간단히 즐기는! 페이퍼 커팅 ㅣ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5
아오야마 히나 지음, 앙현아 옮김 / 시대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아오야마 히나/종이오리기의 예술이네~~~
커팅매트와 칼, 가위, 종이만 있으면 가능한 레이스 키리에!
보고 있어도 멋지지만 보면 볼수록 손이 근질거려 결국 도전하고 싶어지는 종이예술입니다.
레이스는 무명실을 코바늘에 꿰어 구멍 뚫린 무늬를 만들어 뜬 수공예입니다.
키리에는 일본어인데, 종이를 오려 사물의 형태를 만들거나 그림처럼
구성하는 종이오리기입니다.
그러니 레이스 키리에는 종이를 세밀하게 도안하고 오려서 그림처럼
스토리를 만드는 예술인데요.
종이 사이에 많은 구멍들을 오려야 하기에 고난도의 기술과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고급 종이 조각인 셈입니다.
보통의 종이오리기는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었지만
레이스 키리에는 작고 얇팍한 가위와 날카로운 칼이 필요하기에
저학년이 하기엔 무리인 작품이었는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고등학생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세계적인 키리에 아티스트인 아오야마 히나의 작품을 보면서
나도 한 번쯤 하고 싶었는데요.
책 속의 작품들을 빠라 하면서 쉽지가 않았답니다.
파피용, 남자아이 요정, 하트, 리틀 버드, 여자아이 요정, 쌍둥이 요정, 별 버섯, 알파벳, 사슴, 플라워.....
도안을 복사해서 사용해도 되고
책 속 도안을 오려서 사용해도 되는데요.
오리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끝이 뽀족한 수예용 가위나 키리에 전용가위가 있다면
더욱 깔끔하게 잘리겠지요.
키리에를 잘하기 위해서는 작은 구멍이나 작은 부분부터 오려야
종이가 찢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쌍둥이 요정을 칼로 오려봤는데요.
최대한 깔끔하게 하려했지만
칼로는 한계가 있었답니다.
그래도 뒷 배경지를 바꿔가면서 보니
그런대로 예뻐 보였답니다.
오리고 나서 빈 구멍에 다른 색을 입혀도 예쁠 것 같았어요.
쌍둥이 요정을 도전하면서
끝이 뽀쪽한 가위와 뾰족한 칼 등 도구의 중요성을 절감했답니다.
이후로 좀 더 간단한 것부터 도전하고 있답니다.
오리고 나서 빈 구멍에 다른 색을 입혀도 예쁠 것 같았어요.
종이를 자르는 일이지만
정성이 들어가고 고도의 몰입이 요구되는 작업이기에
쉽지 않은 종이예술인데요.
하지만 내 손으로 만든 종이예술을 보고 있으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들었답니다.
내손으로 만들어 본 키리에 작품!
대만족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오려서 나만의 비밀의 숲 속 동물원을
완성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