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빌 워/롱테일북스/영화를 소설판 원서로 읽는 재미란...
영화로 읽는 롱테일북스 출판사의 '소설판 원서시리즈는 보면서 영화로 본 작품들을 다시 원서로 만나고 있는데요. 인사이드아웃, 앤트맨, 굿다이노, 주토피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만나고 있습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던 영웅들이 오해로 인해 어벤져스의 분열이 시작되었고 그로인해 피터지는 싸움을 한다는 설정이 다소 황당한 작품이지만 영웅들도 완벽하지 않음을, 미래사회도 완전하지 않음을 생각할 수 있었던 작품인데요. 아이언 맨 팀과 캡틴 아메리카 팀으로 나누어진 불신과 분열이 세계에 위협이 되지만 결국 통합될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기에 재미있게 봤답니다.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 첨단 기술이 가미된 SF적인 요소가 있기에 스릴 있게 읽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본 영화를 원서로 읽는 재미를 준 책입니다.
책 속에는 소설판 원서, 워크북, 오디오북이 있기에 낭독 훈련에 도움이 되었는데요. 한국어 번역이 담긴 MP3 CD까지 있기에 원서로 읽고 듣기가 가능한 어벤져스 시리즈였답니다. 원문을 읽다가 단어가 막히면 워크북을 참조하곤 했는데요. 워크북에서는 단어 정리가 되어 있어서 뜻풀이와 유사어, 반대어가지 익힐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각 장마다 이해력을 체크하는 질문도 있기에 혼자하는 공부지만 이런저런 재미가 있었답니다. 영어 읽기의 3단계인 프리뷰, 리딩, 리뷰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기에 읽는 방법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참고로, 동영상 강의도 만날 수 있답니다.
영어에 왕도가 없겠지만 대개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많은 글을 읽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매일 영어 사용자를 만나거나 영어를 접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나 소설, 동화를 원서로 접하는 것은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매일 영어를 접하진 못하지만 이렇게 영화를 본 뒤에 다시 원서를 읽으니 영어 읽기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니들의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재미있는 원서읽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