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김미경의 인생미답/김미경/한국경제신문/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삶이란~

 

 

 

 

매일 질문과 대답 속에 사는 인생인데요. 가장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금 잘 살고 있는 게 맞나요? 이렇게 나도 모르게 매일 질문을 쏟아내고 그래도 잘 살고 있다고 은연중에 답을 하곤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와  내가 삶과 행복에 대해   여러번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는데요. 잘 살기 위해서는 나를 아끼는지 확인하는 질문과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대답이 늘 펠요한 것이었군요. 아픔과 시련의 연속일지라도 나 자신을 사랑한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겠지요.  서로를 격려하고 알아주는 가족이 존재하는 한 내 미래는 밝은 꿈으로 가득할 겁니다.  나와 가족을 신뢰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출발점임을 다시 깨치고 됩니다. 삶의 작은 문제들을 사랑하는 시선으로 마주보면 그토록 찾던 파랑새가 내 안에 있음도 깨치고 있답니다.  삶에 정답은 없지만 잘 살기 위한 가장 최선의 답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임을 재확인하고 있답니다.

 

얼마 전 미래노트를 통해 기쁨의 주파수를 맞추며 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같은 맥락의 해답이 여기에도 있군요. 저자의 엄마는 평생 하시던 양장점 일을 그만두자 기다렸다는 듯이 온 몸이 쑤시고 아파왔는데요.  아파서 우울한 엄마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엄마를 위로하는 저자의 방식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엄마는 옛날이랑 똑같이 예쁘고 똑같이 씩씩해. 엄마가 살아 있어서, 나랑 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147쪽) 오늘 나에게 주어진 과제도 아픈 엄마에게 힘과 격려를 주는 것임을 한 수 배웠답니다.

자신이 되고 싶은 꿈을 내일 인쇄소에 가서 명함에 새기라는 말도 인상적입니다.  동화작가든 화가든, 교육전문가든 자신의 명함에 새긴다면 5년이나 10년 후엔 꿈을 실현하고 명함을 능가한 인물이 되어 있다는데요. 명함을 새기는 순간 삶의 주파수는 꿈으로 향할 것이기에 저도 내일 인쇄소를 찾아 명함을 만들렵니다. 

 

 

 

 

 

 

김미경의 이야기엔  여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법이 담겨 있는데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저자의 긍정 철학과 씩씩한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기에 힘이 되네요. 무엇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에 지금 삶에 회의가 들거나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기쁨과 사랑의 주파수를 맞춰줄 것 같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서툴다면 용기를 줄 일화들도 많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돌보지 않거나 자신을 신뢰하지 않거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순간들이 있었다면 김미경의 이야기 속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늘도 나를 믿고 사랑하고 내일도 나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주제가 깔려 있기에 부담없이 읽으면서도 힘이 된 독서였어요. '꿈을 가지고 몸을 움직여 나를 신뢰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글로 읽을 수도 있고, QR코드를 통해 김미경의 씩씩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읽는 순간 생생한 강의 현장 같기도 했고요. 모든 페이지마다 자신의 존재감에 회의를 느끼는 이들에게 힘이 될 위로들이 가득해서 좋네요.  이 책을 읽으며 내 인생의 주인공인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임을 다시금 재확인했습니다.  늘 나자신을 아기고 사랑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햇기에 다시금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삶을 살리라 다독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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