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 - 처칠에서 오바마까지, 유머의 최고수들이 구사하는 판세를 뒤집는 유머
조관일 지음 / 현문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조관일/현문미디어/유머의 고수가 되는 비법이라니~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도 있고 웃음은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웃음치료학도 있는데요. 경험적으로도 웃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몸의 기운을 돋움을 알고 있기에 웃음을 유발하는 유머를 구사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생각처럼 유머를 터득하기가 쉽지가 않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유머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면 늘 끌리게 됩니다. 더구나 유머의 고수가 전하는 유머의 비법을 담은 책이라니 더욱 소중한 책입니다.  개그맨이나 코미디언의 유머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유머의 고수가 던지는 다양한 유머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마치 유머학을 듣는 기분입니다.

 

 

유머는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곤 하는데요. 때로는 표정이나  행동으로, 때로는 소리나 문장으로, 때로는대중을 향한 스피치나 개인 간의 대화로 나타나는데요. 유머가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어보이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고 분위기 메이커이자 재미있는 사람으로 여겨지는데요. 짧은 유머든 긴 뮤머든 모든 유머는 상대방의 긴장을 풀어주기에 친밀감을 불러오는 마법사 같습니다. 

 

 

책 속에는 처칠이나 오바마, 트럼프, 힐러리 등 정치인의 유머에서 시작해 전문가들의 유머나 일반인들의 유머까지 있기에 다양한 유머를 배우고 있습니다. 사자성어나 단어 등 말로 하는 유머, 바보시리즈나 황당 스타일 유머, 셀프디스 유머, 자뻑 유머, 실수를 재치있게 만드는 유머, 간판에 숨은 유머, 말을 되받아치는 유머, 역설유머 등 유머의 세계가 무궁무진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개그맨 박명수가 내뱉는 역설유머도 재미있네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은 거다.

참을인이 세 번이면 호구.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안 되면 말고.

포기하면 편하다.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암탉이 울면 알을 낳고 수탉이 울면 날만 샌다.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부드럽다.

잘생긴 놈은 얼굴값 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 한다. 고생 끝에 골병 온다.

....... (책에서)

 

 질병과 슬픔이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강하게 살도록 만드는 것은 웃음과 유머밖에 없다-찰스 디킨스 (책에서)

 

 

평소  위기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정도의 유머감각을 기르고 싶었는데요. 유머의  법칙과 비법을 들으니 유머 감각이 조금씩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행동처럼 유머도 습관이기에 매일 읽으며 반복해야겠죠. 하루 아침에 유머감각으로 무장하긴 어렵기에 매일 유머를 익히고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죠.  유머코드를 익히고 싶었던 찰나에 만난 소중한 독서였어요. 다양한 유머비법을 소개하고 있기에 유머감각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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