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4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게리 베일리/개암나무/무섭지만 신기한 정글 탐험~

 

 

 

 

놀란 박사의 대탈출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여태 놀란 박사와 함께 무인도와 북극, 사막에서의 대탈출을 스토리텔링으로 접하며 무인도와 북극, 사막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기에  이번에도 기대하며 읽은 책입니다. 평소에 가보기 힘든 정글이지만 TV 프로그램을 통해 정글탐험을 간접 경험했기에 친근하게 느껴진 정글 대탈출이었답니다.

 

 

정글은 타잔이 연상될 정도로 옷이 필요없을 정도로 무더운 곳인데요. 정글은 열대 지역에 발달한 빽빽한 숲을 일컫는 말인데요. 대개 적도 부근에 위치해 있고 연평균 강수량이 2m 정도이고 65m를 넘는 나무도 있기에 지구의 공기 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죠. 특히 열대 우림은 지구의 산소 공급의 20% 정도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지구의 허파 구실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점점 정글의 나무 베기로 정글이 점점 줄고 있다니 슬픈 사실이네요. 보르네오 섬의 정글도 점점 줄고 있기에 그 속에 살던 동물이나 식물에게도 위기라고 합니다. 지구의 공기정화 작용을 담당한 정글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무 베기를 중지해야겠지요.

 

   

 

 

 

 

 

 

 

 

 

 

 

 

보르네오 섬의 정글을 통해 증발, 증산 작용 등 자연의 이치와 정글의 식물과 동물을 알 수 있었던 책인데요. 놀란 박사와 함께 18000종의 난초, 700 종 이상의 식물이 사는 보르네오 섬 탐험을 통해 맹독성 거미, 꽃 너비가 1m나 되는 빨간 라플레시아, 식충인 벌레잡이통풀, 잎지름이 180cm 정도가 되는 큰 가시연꽃, 목을 조르는 무화과 나무인 스트랭글러 피그 등을 보며 신기하고도 놀랐답니다.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식물과 동물이기도 하고 크기와 특징이 이색적이었거든요.

 

정글에는 흑표범과 표범, 재규어, 호랑이, 카멜레온, 나무 개구리, 털 사이에 녹조류가 자라는 나무늘보.  독개구리, 빨간앵무, 야생생강, 메디닐라, 고약한 냄새로 유명한 두리안, 채소 카툭, 고사리, 흰개미집 등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중에서도 흰개미집 이야기는 가장 신기했어요. 작은 개미들이 지은 건축물이 무려 3m 정도의 단단한 구멍난 바위 같았기에 말입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희개미들의 생존본능이 이런 멋지고 단단한 집을 만들게 했겠죠.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정글을 이해하고 정글의 중요성을 알아야겠죠. 책에서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 노트도 있기에 정글 탐사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놀란 박사를 통해 간접 경험한 무섭지만 신기한 정글 탐험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