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북극과 남극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6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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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북극과 남극/미래엔/대륙으로 둘러싸인 북극 바다, 바다로 둘러싸인 남극 대륙...

 

 

 남극과 북극이라면 얼음과 눈의 나라로 알고 있기에 한 번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요.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인 북극이라면 이누이트족과 이글루, 순록과 썰매, 백야, 오로라, 북극곰, 북극고래, 바다코끼리, 하프물범 등 신기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죠.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인 남극이라면 횡제 펭귄, 각국의 연구소 등 세종 기지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기에 남극과 북극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갔는데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줄 책이기에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아이들이 보고 또 보는 책이 되고 있답니다.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오로라는 북극 밤 하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인가 봅니다.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띈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라니, 오로라의 다양한 빛의 변화를 보고 있으니 마치 하늘이 선물한 네온사인 같습니다.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다면 황홀지경이겠지요.

 

 

추운 날씨에 적응한 북극 식물인 북극담자리꽃나무, 북극콩버들, 북극풍선장구채, 자주범의귀, 북극종꽃나무, 북극황새풀 등 차가운 날씨를 이겨낸 예쁜 꽃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남극의 얼음 속에서 살아남은 남극 식물로는 지의류, 선태류, 담수 조류가 있군요. 남극엔 원주민이 없지만 북극엔 유피크, 네네츠, 알류트 등 원주민도 있고요. 남극의 신사인 황제펭귄은 생존을 위해 허들링을 한다니, 생존 본능이 대단합니다. 허들링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가장자리와 중앙 자리를 바꿔가면서 추위를 견디는 황제펭귄들의 지혜랍니다. 남극에도 화산 섬이 있고 온천이 있기에 이곳까지 온천을 즐기러오는 관광객들도 있다니, 인간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이 지구상에는 없을 듯 합니다.

 

 

 

 

 

 

 

 

 

 

 

 

 

태양의 고도, 빙하가 만들어지는 과정, 극지방 탐험에 필요한 장비, 육지가 바다보다 빨리 데워지는 이유, 직온난화로 인한 해빙의 문제점, 탐험가들, 식물과 동물, 과학 기지, 자원, 환경보존 등에 대한 남극과 북극 이야기를 읽다가 보니 마치 남극과 북극으로 상상 여행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대륙으로 둘러싸인 북극 바다와 바다로 둘러싸인 남극 대륙을 잘 알 수 있었던 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이지만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다음 책도 기대가 되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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