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 동화로 보는 착한 소비의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
한화주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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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한화주/팜파스/이제는 윤리적 소비를~

 

 

 

 

예전에는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하고 수입품에 열광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기에 대량 구매보다 소량 구매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기에  멀리에서 오는 식재료보다 국내나 지역 상품을 구입하는 편인데요. 동물 복지를 위해 육류 섭취도 줄이고 있고요. 음식물을 버리지 않기 위해 소량의 요리만 즐기는 편입니다.  평소에 나름대로 점점 착한 소비를 하고 있다고 자부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착한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의 소비 습관을 다시 점검했답니다. 그리고 더 착한 소비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지금보다 더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고, 외국계 대형몰의 외국산 저가 상품보다 동네 가게를 이용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형 체인 마트보다 동네 시장을 이용하리라 다짐도 했답니다. 

 

 

 

 

 

 

동화로 보는 착한 소비 이야기는 지구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내 가족을 살리는 소비이기에 유익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무역의 불공정, 대기업의 횡포, 강대국의 탐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분노가 치미네요. 보통 커피 값(3000 원)이 비싸기에 커피 산지의 농민(30 원)이나 노동자들의 삶이 그리 어려운 줄 상상도 못했어요. 게다가 미성년자들에 대한 노동 착취는 가슴 아픈 이야기였답니다. 부자 나라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나라는 더욱 가난해지는 불공정 무역이 사라지려면 국제 사회의 각성이 필요하겠죠.

 

 

 

 

유전자 변형 씨앗을 팔며 이득을 취하는 다국적 종자회사들의 농간이나 고쳐지지 않는 불공정 무역의 악습을 고칠 방법은 없을까 전세계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농민이나 어민들의 수입보다 중간 상인들의 수입이 많다는 것도 경제의 잘못된 흐름 같아서 답답하기만 했어요.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동물 복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인간이 먹고 입고 살아가기 위해 어린 닭, 오리 돼지 등에게 고통스런 사육장에서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을 보며 가죽이나 털 제품, 육류 소비를 더욱 줄이고 싶어졌어요. 자유를 강탈 당하면서 사육되고, 인간을 위해 실험대에 오르고,  산 채로 고통스럽게 죽임을 당하는 지금의 동물 농장의 환경이 더욱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착한 소비를 타인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 지구를 생각하고 동물을 배려하는 친환경적 소비를 말하는데요. 소비를 통해 생산과 분배에 대한 경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동화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동물 복지와 윤리적 소비, 지약 경제를 살리는 소비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어요.

집에서도 친환경 농사를 이해하기 위해 베란다 텃밭을 가꾸고 있는데요. 지금은 딸기를 심었지만 앞으로는 상추나 부추도 심고 싶어집니다. 비록 베란다 텃밭이지만 착한 농사를 짓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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