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topia 주토피아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2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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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롱테일북스/영화로 즐기는 영어 원서 읽기. 재밌어요^^

 

 

 

 

영어를 늘 접하려고 영어 소설판 원서를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늘 뒷전으로 밀리고 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과 즐겨 본 만화영화라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애니메이션 원작을 소설판 원서로 즐겨보는 편입니다.

 

 

 

 

영화《주토피아》는 '주토피아'라는 환타지 가득한 동물 나라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인데요. 주토피아는 동물들의 유토피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것을 갖춘 환상의 나라입니다. 주인공인 또끼 소녀 주디 홉스는 어릴 적의 꿈인  경찰이 되었는데요. 업무가 그래서인지 토끼로서는 최초로 경찰이 된데다 덩치 큰 동물 경찰들 틈에 작고 약한 이미지의 여자 토끼 경찰이어서 일까요? 상부에서는 사고한 주차 단속 업무를 줄 뿐입니다. 그러다가 실종된 동물 사건을  48시간 내로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요.  평소 더 나은 주토피아를 만들고 싶었던 정의의 주디는 사건을 해결하려던 중에 능글맞고 약삭 빠른 여우 닉 와일드를 만나게 됩니다. 주디는 주토피아에서 모르는 동물이 없을 정도라며 뻥 소리치는 사기꾼 닉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다보니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늘 영어를 접하고 싶었기에 읽게 된 《주토피아》는 《인 사이드 아웃》《굿 다이노》에 이어 읽게 된 원서인데요. 영화 장면을 떠올리며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기후조절장벽이 있기에 사계절이 가능한 주토피아를 떠올리기도 했고요.  유토피아 같지만 비리와 폭력, 사기가 난무하는 주토피아,  작지만 주토피아의 정의의 경찰인 토끼 주디, 영악한 사기꾼이지만 주디의 일을 돕게 되는 여우 닉, 느려서 웃음을 준 나무늘보 등 영화의 장면 들을 회상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어를 익히려면 많은 글을 읽으라고 합니다. 영어 원서 읽기를 처음하는 이라면 이런 애니메이션 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을 다시 영어 원서로 읽으면 아무래도 친근할 테니까요.  소설판 원서를 읽으며 워크북을 참고로 할 수 있어서 사전을 찾을 필요도 없고요.  대부분의 단어에 대한 설명이 워크북에 있거든요.   워크북에는  이해력 테스트를 위한 질문도 있기에 문제 푸는 재미도 있답니다. MP3 CD를 통해 귀로 들으며 리스닝 훈련도 되기에  좋고요. CD로 듣고 책으로 읽다 보면 19578개의 영어 단어와 1000개 이상의 어휘와 표현 공부를 익힐 수 있기에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영어 원서  읽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들으며 낭독 훈련까지 한다는 친구도 있다는데 저도 낭독 훈련 해봐야겠습니다.

 

 안 하면 잊게 되는 영어 단어들을 다시 읽으며 새롭웠어요. 앞으로도 눈으로 읽고, 귀로 듣고, 영화를 회상하며 읽는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시리즈를 계속 읽으렵니다. 소리내어 읽으면 스피킹 연습도 되고, 간단하게 요약하면 작문 연습도 되기에 매일 20분 정도라도 시간내서 영어 원서를 읽으려 합니다. '스피드 리딩 카페'도 있다니, 요즘엔 영어 공부하는 환경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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