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애.CNN.서울
손지애 지음 / 김영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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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애 CNN 서울/손지애/김영사/글로벌 저널리스트의 질문과 도전들~

 

 

 

누구나 도전적인 삶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안주하는 삶을 사는 이유가 뇌에 있다고 하더군요. 뇌는 새로운 것보다 기존의 것을 선호하기에 인간은 변화를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변화가 어렵다더군요. 그래서  매사에 도전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유전적 기질이 남다른가 싶었는데요. 도전적인 이들의 진취적인 성향은 타고난 환경도 좌우하겠지만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되겠죠. 경험이 경험을 낳는 선순환 구조가 이들의 진취적인 태도를 낳았을 겁니다. 

 

공무원이나 교사 등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청춘들에게 글로벌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말합니다. 자신을 잘 탐색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지금은 작은 일이지만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의 근무지를 따라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게 된 토대가 되어 주었군요.  대학교 시절 교내 영자신문 기자로서의 생활은 대학 졸업 후 영문잡지 기자 로 이끌었네요. 이후 글로벌 저널리스트의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엔 열정과 도전이 가득합니다.

<뉴욕타임스> 서울 주재 기자, CNN 서울 지국장, 특파원을 하면서 조사하고 질문하고 기사를 쓰는 법을 익히고,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들어가게 되면서  한국에 대한 비판적인 자세에서 한국을 옹호하고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 것의 소중함도 알게 되면서 결국 대통령 소속 해외홍보비서관이 되어 이전보다 매력적이고 세련된 한국을 해외에 알리고 대변하는 일을 맡았던 이야기엔 안정보다 도전을 즐긴 저자의 모험담이 가득 하네요. 아리랑 국제방송 CEO, 남가주대 방문교수, 모교인 이화여자국제대학원 초빙교수가 되어 청준들을 보며 느낀 이야기, 영어를 잘하는 방법, 자녀의 영어교육, 여행의 소중함, 언론인과 공무원의 생활의 차이 등 삶을 대하는 도전 정신 가득한 이야기는 분명   1020 청춘들에겐 도전과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저자가 산 시대와 지금 1020이 살아갈 시대는 엄연히 다르겠지만, 금수저로 태어난 저자이기에 흙수저에게는 괴리감을 느끼게도 하겠지만 그래도  기자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는 롤모델의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매사에 삶은 도전적인 듯해도 도전의 정도가 다르기에 그 성취수준도 다르겠죠. 글로벌 저널리스트의 질문과 도전을 접하며 안주하고 싶은 나를 일깨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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