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 민들레 국수집 주인장 서영남 에세이
서영남 지음, 이강훈 사진 / 샘터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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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서영남/샘터/민들레 국수집은 기적과 희망의 국수집~~

 

 

 

 

2003년 300만 원으로 식탁 하나를 놓고 시작했다는 무료 급식소인 민들레 국수집에 대한 이야기는 TV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라서 더욱 반갑네요. 문득 노숙인들을 위해 국수를 대접하고 쉼터를 제공하는 이야기에 세상엔 이렇게 따뜻한 사람도 살고 있구나 싶어서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이야기를 다시 책으로 자세하게 읽으니 삭막한 가슴이 이내 훈훈해졌어요. 

 

 

 

 

 

 

 

책 속에선 민들레꿈 공부방, 민들레꿈 어린이밥집, 민들레책들레 어린이도서관, 민들레 희망센터, 민들레 가게, 어르신 민들레 국수집 등 한국에서도 물론 필리핀 다문화가족 모임, 필리핀 엄마들을 위한 한극교실,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등 필리핀가지 진출한 사랑과 기적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흐릅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민들레 국수집이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면서 노숙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야기, 가난한 베트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된 이야기는 이 사회의 윤활유 같습니다.  TV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까지 알 수 있어서 더욱 감동이었답니다. 

 

 

 

 

 

하루하루가 기적인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에서 가난한 이들의 희망을 보게 됩니다. 이 사회를 움직이는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던 이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은 특별해 보였을 겁니다. 보통 사람들에겐 그저 한 그릇의 국수이지만 노숙자들에겐 희망과 위로가 되었을 겁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베풀며 살아가는 주인장의 미소만큼이나 따뜻한 국수에 담긴 사랑과 용기가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퍼져 나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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