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도둑
앙드레 마루아 지음, 파트릭 두아용 그림, 이정주 옮김,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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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도둑/앙드레 마루아/이마주/유쾌한 샌드위치 탐정 동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어지는 동화입니다. 얼마나 맛있는 샌드위치이기에 샌드위치를 훔친 걸가 싶어서 그 맛이 궁금해지기도 한 동화입니다. 더구나 자신의 샌드위치를 훔친 도둑을 잡으러 탐정이 된 아이의 모험담이 스릴 있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해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엄마가 만들어 준 특제 소스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도시락으로 싼 알랭은 기분 좋게 학교를 갑니다. 하지만 알랭은 점심 시간에 먹을 샌드위치가 사라진 것을 보게 됩니다. 도시락 가방에는 아빠가 남긴 시리얼바와 사과, 주스, 쪽지만 남은 가방을 보며  속상해 하지만 알랭은 포기를 모르는 아이더군요. 알랭은 슬퍼하는 대신 샌드위치 도둑을 잡기위해 경찰의 눈으로 아이들의 입을 보기도 하고 용의자 명단을 작성하기에 이릅니다. 선생님과 친구들, 고학년들까지 모두 용의선상에 넣게 됩니다. 가장 친했던 주변 친구들마저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알랭을 보며 점심을 못먹은 알랭의 속상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먹는 것 좋아하는 뚱보 로뱅, 가난한 마리, 장난꾸러기이자 철딱서니 벤자맹, 샘 많은 마티아스 등 용의자들을 예의주시하지만 사건은 미궁에 빠집니다. 수업시간에도 철저하게 관찰을 하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고요. 며칠째 샌드위치를 훔쳐 간 도둑을 잡고자 헛탕만 치자 알랭은 급기야 교장선생님에게 신고까지 하는데요.  하지만 교장 선생님도 수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해산물 알렐기가 있다는 앞반 선생님과 아이들도 의심스럼긴 매한가지고요. 

 

 

 

 

 

 

매일 샌드위치를 도둑 맞아 속상해 하는  알랭을 위해  엄마는 꾀를 내는데요. 엄마의 아이디어는 분자요리랍니다.  분자요리를 통해 이상한  젤리를 만들어 샌드위치에 넣은 후 범인을 잡고야 마는데요. 분자요리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신기한 요리네요. 맛있는 샌드위치를 훔쳐간 범인을 찾아 탐색과 수사를 벌이는 모습과   분자요리 덕분에 범인을 잡는 과정이 그려진 맛있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동화네요.

책 속에 나오는  분자요리! 누군가에게 서프라이즈가 될 분자요리이기에 저도 배우고 싶네요. 알랭 엄마의 맛있는 샌드위치도 배우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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