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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보석 모란앵무 ㅣ 마니아를 위한 Pet Care 시리즈 13
베라 애플야드 지음, 김은지 옮김 / 씨밀레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아프리카의 보석 모란앵무 사육전문서~
앵무새를 좋아하는 훈이를 위해 읽게 된 책입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 동물원에서 온갖 새들을 그리면서부터 앵무새와 독수리에 관한 책을 읽더라고요. 훈이는 모란앵무에 대한 책이 있다니까 냉큼 읽고 싶다며 조르기도 했을 정도로 앵무새 광팬이랍니다. 국내 최초의 모란앵무 사육전문서인 <모란앵무> 덕분에 모란앵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103/pimg_7269711951336052.jpg)
모란앵무가 아프리카 적도 부근에서 서식하는 새인 줄 처음 알았어요.
대부분의 모란앵무는 아프리카의 적도 부근, 사바나 지역에 서식하지만 일부는 숲이나 저지대, 산기슭, 관목지역, 구릉, 물웅덩이가 있는 공원이나 정원, 사막지대 등에서도 서식할 정도로 생존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덕분에 다른 앵무새에 비해 키우기도 편한 편이고, 크기가 13~17 센티미터 정도로 작은 편이기에 반려조로도 인기가 많고, 먹이도 해바라기 씨, 풀씨앗, 꽃, 나뭇잎, 곡물, 새싹 등 까다롭지 않아서 인기있는 반려조라고 합니다. 평균 수명은 10~15년 정도고, 사랑스럽고 고운 빛깔의 외모인데다 호기심도 많고, 장난기도 많아서 인기 있는 종이라고 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103/pimg_7269711951336056.jpg)
모란앵무가 몸 전체는 녹색을 띠고 눈 주위는 붉은 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변이종이 많군요. 몸 전체가 노란색이거나 회색, 푸른색 등 다양하다니, 정말 놀라워요.
예전에 앵무새를 종이접기해서 놀이터에 놀러갔는데, 마침 버려진 새를 만난 적 있어요. 훈이는 왕관앵무의 새끼인 것 같다며 버려진 새를 키우자고 했는데, 이제보니 그 새가 모란앵무의 새끼였군요. 어쩜 피치페이스드 블루파이드의 변이종이거나 헤비 파이드 모란앵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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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는 책을 보며 모란앵무들을 따라 그렸어요. 요즘엔 왕관앵무가 더 좋다며 왕관앵무는 클레이 아트로 만들고, 모란앵무는 이렇게 그림 그리기만 하네요. 직접 봉투를 만들어 왕관앵무를 그리더니 편지까지 쓰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103/pimg_7269711951336054.jpg)
예전에는 아마존 열대우림에 사는 블루에 빠진 적도 있어서 동화책을 읽으며 그림도 그리고 클레이로 만들기도 했어요.
지금은 아파트이기에 모란앵무를 키울 환경이 되지 않지만 나중에 여건이 되면 반려조로 앵무새를 키우고 싶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103/pimg_7269711951336057.jpg)
책에서는 모란앵무의 특성, 변이종, 분양, 사육장, 사육에 필수적인 용품들, 먹이, 관리, 문제행동 길들이기, 항생제 투여 등 모란앵무를 키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길라잡이가 될 정보가 가득 합니다. 모란앵무를 키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