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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뛰어넘기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까지 ㅣ 한국사 뛰어넘기 1
이정화 지음, 정은희.정인하 그림 / 열다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 뛰어넘기 1 /초등 한국사~ 선사 시대에서 삼국 통일까지
조상들의 이야기는 과거사이기에 초등학생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겠죠. 아이들이 그 시대를 살았던 경험이 없기에 한국사에 대해 그저 막연할 겁니다. 한국사 용어도 어렵고, 제도나 관직, 풍습까지도 낯설 겁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뿌리를 찾는 일이기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겁니다.

한국사 뛰어넘기 1!
이 책에서는 선사 시대에서 삼국 통일까지 다룹니다.
초등학생을 위해 쉽게 엮은 스토리 중심의 역사입니다. 마치 역사적 현장에서 살고 있는 듯한 말투가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통합교과 형식으로 우리의 역사를 문화를 접하고 있기에 전학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훈이도 고인돌과 빗살무늬토기를 배웠다며 아는 척을 하는군요.

약 70만 년 전에도 한반도에 인류가 살았지만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이 아니었어요. 모습도 지금의 인간 모습과는 달랐고요. 이후 구석기와 신석기시대에 이르러 고조선 건국(기원전 2333년) 을 이루면서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이 한반도를 다스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기원전 400년 경 철기 문화가 도래하면서 한반도는 더욱 힘의 각축장이 되고요. 물론 힘이 세지면 이웃을 정복하게 되고 부를 축적하기에 문화를 꽃 피울 여력이 생기겠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한반도에 있던 나라들이 밀고 당기는 전쟁과 외교전을 펼치는 이야기, 불교를 중심으로 민심을 모으는 이야기, 발달된 문물을 일본에 전하는 이야기, 삼국통일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흥미진진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유물과 인물로 보는 역사도 있고, 세계적인 사건 속 우리 역사도 조명하고 있기에 다양한 시각을 보여줍니다. 만화로 보는 역사도 있고, 사진이나 보충설명으로 보는 우리의 역사도 있기에 참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한국사를 배우게 합니다.
선사 시대에서 삼국 통일까지의 한국사를 스토리 형식으로 들려주기에 아이들도 술술 읽을 수 있다며 좋아하네요. 한국사를 넘어 세계사까지 다루기에 폭놃은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안 만큼 이해할 수 있고, 간 만큼 볼 수 있을 겁니다. 요즘 한국사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들이 나오기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세상입니다.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