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앵무새와 함께 한 여름날 추억~~




여름날 일어난 입니다.

 열대우림의 커다란 나무에 사는 동물들 이야기인 <생명을 가꾸는 나무>를 읽은 적이 있어요.

훈이는 책을 읽으면 표지 그림을 그리길 좋아하거든요.

이책에 나오는 동물 중에서 마코 앵무새가 예쁘다며 그렸답니다.

여름 동안 새들을 엄청 그렸거든요. 

 게다가 클레이 아트로 앵무새를 만들기도 했어요.

이쯤되면 독후활동으로 썩 괜찮은 활동을 한 거죠. 훈이는 이제 초등 1학년이니까요.






 

 

오후에 아파트 근처 공원에 가서 신기한 새를 발견했어요.

누군가가 버린 앵무새 새끼였어요.

왕관앵무새 새끼는 날지도 못하고 가만히 움츠려 있기에 훈이는 책 속의 앵무새가 떠올랐는지 가까이 가서 쓰다듬어 주고 과자까지 줬답니다. 

앵무새가 불쌍했지만 집으로 데려올 수 없는 처지라 그냥 제자리에 두고 왔는데요.

버려진 앵무새를 보며 훈이는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하루 종일 앵무새와 함께 한 날이기에 신기하기도 했지만 마음이 아팠던 하루였답니다.

하루 종일 앵무새와 함께 한 여름날 추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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