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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진다 - 두통, 요통, 어깨 결림을 치유하는 초간단 처방
이토 카즈마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진다/통증을 해결하는 스위치는 바로 목~~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꾸만 몸이 움츠려든다. 바른 자세가 중요함을 알면서도 가끔은 나도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보통은 바른 자세로 앉고, 바른 자세로 걸어다니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내 몸에 별다른 통증은 없기에 나의 자세에 문제가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책 속의 자세를 따라하다 보니 바른 자세의 방법을 다시 배우게 된다. 더불어 건강을 위해 바른자세의 중요성을 더욱 깨치게 된다.

일본의 요통 개선 전문 트레이너인 이토 카즈마는 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진다며 바른 자세가 통증의 해결책이라고 한다. 결국 통증의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 있었기에 바른 자세만으로도 많은 통증을 사라지게 한다는 말이다. 목덜미는 센서의 밀집소이기에 건강 스위치라니, 새삼 목을 바른 자세로 유지하기위해 턱을 당기게 된다. 바른 자세로 통증을 해결한 사례들을 보니, 너무나 신기하다.

턱만 당겨도 통증이 사라지는 이유를 보니......
고개를 숙인 자세가 목통증의 원인이다. 후두하근군이 긴장하면 전신에 통증이 생긴다. 두통이나 목통증을 앓고 있다면 대개 턱 끝과 목 중심이 비뚤어져 있다고 한다. 코, 턱, 목이 일직선이 되지 않으면 머리의 무게감이 목 근육을 뭉치게 하기에 두통, 눈의 피로, 사고력 둔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결국 턱을 당기면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고, 척추가 가장 안정된 모양이 되기에 상반신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해서 턱을 당기면 두통과 목통증이 개선된다고 한다.
목 건강을 위한 셀프 스트레칭에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앉아 하는 후두하근군 마사지, 아래턱 마사지, 경부가 편안해지는 흉추 가동 요법, 목 앞 스트레칭, 견갑골 스트레칭, 목의 속근육 작동법 등이 있다. 모두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목 건강을 위한 셀프 스트레칭을 따라 해보니 몸이 개운하다.

이외에도 건강정보들이 있다.
혀를 위턱에 대면 목과 허리로의 부담이 개선되고 코로 숨을 쉬기 쉬워진다. 정기적으로 허리를 젖히는 습관이 요통을 예방한다. 엉덩이를 죄면 새우등 자세나 구부정한 자세를 막을 수 있다. 아랫배가 들어가 힙업이 된다.
통증에 좋은 동작들을 따라 해보니 호흡도 편안해진다. 특히 어깨가 올라가는 상하호흡법은 통증을 부르고 가슴이 벌어지는 좌우호흡으로 편안해진다기에 따라했더니 몸이 더욱 개운해진다.

허리를 젖히고, 엉덩이를 조이고, 턱을 아래로 당겨라!^^
바른자세를 위해 턱을 당기는 것만으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해 통증을 사라지게 하고, 혀를 위턱에 대고 코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진다기에 따라해 보았다. 평소 통증은 없었지만 몸이 개운해진 느낌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셈이기에 즐겁게 읽은 실용성 강한 건강 관련 서적이다.